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정말 살아가는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생필품이라고 할 수 있다. 대중교통의 발달로 인하여 인류는 정말 폭발적인 발전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처음에는 단순히 이동할 수 있는 수단으로 이용되던 자동차가 이제는 부의 상징이자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로 인하여 자동차 산업은 정말 어마어마한 성장을 이루었다고 말할 수 있다. 많은 유명 브랜드들이 더 좋은 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처음에 책을 접했을 때 제목을 보고 과연 어떤 책일까 생각을 하였다. 에세이일까 아님 소설일까? 물론 소설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말이다. 책은 유명 자동차 브랜드와 그와 관련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잘못하면 진지하게 빠질 수 있는 책의 구성이지만 저자는 사진과 함께 본인의 경험을 최대로 살려서 진지하지 않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제 운전을 한지 5년이 넘어간다. 처음 차를 살 때에는 그냥 잘 나가기만 한다고 생각을 했다. 그러나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듯이 어느 정도 차에 적응이 되니까 여유가 된다면 더 좋은 차를 가지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들었다. 이건 남자라면 누구한테나 해당하는 내용이 아닐까 한다.

책을 보면 정말 누구나 들어봤을 브랜드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BMW 람보르기니 랜도로버 볼보 아우디 재규어 혼다 닛산 등 세계 유명 브랜드와 현대 기아 국내 브랜드의 이름을 찾아볼 수 있다. 브랜드들의 역사와 함께 경영 철학 그리고 회사를 움직이는 핵심 멤버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회사 경영 방식과 경영자에 대한 특색과 그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차에 대한 이미지를 같이 비교해 보니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한 자동차 산업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현재 자리잡고 있는 브랜드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랜 시간 동안 자동차에 관한 기사를 쓰고 공부를 하고 경험을 한 저자의 경륜이 책을 읽으면서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흔히들 책은 그 사람의 경험을 살 수 있다고 한다. 이 책 역시 저자의 풍부한 경험을 이 책 한 권으로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동차에 대하여 관심이 많은 분들이 읽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개인과 조직은 다르다. 개인이 혼자 일하는 것도 조직에 속해서 프로젝트를 끌고 가는 것에는 분명한 차이점이 존재한다. 개인은 혼자의 일만 잘하면 되지만 조직에 속해 있으면 혼자의 일만 해서는 되지 않을 것이다. 조직을 끌고 가야 하기 때문이다.

책은 다양한 사례를 들어 조직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다. 누군가에서 설득을 할 때 사례와 함께 설명을 해주는 것보다 좋은 방법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책은 총 8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직이 어떻게 만들어졌는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하여 성장 변화 관리 그리고 사장과 사원 탁월한 조직의 조건 위기 관리의 비밀 등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어느 정도 사회 경험과 관리 경험이 없으면 책을 읽고 이해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조직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어느 정도의 경험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번역서를 읽을 때 가끔 너무 어렵게 느끼어 질 때가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어느 순간 집중을 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가진 적이 있다. 이 책도 번역을 하는데 있어서 어느 정도 괴리감을 느끼었는데 이 점은 조금 아쉬운 점으로 다가오지 않았나 쉽다.

경력의 차수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사회생활을 한 분들이라면 각자 조직에 대한 어느 정도 주관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우리나라 조직과 미국의 조직간에 어느 정도의 괴리감은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직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사례를 알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평사원보다는 어느 정도 관리자 입장이나 본인의 사업을 하는 분들이 읽으면 더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솔직히 정치는 어렵다. 그리고 잘 모르겠다. 그리고 정치를 모른다고 해서 우리나라에서 살아가는데 있어서 큰 어려움도 없다. 그러나 더 나은 나라를 생각한다면 개인 한 명 한 명이 정치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많은 정치 경험을 가지고 계신 윤여준님이 쓴 책이다. 책 앞 페이지를 보면서 안철수 새정치추진위원회란 직책을 맡아서 홍보용으로 작성하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그렇지만 책은 우리나라 정치 역사에 대해서 대통령을 기준으로 해서 짧게 설명을 해주고 있다. 세상에 흠집이 없는 사람은 없다. 그리고 회사도 정부도 그렇다고 생각한다. 본인과 맞지 않는다고 해서 무조건 바르지 않다고 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생각한다. 정치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도 간단히 설명해서 책을 읽는데 있어서 큰 거부감도 없지만 내용이 깊게 들어가지 않아서 자세히 아는데 있어서는 한계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지 벌써 1년의 시간이 더 지났다. 선거 때 내세운 공약들은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 것이다. 물론 당선이 되기 위하여 그 당시에는 어떤 말인들 하지 못할까 하는 생각도 들고 막상 나라를 끌고 갈려다 보면 여러 상황들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기본적인 약속은 지키지 못한 모습은 누가 보더라도 이해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솔직히 자세히 알지도 않은 상태에서 누군가를 비판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그럴 권리도 없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윤여준의 진심을 알 수도 없다. 그리고 책이 기존의 출간된 책들을 편집했다는 느낌도 지울 수 없었다. 뭐 많은 경제 정치책이 그러지만 그런 느낌을 안 받고 새로운 느낌을 받았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적지 않은 나이에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하는 모습은 정말 아름답게 느껴졌다. 전에는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나이 먹은 분들이 자기 합리화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는데 요즘 와서는 정말 나이 몇 살 차이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큰 걸림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현 정부가 어떻게 우리나라를 이끌어가고 다음 정부는 누가 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살았으면 하는 윤여준의 바램을 이 책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