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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인간의 도리를 말하다  | 서평 2011.02.17 23: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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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 퇴계 인간의 도리를 말하다
푸르메 | 201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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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이황 선생님에 대하여 솔직히 잘 알지 못한다. 학창 시절 역사 시간에 조선 시대의 위대한 학자 정도이다. 요즘 들어 어록에 관한 책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서양의 유명한 철학자 니체의 어록을 최근에 읽은 적이 있다. 참 한 권의 책으로 그 분의 사상을 모두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인생을 살아갈 때 힘들고 어려울 때의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다. 퇴계 이황 선생님을 책을 읽고 느낀 점은 참 우리나라 선조들의 마음가짐과 사상이 지금은 많이 사라진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물론 우리의 가슴 속에는 남아있겠지만 문명의 발달로 인하여 조선 시대의 유교의 가르침은 책을 읽으면서 이질감을 느끼는 것을 지울 수가 없었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어록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청렴과 배움이었다. 권력을 떠나서 자연에 순종하고 항상 배우는데 있어서 게으름을 피우지 않으신 선생님의 마음가짐을 느낄 수 있었다. 요즘 뉴스를 보면 자살 성폭력 절도 등의 범죄가 끊이지 않고 뉴스의 한 면을 장식한다. 어떻게 보면 물질 만능주의가 만든 하나의 부작용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 나오는 대로 배움과 청렴 겸손하면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텐데 사람들이 살다 보면 다양한 인격을 지닌 사람들이 부딪치면서 살아서 발생하는 문제라서 위에서 말한 급속한 문명의 발달의 부작용이라고도 꼭 집어서 말할 수도 없을 것이다.
과연 인간의 도리가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하여 느낄 수가 있었다. 성리학을 배우고 알지도 못하지만 책을 통하여 작게나마 알 수가 있었다. 아무리 어렵고 삶이 힘들다고 하더라도 본연의 자세를 잊지 않고 바르게 가면 꼭 무엇이 되지는 않더라도 살아가는데 있어서 올바를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꼭 돈을 많이 번다 사회에서 성공을 해야 한다 보다 본연의 목적을 향하여 정진하고 항상 주변의 것에게 감사하고 사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쉽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인생을 살아가는 하나의 지표이지 않을까 쉽다. 인간을 살아가면서 항상 후회를 하고 그 안에서 배우고 나아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것이 실수인지도 모르고 지나치는 사람이 있다. 알고 한층 조금씩 나아지기 위해서는 선조들이 남긴 인생의 지침서를 많이 읽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 그 안에는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서도 짧은 글 안에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는 문장들을 접할 수 있었다. 아니 모든 문장 하나하나가 많은 뜻을 함축하고 있었다. 바쁘게 살아가고 여유를 갖지 못한 나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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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 나스닥 제대로 읽는 법  | 서평 2011.02.15 0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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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 다우&나스닥 제대로 읽는 법
가디언 | 201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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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글자수 : 795 글자
부국증권 HTS 개발/유지보수를 직업으로 하고 있어서 매일 누구보다 증시를 관찰하고 있다. 책에서 저자가 말한 것과 같이 출근하면 제일 먼저 보는 것이 미국 지수이다. 꼭 정확하게 맞지는 않지만 미국의 전날 지수에 따라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 일본, 러시아, 브리질 등 많은 나라의 지수가 결정될 때가 많이 있다. 솔직히 기술적 지표라고 할 수 있는 차트를 정확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은 많은 경험과 지식이 필요할 것이다. 단순히 책 한 권을 읽고 나서 이제 시장을 보는 눈이 생겼다고 말하는 사람은 쪽박 차기에 딱 안성맞춤일 것이다.
주식은 크게 유가와 파생으로 나눌 수 있다. 삼성전자와 같은 종목이 있고 종목이 합쳐져서 지수라는 것이 존재한다. 이 지수는 파생 상품인 선물과 옵션 등의 파생 상품을 만든다. 그리고 HTS를 자세히 보면 하나의 종목이 매매가 이루어진 투자자들에 대한 데이터가 있다. 외국인, 기관, 개인으로 크게 3가지로 나눌 수가 있다. 특정 날짜에는 외국인이 대량 매수를 하여 증시가 폭락을 할 때도 있고 폭등을 할 때도 있다. 그만큼 우리나라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시할 수 없다. 증시를 결정하는 요인은 너무나도 많이 존재한다. 해외 이슈나 국내 경제 상황, 정치적 요인들에 의해서도 많은 변동성을 지니게 된다.
개인이 보았을 경우 돈을 벌 수 있는 하나의 투자 수단이 될 수 있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투자할 수 있는 자본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너무 단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돈을 벌라고 하는 개인은 거의 대부분이 손실을 보지 않을까 쉽다. 시장을 보는 안목도 있어야 하고 단순히 말해서 차트를 분석할 수 있는 지식과 경험, 지수에 대한 이해, 그리고 세계적인 경제 상황에서도 누구보다 빨리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한다.
솔직히 증권 회사 안에 있다 보니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는데 많은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신이 없으면 하지 말란 말씀을 누구나 하신다. 개인이 이겨야 하는 외국인들과 기관들에 비하여 자본, 정보력 등에서 너무나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하기 위해서는 국내 증시 뿐만 아니라 해외 증시에 대해서도 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야 하지 않을까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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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 서평 2011.02.13 18: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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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 버킷리스트
한국경제신문사 | 201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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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가는 목적은 누구나 다를 것이다. 본인도 뭐 특별히 잘난 것은 없지만 나름 사회 생활 한지 5년여가 되는데 바쁘게 살았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문득 요즘 와서 뒤를 돌아보니 직장 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것도 중요한 것이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건 가정을 이루는 것일 수도 있고 가족들에게 소홀히 한 것일 수도 있고 친구들과 많이 만나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책에서 나온 것처럼 사람마다 자신만의 버킷리스트는 다를 것이다. 물론 다 그렇지만 아닐 것이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여유를 갖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여유를 못 가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여기에는 본인이 하는 일 때문에 그럴 수도 있고 금전적인 문제도 있을 것인데 본질은 이런 것은 중요하지 않을까 쉽다. 세상을 보는 것은 어느 시각에서 무엇을 통해서 보는지에 따라서 완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인생을 살아가는 것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인간은 무한정 살 수가 없기 때문에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경험을 통해서 배워나간다. 그러나 어떤 실수는 돌리기에 너무 클 수가 있기 때문에 책이나 인생 선배를 통하여 간접적으로 습득을 하여 위험을 줄이기도 한다. 그래도 깨닫는 것은 본인의 몫이지만 말이다.
책을 읽기 얼마 전에 나름 이 부분에 대하여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읽고 나니 머리 속이 정리가 되는 느낌이 들었다. 지금을 열심히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도 중요하고 인생의 방향을 정해서 꾸준히 즐겁게 살 수 있는 마음가짐도 중요할 것이다. 그리고 인생의 행복이라는 것이 결코 큰 것만을 아닐 것이다. 어떻게 보면 아주 사소한 것들이 제일 중요하고 윤활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고 지금 마음 속으로 나만의 버킷리스트를 그리고 있다. 우선 가까운 봄과 올 해 할 일들을 그려보니 혼자 입가에 미소를 띄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인생은 즐기면서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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