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미국의 위대한 대통령이다. 누구나 그 이름을 알고 위대한 인물로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링컨도 위대한 대통령이기 이전에 사람이다. 이 책을 보면 링컨의 유년기부터 대통령이 되고 나서의 일까지 시간대 별로 서술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링컨의 인간적인 성격과 장점과 단점 그리고 가정환경과 주변환경에 대하여 알게 되었다. 책에서는 링컨에 대하여 그 어떤 것보다도 독서 즉 문학에 관심이 많았던 점을 강조하여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공부를 할 수 없는 불우한 환경에서도 공부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그리고 활발하면서 소심한 성격을 통하여 링컨의 인간적인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위대한 일은 상대적이라고도 생각한다. 또한 그 어떤 일도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본다. 좌절도 겪어보고 실패도 해보고 승리의 기쁨도 보고 이런 것들이 어우러져서 하나의 어떤 업적을 이룬다고 본다. 링컨은 누구보다도 성공과 실패의 단맛과 쓴맛을 본 인물이다. 책을 읽으면서 화려하기 보다는 오히려 힘든 일이 있을 적에 인내하고 참는 링컨의 모습을 보면서 한명의 인간을 볼 수가 있었다. 물론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힘들게 사는 것이 정답이 아니다. 링컨도 그랬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부분은 단순히 고생했다는 점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목적을 향하여 꾸준히 묵묵히 나간 성실함을 말하는 것이다.

단순히 책을 읽고 링컨에 대하여 이것이 옳다 아니다를 논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본다. 단지 책을 통하여 누구나 존경하는 링컨이란 하나의 인물에 대하여 인간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 중점을 두어야 하지 않나 쉽다.

누구보다도 인간적이었고 약하지만 강한 링컨에 대하여 책을 통하여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