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라면 체험학습과 도서를 통해 많은 노출이 되었지만

세계사는 아직 익숙하지 않아요.

제가 어렸을적 대했던 세계사는 마냥 외워야하는 암기과목이었죠.

짧은 시간내에 달달 외워서

 시험 보고나면 잊혀지는 그런 단순 암기과목으로만 끝나길 바라지 않아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학교 교과서가 친근해지길 바래봅니다.

 

학습 만화를 통해 한자에 흥미를 보였던것처럼

과학, 수학, 사회, 예술 등도 이런 방법으로 친해졌답니다.

작년 한우리를 통해 세계사 공부를 하면서 익숙하지 않은 내용에 시간이 한참 걸리던 일이 생각나요.

다른 과목처럼 세계사도 재미난 만화를 통해 만나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보물찾기가 드디어 세계사편이 나왔네요.

이리 반가울수가~

얼른 1편을 펼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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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으로 찬찬히 읽으라면 대강 읽고 넘기려하는 아이도

보물찾기라면 꼼꼼히 읽어봅니다.

우리 아이들 또래의 주인공들이

그리스를 돌며 보물을 찾아다니며 펼치는 흥미진진한 내용이 그리 재미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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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8세기 무렵부터 지중해의 중심에서 유럽 문화의 모태가 된 그리스문명이 탄생했어요.

작은 도시국가들이 생성되며

때로는 경쟁하며 동맹도 맺으며 발전하게 됩니다.

신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를 발달시키고

세계적인 위인들 이야기도 지금까지 전해지네요.

이 모든 찬란한 문화유산은

서양 문명의 뿌리가 되어 세계사 공부에 몰라서는 안될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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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문명은 일찍부터 바다로 진출해서 활발한 무역 활동을 통해 멀리 뻗어나갔어요.

현대 서양 문화의 기원이 되는 곳으로

선진문화를 받아들이며

크레타 문명과 미케네 문명으로 나뉘어 집니다.

암흑기를 지나며

고대 그리스 문화가 찬란히 꽃피우게 되죠.

 

읽다보면 도표와도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되요.

이렇게 부담없이 읽게된다면 교과서에서 비슷한 도표를 보게 되더라도

당황하지 않을것 같네요.

 

고대 그리스는 하나의 국가가 아니라

폴리스라고 도시국가들의 집합체였대요.

영토의 크기나 통치방법도 달랐고

서로 참견하지 않는 독립된 사회였다고 하네요.

4년마다 모든 폴리스가 참가하는 제전을 열었는데 현대 올림픽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그리스 사람들은 자연현상을 겪으며 신의 존재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생각했대요.

올림포스 12신들 이야기도 이러한 상상에서 만들어졌고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제우스, 헤라, 포세이돈, 데메테르, 아테나, 아폴론, 아르테미스, 아프로디테,

아레스, 헤르메스, 헤파이스토스, 디오니소스

12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은 현대 서양 문학의 토대가 되기도 하네요.

 

신화에서만 존재하는 왕국으로 여겨지던 미케네는 독일의 고고학자 하인리히 슐리만이

고대 성채와 왕릉 등의 유적을 발견하며 드러났대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기록이 될만큼 주요한 문화유적입니다.

 

그리스에서는 문학과 연극, 역사학도 발달했어요.

역사의 아버지 헤로도토스는 그리스산문의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는 역사를 서술했고

이 책은 고대 그리스와 페르시아 제국을 연구하는데 커다란 도움을 줍니다.

후대까지 이어진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에 대한 이야기들도 유명하죠.

그 유명한 소크라테스, 플레톤, 아리스토텔레스등도 이 시대의 인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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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드에 나오는 파리스와 헬레네에 관한 이야기도 슬쩍 들려줍니다.

트로이 전쟁이 일어나게 된 원인이라는 이야기는

그리스신화에 대해 호기심을 더 갖게 하는것 같아요.

만화가 동화책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기에

더 깊은 지식을 내것으로 만들 수 있어요.

 

고대 그리스 건축은 신전이 대부분이었다고 해요.

일반적인 주택과는 달리 거대한 규모로 지어져

수많은 아름다운 건축물을 만들어냈죠.

세계 문화유산 1호로 지정된 파르테논 신전은 세계적인 관광지이기도 해서

세계여행 1순위로 꼽히기도 합니다.

 

그리스의 유물과 유적을 찾아 추적에 나서는 봉팔이와 허풍쟁이 비슈마의 경쟁을 통해

그리스 신화와 유물, 철학 등에 대해 배우게 되네요.

서양문명의 중심지, 그리스에서 유머러스한 모험을 통해

다양한 지식을 배울 수 있으니 참 유익해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내용만은 알차서 읽고 또 읽어도 배울 점이 많더라구요.

세계사로 건너가는 입문 첫 책으로 손색없겠어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통계의 기본이 되는 분류 개념이

점점 다양해지면서 그 깊이를 더해갑니다.

분류, 자료를 보고 표로 나타내기,

다양한 그래프의 종류와 쓰임새, 평균 등을 공부로만 만나려면 머리 아프죠?

