어떤 일을 하던 불모지에서 개척을 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지금 우리나라의 영화 시장은 전세계에서도 인정받을 정도이다. 유명한 헐리우드 스타들이 영화 홍보를 위해 방문 하는 것을 보면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시중에는 많은 의인들에 대한 책들이 나와있다. 솔직히 이 책을 읽기 전에 나운규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다. 일제 시대의 많이 힘들었던 시절에 영화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인물이기도 하다. 아리랑을 통해서 큰 성공을 맛보기도 했지만 다음 영화에서는 그리 큰 성공을 맛보지는 못했다. 뭐 꼭 나운규만 아니라도 해도 연속된 성공을 맛보면서 사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도 생각한다.

어느 분야에서 성공을 한 사람들을 보면 공통적인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열정이다. 누가 뭐라도 해도 본인이 원하는 일을 위해서 모든 노력을 쏟아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비록 그 과정은 힘들고 많은 실패와 시련이 있을지라도 지금과 미래를 위해서 큰 거름이 될 것이다. 비단 나운규만이 아니라도 그 분야에서 최고인 사람들이 한 일들을 보면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비록 36살의 많지 않은 나이로 세상을 일찍 떠나기는 했지만 그가 영화 산업에 이바지 한 업적은 그리 가볍지 않은 것이다. 아무도 있지 않은 길을 혼자 열정 하나 가지고 미래의 후배들에게 남긴 업적은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2014년이 벌써 열흘이 넘게 지났다. 많은 사람들이 올해 경제 성장을 원할 것이다. 주식을 하는 사람들은 더욱 그럴 것이다. 그래야지만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에 대한 경제 전말은 그렇게 좋지가 않다. 우리나라도 어느 정도 선진국 반열에 든 것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아직도 세계 경제가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고 볼 수 없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세계 경제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서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세계 경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지금 선진국이 아닌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나라들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인구가 1억이 되지 않는다. 물론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인구가 1억이 되어야지만 자국 내에서 여러 산업들이 유기적으로 엮이어서 수출 수입에 의존하지도 않고 돌아간다고 하지만 우리나라는 인구가 1억의 반 정도 되지 않기 때문에 수출 수입에 의존하여 돈을 벌 수 밖에 없다. 물론 선진국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큰 성장의 기대되는 나라와 밀접한 관계를 만들고 유지하는 것도 우리나라의 성장에 있어서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책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남미 등에서 신흥국들의 장단점을 설명해주고 있다. 앞으로 어느 부분이 기대가 되고 어떤 것을 우리가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앞으로 기대가 되는 신흥국에 대해서 알게 됨에 따라서 우리는 소비 유통 산업 트렌드를 알 필요가 있을 것이다. 책은 신흥국에 진출한 유명한 기업들의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이 사례를 통해서 우리가 앞으로 진출하였을 때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팁을 주고 있다. 이 사례들을 통해서 단순히 신흥국에 대한 진출의 준비가 아닌 어떤 것을 준비하든지 사전 분석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세계 경제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가고 어떤 나라 또는 기업이 성장하고 도태 할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과거의 데이터와 현재를 분석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예측을 할 수 있고 많은 기업과 개인들은 투자를 통해서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신흥국에 대한 분석과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있다. 물론 앞으로 여기에서 분석한 것이 얼마나 맞아 떨어질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모든 일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꾸준히 경제 서적을 읽고 지식과 상식을 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역사는 반복한다고들 많은 사람들이 말한다. 뭐 실제로 조금만 역사를 들여다보면 그 말이 거짓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문명이 아무리 발달한다고 해도 결국은 사람들이 모여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쉽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 보더라도 기업들이 다음 전력을 세울 때도 과거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참고를 하는 것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설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뭐 좋고 나쁜 책은 없다고 생각한다. 정말 질이 떨어지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이 아닌 이상 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역사책을 읽어 봤다. 진지한 역사책 그리고 쉽게 풀어 쓴 책. 이 책은 어떻게 보면 그 중간 정도에 해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특정 형식에 얽매어 서술하기 보다는 하나의 주제를 간략하게 설명을 해줌으로써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요점 정리와 호기심을 자극하여 본론으로 들어갔을 때 집중력을 더 가지게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너무 진지하지 서술되어 있지 않으면서도 너무 가볍게 쓰여 있어서 더욱 좋았던 같다. 기존의 역사서적이 하나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거나 하나의 사건을 심도있게 다루었다면 책은 역사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집중해서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삽삽개에 대한 역사를 보더라도 삽삽개를 통하여 당시 역사적 상황과 동시에 너무나도 친근한 삽삽개과 그와 관련된 개들의 역사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주고 있다.

요즘 많은 젊은 사람들이 돈 때문에 결혼을 미루고 있다. 고구려의 혼수 문화를 설명해 줌으로써 당시의 상황과 지금 사회의 문제점을 같이 꼬집에 주고 있다.

이와 같이 책은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그리고 현재 사회의 문제점을 역사와 함께 비교함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판단할 수 있는 여지를 주고 있다. 일반적인 역사 서적이라면 그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심도있게 다루었을 것이다. 물론 그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이 서적의 장점을 설명하기 위해서 예를 들고 있을 뿐이다. 이 책은 당시 시대적 상황에서 심도있는 주제를 선택한 후 독자로 하여금 먼저 그림을 설명해 주고 다음 서술하여 이해를 돕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책이 내용이 가볍거나 절대 그렇지 않다. 많은 다양한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하여 역사에 대한 흥미와 지식을 습득하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