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행은 아마 누구나 가지고 있는 꿈이 아닐까 생각한다. 다만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없어서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것일뿐이다. 나 또한 세계 여행에 대한 꿈을 갖고 있다. 지금까지 다녀온 곳은 일본(3회), 중국(3회), 홍콩(1회), 마카오(1회), 태국(2회), 싱가포르(1회), 뉴질랜드(1회), 대만(1회) 정도인데 이렇게 다녀온 국가라고 해도 그 나라의 겉면만 조금 맛보고 왔을 뿐 제대로 여행했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퇴직금을 가지고 친구와 함께 279일간의 해외 배낭여행을 다녀왔다고 하는데 그 용기를 정말 높이 사고 싶다. 여행 중에 소매치기를 당하기도 하고, 화장실 문제로 고생했던 내용과 몽골에서의 양치기 경험 등 다양한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여과없이 기록한 것 같아서 앞으로 이 책에 언급되어 있는 국가들을 여행할 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여행 에피소드 중에서 내게 가장 큰 감명을 준 것은 그리스 1,149km 자전거 여행이었다. 중간중간 쉰 날 4일을 포함해서 총 20일 간 도중에 펑크난 타이어를 때워가면서 이스탄불에서 아테네까지1,149km 거리를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했다는 그 자체가 나로서는 엄두도 내지 못할 여행이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국가를 여행하면서 실제 체험한 이야기를 읽어나가는 동안 내 마음 속에서도 평소 내가 꿈꾸고 있었던 국외여행의 꿈이 피어오르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에는 저자와 같이 장기간 여행을 떠나는 것은 어렵겠지만 구간을 나눠서라도 매년 한 두 국가는 다녀오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현재 제일 하고 싶은 여행은 중국 삼국지 문화기행인데, 중국어에 능숙하지도 않고 혼자 여행을 갈 용기도 부족해서 아직까지는 마음 속의 꿈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퇴직하기 전에 같은 여행을 꿈꾸는 사람을 찾아서 꼭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면서 우리가 사는 세상이 지금 내가 발을 딛고 서 있는 이곳만은 아니라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라면이 많은 해외국가로 수출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많이 놀랐다. '러시아와 몽골, 동네 작은 구멍가게에조차 당연한 듯 진열돼 있던 한국 라면'이라는 문구는 내 눈을 의심하게 만들었다.

 

또한 이 책의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는 QR코드를 통해 저자가 체험한 여행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한 것은 이 책을 읽는 재미를 배가해 주는 엄청난 배려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을 법한 세계 여행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더욱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동기를 부여해주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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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책을 고를 때 저자만 확인하고 더 이상의 생각할 여지없이 도서를 구매하는 몇 명의 작가가 있다. 그 중 한 명이 이 책의 저자인 존 고든이다. 벌써 오래되었지만 존 고든이 쓴 에너지버스 두 번째 책을 읽고 내 인생의 큰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에너지버스 2를 읽기 전까지는 나도 불평불만이 많은 편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불평불만이 거의 사라졌을 정도로 나의 삶에 큰 변화를 준 책이고 그 이후 내 인생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 <내 인생을 바꾼 커피콩 한 알>은 책의 분량은 얼마되지 않지만 내면의 힘에 대한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해 준 멋진 책이라고 생각한다. 대학에 가서 미식축구를 하는 게 꿈이었던 에이브는 중요한 경기를 앞둔 시점에 부모님이 자주 싸우셔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던 상황에서 잭슨 선생님과 면담을 하게 되었고, 그 후 몇 차례의 이어진 면담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에이브가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는 멋진 인생을 개척해나간다는 것이 주요 골자라고 할 수 있다.

 

잭슨 선생님께서 에이브에게 남겨준 교훈을 바로 이것이다. "네가 이 교훈을 평생 기억했으면 좋겠어.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네가 커피콩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렴. 너에겐 네가 있는 환경을 바꿀 힘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놓여도, 아무리 희망이 없어 보여도 포기해선 안 돼. 우리 세상은 외부에서부터 만들어나가는 게 아니란다. 내면에서부터 만들어나가고 변화를 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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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분명한 목표의식을 갖고 학습에 임한다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내가 중국어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대학교에서 교양중국어를 배우면서였다. 벌써 30년이 다 되어가는 데 그 후로 학습을 하다말다를 반복하다 보니 여지껏 기초중국어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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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새해들어서 이번만큼은 제대로 중국어공부를 해서 올해 안에 HSK4급에서 시작해서 5급 자격증까지는 취득해야겠다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중국어를 공부할 생각이다. 이 책은 올해 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의 일환이면서 중국여행을 갈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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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들이 이 책을 집필한 목적은 독자들의 기내 중국어 구사능력 향상과 그로 인한 취업이나 여행을 할 때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이 책은 1과 기본 서비스 중국어 표현에서 시작해서 15과 기타 유용한 표현에 이르기까지 모두 15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과마다 본문학습, 어법 익히기, 연습문제, 면접 꿀팁을 통해 체계적으로 중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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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중국어 문화권 국가로 여행을 4차례 다녀온 경험이 있지만 원어민과 직접 대화를 해본 것은 식당에서 차를 더 달라고 했을 때와 시장에서 물건을 사면서 비싸다고 깎아달라고 해본 정도가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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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책을 꾸준히 공부한다면 앞으로 중국여행을 할 때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하는 것부터 착륙해서 공항을 떠날 때까지 중국어로 대화를 하는 데 있어서는 문제없이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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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중국여행을 할 때는 다소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중국 국적기를 타고 여행을 하면서 원어민과 대화를 해보고 싶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라도 이 책을 꾸준히 학습해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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