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생활을 한지 이제 5년 가까이 되어 간다. 딱 한 번 이직을 했다. 보통 어느 회사나 누가 없으면 돌아가지 않아 이런 식으로 경영을 하는 기업은 없다. 그러면서도 인재에 대하여 계속 투자를 하고 관리를 한다. 이 책은 가치기업이란 소제목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에서 성공한 기업의 경영 사례를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다.
그럼, 과연 가치기업이란 무엇일까? 기업은 최우선적으로 이윤을 창출해야 한다. 이윤이 창출되지 않으면 우선 직원들의 월급을 줄 수 없다. 그럼 어느 누구라도 회사에 남아있지 않을 것이다.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남들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책에서 소개한 한국도자기는 어려운 상황을 거의 20년 동안 겪으면서도 결국은 기술 제휴 등 혁신을 통하여 그 분야에서 세계 어느 나라에도 뒤쳐지지 않는 기업이 되었다.
사람들은 꼭 사회에서 성공하려면 삼성, LG, SK 등 굴지의 대기업에 들어가기만을 원한다. 그러나 우연히 일치인지 일부러 사례를 들지 않았는지 저자는 보통의 사람들이 그 회사라고 하면 알지만 특별히 관심을 두지 않는 기업의 사례를 들고 있다. 그러면서, 기업 경영자의 경영 마인드를 설명하면서 기업의 성광 과정을 서술하고 있다.
저자가 제일 강조하는 것은 사람이다. 그 말은 하나의 기업이 생기고 성장하고 유지되는데 있어서 결국은 사람이 필요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직원의 입장에서는 회사가 자신을 키워주는 것을 기대하기 보다는 종사하고 있는 회사에 어떤 식으로 도움이 되고 키울 고민은 각자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밥도 부모님이 입 앞에까지 같다 줄 수는 있지만 결국 먹고 삼키는 것은 본의의 몫이기 때문이다.
요즘은 평생 직장이란 말이 젊은 세대에서는 공감하지 못하는 단어이다. 그러나 회사가 크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 단어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사회 문화가 성립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