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를 보는 시각이 남다르지 않다. 그 중심에는 중국이 있다. 많은 인구와 땅과 자원을 바탕으로 세계의 많은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물론 거품이라는 논란도 적지 않지만 중국이 세월이 지날수록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중국은 우리나라에게 있어서도 많은 경제적 교류를 하는 나라이다. 그리고 지금 장기간의 불황을 겪고 있지만 일본이 자리하고 있다.
세 나라는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도 많은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고 문화적 교류 또한 상호간에 활발하게 이루어진 것을 알 수 있다. 지금도 서로 세 나라는 기업 대 기업으로 많은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물론 각국은 다른 나라와도 활발한 문화적 교류를 하고 있다. 전 세계는 빠르게 하나로 통합이 되고 있다. 그 말은 즉 준비된 나라와 기업만이 그 흐름에 빠르게 적응하고 살아남을 수 있다는 말이라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유럽은 유로라는 단체를 가지고 자세히는 모르지만 통화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를 통합하고 있다. 아시아는 역사적으로 많은 정신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많은 침략과 침공의 역사도 가지고 있다. 물론 유럽에서도 영국과 프랑스와 같이 많은 전쟁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아시아도 서로 간에 많은 전쟁의 아픔을 가지고 있다.
책을 보면 많은 아시아 나라들간에 서로 협력하여 발전을 꾀하는 노력들을 찾아볼 수 있다. 물론 단기적으로 끝난 노력도 있고 결실을 맺는 협상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모든 결실들은 여러 실패 속에서 장기적으로 성장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길게 볼 수 안목과 비전 제시가 중요하지 않을까 쉽다.
세계 지도를 가끔씩 본다. 그럼 참 지구는 넓고 세상에 할 일은 많다는 것을 느낀다. 세계 안에서 아시아인들이 차지하고 중심이 되는 비중은 세계 역사를 보면 완전 중심적인 역할은 아니었지 않았나 쉽다. 이제는 잠자고 있던 용이 날아올라야 하지 않을까 쉽다. 이 세상에는 독불장군은 없다. 그리고 이제는 개인도 마찬가지지만 기업 대 국가도 서로 윈-윈 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서로 협력을 통하여 더 나은 여러 환경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읽기는 쉽지만 깊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배경지식을 어느 정도 필요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아시아가 나아가 할 방향과 근대사의 아시아의 경제 발전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