 

특히 책읽기 습관이 제대로 몸에 붙지 않은 아이라면

수학 개정교과서 내용이 마냥 지루하고 어려울 수 있어요.

하지만 놀이로 만나본다면 이야기가 달라질듯 합니다.

 

 

 

 

 

 

 

 

 

 

 

 

스토리텔링 수학만화인 내일은 수학왕은

가장 기본이 되는 개념부터 확장된 활용법까지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관련 부록이 늘 함께해서 더 즐겁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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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권은 표와 그래프에 대한 내용이라 어떤 체험 키트가 함께할지 궁금했는데

카드 빨리 가져가기 게임이 담겨있대요.

 

주사위를 던져 분류 기준에 맞는 카드를 찾아 골라내어

기준에 따라 정확하게 나누는 게임이라고 해요.

놀이를 통해 기본 개념을 배울 수 있겠죠.

 

 

 

 

 

 

 

 

 

 

< 체험 키트 구성 >

 

양면 카드 30장, 정육면체 3개, 주사위용 스티커, 찍기 스틱 2개

 

 

 

 

 

 

 

 

 

 

이미 완성된 주사위가 아닌,

아이가 직접 스티커를 붙여 완성하는 도구라 더 마음에 들었어요.

스스로 꾸미고 완성하는 활동을 통해 한층 더 관심을 갖게 되더라구요.

 

 

 

 

 

 

 

 

 

카드 빨리 가져가기 게임과 옷 코디하기 게임 두가지로 활동할 수 있어요.

이미 고학년인 우리 아이들에게는 무척 쉬운 개념이었지만

오랫만에 하는 수학놀이가 즐거운지 연신 즐거워하더군요.

 

 

 

 

 

 

 

 

 

 

나만의 분류기준 정하는 체험활동지도 나와있어요.

단순히 재미만을 위해 카드놀이를 하는것이 아닌,

결과에 따른 표 만들기도 해봅니다.

 

 

학년에 상관없이 

주사위의 조건을 만족하는 분류기준에 따라 카드를 분류해보며

수학원리를 저절로 깨우칠 수 있을것 같아요.

 

 

 

 

 

 

 

 

 

카드 빨리 가져가기 게임

 

 

 

1.  세 개의 정육면체에 숫자, 색깔, 옷 주사위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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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카드를 잘 섞어 줄무늬 부분이 위로 보이게 하여 바닥에 펼쳐놓아요.

 

 

 

 

 

 

 

 

 

 

3.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하고

세 개의 주사위 조건이 충족된 카드를 스틱으로 찍습니다.

 

 

 

 

 

 

 

 

 

4.  이때 먼저 찍는 사람이 카드를 가져갑니다.

 

이게 은근히 스릴넘치는 게임이더라구요.

순식간에 스틱이 휙휙 움직이며 카드가 사라졌네요 ㅋㅋㅋ

 

 

 

 

 

 

 

 

 

 

5.  무한이 얼굴이 그려진 보너스 카드는 조건과 상관없이

색깔 주사위의 색깔과 맞다면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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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바닥에 있는 카드를 모두 가져가면 게임이 끝이나요.

더 많은 카드를 가진 쪽이 이긴답니다.

 

 

 

 

 

 

 

 

 

옷 코디하기 게임

 

 

옷 코디하기 게임도 재미있어요.

같은 진행방식에 윗옷, 아래옷, 신발로 구성된 세트를 더 많이 만든 사람이 이겨요.

 

 

 

 

 

 

 

 

 

 

이리 재미난 체험키트가 들어있는 수학만화 내일은 수학왕 9권은

올림피아드 출전 가산점이 걸린 아슬아슬한 이야기에요.

 

 

 

 

 

 

 

 

 

< 줄거리 >

 

수학왕 캠프의 우승과 올림피아드 출전 가산점이 달린 마지막 시험을 앞두고

지금까지의 성적이 공개된다!

모두의 예상대로 우호진이 속한 1반이 앞서는 가운데,

순위를 뒤엎을 수 있는 최종 시험이 공개되는데......

작년 수학왕 캠프 메달리스트들인 최강 골든 팀과 대결해서 이기라고?

 

 

-수학왕 뒷표지에서 발췌-

 

 

 

 

 

 

 

 

스토리텔링으로 배우는 수학 부분이에요.

단지 딱딱한 내용만 가득했다면

지루해하며 패스할 수도 있겠죠.

 

앞 페이지에서 봤던 내용들과 자연스럽게 이어져 꼼꼼히 보게 되는것 같아요.

등장인물들이 자연스럽게 등장하기에

더 재미있구요.

 

 

 

 

 

 

 

 

 

 

 

엥겔계수에 대해서도 한바탕 웃으며 배워볼 수 있어요.

 

 

 

 

 

 

 

 

 

 

수학개정교과서에 맞춘 단원별 핵심 내용이 잘 나와있네요.

익힘문제처럼 되어 있어서 낯설지 않아요.

만화주인공들이 나와 힌트를 주니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풀어보더라구요.

 

 

 

 

 

 

 

 

놀이로 배우는 수학이 카드놀이만 있는것이 아니죠.

