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인생은 누구나 소중하다. 그리고 많은 사연을 담고 있다. 어떤 사람의 인생은 슬프지 않은 사연을 담고 있을 수도 있고 어떤 이는 너무나도 슬픈 사연을 담고 있을 수도 있다. 책에서 나오는 은주는 후자이다. 살아가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여기서 나오는 은주는 후자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다. 착실하게 인생을 살아가지만 주변 환경을 그녀를 너무나도 힘들게 만든다.

은주를 통해서 책은 다양한 인생의 면을 보여주고 있다. 인생은 누구에게나 시련과 고난을 주지만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의지와 출구도 같이 준다. 인생은 공평하지 않다. 누구는 정말 착하게 살아가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는 배경 하나만으로 무시당하고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정말 더러운 경우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과거를 통해서 어떤 경우는 더 성숙해지는 경우도 있다. 책에서 나오는 은주가 바로 이런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은주를 둘러싼 다양한 관계를 통해서 사람이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 이런 인과의 관계가 단순히 표면적인 부분에서 끝나지 않고 이어지는 것을 보면 얼마나 사람이 일인칭적인 존재인가를 생각도 해보면서 3인칭인 존재일 수도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볼 수 있다. 물론 소설이라 좀 과장적인 부분도 적지 않게 있을 수도 있겠지만 사람들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고 치유 받기도 한다. 물론 그 전제에는 본인이 한 인과응보라는 일종의 전제가 있겠지만 말이다.

이 소설을 통해서 사람이 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은주가 맺는 다양한 상황은 즐거움 보다는 슬픔이 더 많았지만 그 또한 성숙을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풀어서 끝까지 책을 읽었을 때는 하나의 조그마한 반전으로 다가왔다. 사람에게 상처를 받고 도망가고 다시 사람들을 통해서 치유 받는 과정을 통해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하였다. 인생은 누구에게나 소중하니까 말이다.

은주를 읽으면서 세상에는 나쁜 사람들 보다는 좋은 사람들이 더 많고 살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할 수 있었다. 모든 사람들이 다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많은 사람들이 농업에 대해서 소홀히 생각을 한다. 미국만 놓고 본다고 해도 농업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결코 적지 않을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는 IT 강국 이미지만 앞세워서 첨단 산업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농업에 많은 투자를 기울이는 것도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지난 정권에 농업에 대한 투자를 너무 소홀하게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물론 정치를 하는 분이 더 많은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쉽게 비판을 할 수 없다고도 생각하지만 농업에 대한 투자를 더해서 곡물 자급률을 높이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첨단 산업이 아무리 발전한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먹는 산업을 결코 없어질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전에 본 음식과 관련된 역사를 다룬 방송이 생각한다. 인간은 먹거리와 함께 역사가 발전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먹거리가 이동함에 따라서 문화도 같이 전파되었고 인류도 같이 발전하였다. 우리나라의 면적이 크지는 않지만 서울 도심만 지나가면 사람이 거주하지 않고 있는 땅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농업에 대해서 잘 모르고 정치에 대해서도 잘 모르지만 많은 기업들이 이 분야 투자를 한다면 특히 대기업 농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점점 사람들이 살기 좋아지면서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농업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고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매력적인 산업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이 이런 글을 쓰고 책을 읽는다고 해서 크게 변하는 것은 없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런 시각을 가지고 관심을 가진다면 우리나라 농업도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탈리아를 가 본적이 없다. 누군가 20대에서 하지 못한 가장 후회되는 일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망설임 없이 여행이라고 말할 자신이 있다. 여행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많은 돈이 필요하지 않으면서 본인을 찾는데 있어서 이것보다 좋은 방법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 유럽은 서양의 많은 역사와 경험들이 녹아있는 곳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장인이란 단어는 한 가지 분야에 있어서 최고의 경지에 오른 사람을 칭한다. 그만큼 많은 노력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나라도 많은 장인들이 과거에 존재했음을 역사책을 통해서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책은 많은 장인들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장인을 통해서 이탈리아를 읽을 수 있고 문화와 역사를 읽을 수 있었다. 역사라는 어떻게 보면 지루한 분야를 장인이라는 인물을 통해서 배운다는 것이 이렇게 흥미롭고 재미있게 다가오는지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이탈리아는 많은 예술에 관련된 문화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그리고 그 예술을 완성한 많은 예술가 즉 장인이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유럽을 갈 기회가 된다면 가장 가고 싶은 나라가 이탈리아인 이유도 이것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컬란젤로 라파엘로 등은 유명한 만화인 닌자 거북이를 통해서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이름들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명한 마사초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은 정말 소중한 기회이자 경험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된 사실 중에 한 가지는 지금은 장인 즉 예술가로 불리고 있지만 그 시대에는 단순 납품업자였다는 사실이다. 진짜 사람은 시대를 잘 타고 태어나야 한다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니구나 생각을 하였다. 그래도 단순 납품업자라도 본인의 일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고 경지에 오른 것을 보면 한 분야에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열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주기도 하였다.

여행을 가고 싶다. 요즘은 정말 다른 나라 특히 정서가 많이 틀린 것에 가서 머물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대표적인 대륙이 유럽이다. 많은 역사를 가지고 있고 아름다운 자연이 살아 숨쉬고 있는 그곳에 가서 쉬고 싶다. 그냥 걷고 싶다. 그리고 커피를 마시면서 책도 읽고 싶다. 장인들이 만들어 놓은 작품을 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