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재테크에 관심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돈을 모아서 어느 곳에 투자를 해야 안전하게 돈을 늘릴 수 방법에 대해서는 많은 직장인들의 염원일 것이다. 현재 HTS(Home Trading System) 업무를 하고 있다. 그래서 일반 직장인들보다는 매일 증시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시스템을 분석하고 더 나은 시스템을 위하여 고민을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일명 유가 증권과 특정 지수나 상품을 기본으로 하는 파생상품에 대하여 남들보다 빠른 정보와 데이터의 근원을 알고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알면 알수록 주식 시장은 끝을 알 수 없는 생각을 한다. 단순히 싸게 사서 비싸게 팔면 되는데 그게 말처럼 많은 사람들을 돈을 잃었다는 말은 들리지 않을 것이다. 시스템 중에서 외부 뉴스 업체로부터 뉴스를 받아서 보여주는 것이 있다. 그러면 해당 기업에 대한 많은 정보들이 흘러 나온다. 그러나 과연 그 뉴스를 보고 핵심을 제대로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는 눈을 가진 사람들이 개미 중에서 얼마나 될지 여부에 대해서도 불확실하다고 생각한다.
책을 보면 우량기업의 주식을 염가에 사고 장기 투자하는 것이 가치 투자의 한 가지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얼마 전에 재벌이 특정 우량주를 대량 매수하여 장기적으로 보유한 결과 일반인들이 상상하기도 어려운 많은 수익률을 거둔 뉴스를 보았다. 물론 그 분 옆에는 많은 경제에 능통한 분들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많은 자본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제시한 방법의 맹점은 일반인들은 우량주를 대량으로 매수할 수 있는 여유 자본을 가진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여유로운 환경을 가진 사람도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주식 시장은 분명 돈을 벌기에는 매력적인 시장은 확실하다. 그러나 반대로 그만큼 리스트가 큰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많은 사람들이 많은 돈을 잃기도 한다. 그리고 제일 위험한 것은 어느 정도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시장과의 싸움에서 진다는 사실이다. 그만큼 개인의 돈을 노리는 많은 사람들이 기회만 엿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핵심은 잘 표현이 되었지만 상세한 내용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다. 시중에 보면 많은 매매에 관련된 책들이 판매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물론 책을 읽으면서 좋은 점은 적극적으로 매매를 강요하지 않는 면은 좋았다. 그러나 많은 개인들이 주식 시장에 발을 들이기 전에 많은 공부와 준비를 했으면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만큼 쉽게 돈을 얻는다는 것은 없기 때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