내가 만든 다트로 평균점수 구하기 게임도 알려줍니다.

뭔가 한참 만들기 좋아하는 나이인지라 더 유심히 관찰하는것 같아요.

다음날 하교하면서 수수깡을 사서 온걸보면

놀이를 통해 배우는 수학이 퍽 마음에 드나봅니다.^^

 

 

 

 

미래엔 아이세움카페에서

9권 출간 기념으로 숨겨진 메시지를 찾아라 이벤트가 진행중이에요.

내일은 실험왕 키트리뷰 게시판 8편의 리뷰마다

빨간색으로 굵게 칠해진 한 글자가 숨어있다는군요.

숨어있는 글자들을 모두 찾아 완성된 문장을 만들면 선물이 슝~ 날아간대요.

리뷰도 읽어보고 메시지 찾아 응모해서 행운의 선물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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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과서 연계한 과학만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9편 파충류와 양서류를 만나봤어요.

 

다양한 과목이 긴밀하게 연계되어 흥미를 더해주는 책이라

여러 각도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시켜줄 수 있어서 환영받는답니다.

 

 

 

 

 

 

 

 

 

 

교과와 관련된 내용을 엄선된 사진과 내용으로 배울 수 있어요.

크고 선명한 사진은 볼때마다 흥미로워요.

만화를 읽기 전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단계의 사진을 만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스스로 찾아보곤 하더라구요.

 

 

 

 

 

 

 

 

 

악어는 대개 몸집이 크고, 공룡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요.

하지만 종족이 다릅니다 ㅎㅎ

 

사냥할때는 눈, 귀, 콧구멍이 있는 머리 윗부분만 물 위로 나와서

눈에 쉽게 띄이질 않는대요.

그래서 작은 물고기부터 얼룩말, 물소까지 잡아먹을 수 있는 거겠죠?

 

 

 

 

 

 

 

 

 

 

도마뱀은 뱀과 비슷한 면이 많아요.

둘 다 파충류에 허물이 벗겨지고

체온이 주변 온도에 따라 변하는 변온 동물이랍니다.

 

도마뱀붙이는 어떤곳이라도 척척 달라붙을 수 있대요.

요 신기한 발바닥을 보고 발견한 나노 접착 패치는

접착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척척 붙는다고 하더라구요.

 

 

 

 

 

 

 

 

 

 

카멜레온은 너무나 유명하죠?

몸 색깔이 주위 환경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동물이에요.

혀 길이가 몸길이보다 더 길다고 해요.

끈끈한 혀를 둥글게 말아서 먹잇감을 획득하죠.

혀를 쭉 내밀어 먹이를 낚아채는 모습은 여러 번 봐도 질리지 않아요 ㅎ

 

 

 

 

 

 

 

 

 

 

새끼 바다거북은 코와 입 사이에 특이한 이빨이 있어서

무사히 알을 깨고 나올 수 있다고 해요.

 

약 80일간 알속에서 자란 다음,

부화한 새끼들은 바다를 향해 기어간대요.

물 속에 들어가면 먹이가 많은곳으로 헤엄치다가,

암컷만 모래밭에 구덩이를 파고 알을 낳는다니 신기합니다.

 

 

 

 

 

 

 

 

 

 

 

뱀은 비늘로 덮인 긴 몸에 다리가 없는 파충류에요.

혀끝이 두 가닥으로 갈라져있어서 날름거리며 냄새를 맡습니다.

공중에 떠도는 냄새 입자를 감지한다고 하네요.

눈꺼풀이 없어서 눈을 항상 뜨고있고

시력과 청력이 나쁘다고 쓰여 있어요.

 

 

 

 

 

 

 

 

 

큰 뱀도 무섭지만 작은 뱀들은 독이 있기에 더욱 조심해야합니다.

 

산 속에 있는 야영지를 갈때 특히 조심하라고 하네요.

만나게 되면 가능한 한 움직이지 말고

뱀이 비켜가기를 기다리라고 해요.

먼저 공격당하지 않으면 물지않거든요.

 

 

 

 

 

 

 

 

 

개구리는 논밭이나 하천, 산지의 계곡등에서 살고

살아 움직이는 곤충만 잡아먹는대요.

 

날이 추워지면 동면을 하는건 알고있었지만

지나치게 더운 여름날에도 잠을 자는건 처음 알았습니다.

몸속의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라고요.

 

 

 

 

 

 

 

 

 

 

우파루파라고 알려진 아홀로틀은 유형성숙을 한대요.

어렸을때의 모습에서 바뀌지 않고 그 모습 그대로 성숙하는것을 말한답니다.

탈바꿈을 도와주는 호르몬이 부족하기 때문인데

꼬리와 아가미가 남아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양서류들의 다양한 특징을 이용해서 부족하거나 잃어버린 신체의 일부분을 재생하는 법을 연구 중이래요.

연구가 얼른 진행되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한 학습만화라고 하기엔 참 많은 내용이 담겨있어요.

 풍부한 사진과 그림으로 다양한 과목을 공부할 수 있으니

저까지 흥미롭게 읽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