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지키는 꼬마 오랑우탄 도도
바이올린을 등에맨 귀여운 꼬마 오랑우탄 도도
친구 버트에게 이따금 바이올린 연주를 해준답니다
어느날...버트가 숲에서 나는 연기를 보며 근심스런 표정으로
사람들이 숲한가운데로 길을 내기위해 나무를 태우고 있다고...이야기해요
도도는 너무 놀랍고 화가나 달려가보지만 굵은 철조망에 막혀 더이상 나갈수가 없었어요
철조망 뒤의 풍경은 너무나 끔직했답니다
커다란 기중기,마구 베어진 나무들 사이로 피어오르는 연기들..
그곳에서 도도는 아기 긴코 원숭이 티투스를 만나게 되어요
철조망 건너에 엄마 아빠가 있지만 티투스는 돌아갈수 없었어요
왜냐하면 무엇이든 닿으면 감전되는 전류가 흐르는 철조망이 사이를 가로막고 있었거든요...
배고픈 티투스를 바이올린 상자에 태우고 집으로 돌아온 도도
잠자리에서도 도도는 친구들의 보금자리를 태우던 연기가 자꾸 떠올랐어요
다음날 버트에게 미래를 본다는 마녀,자기마음에 들어야만 도움을 준다는
마녀 와카와카의 이야기를 들어요
와카와카를 찾아 걷고 또 걸어 산꼭대기에 도착한 도도와 타투스
성난목소리로 침입자들에게 경고하는 와카와카...
도도는 용기를 내여 와카와카에게 바이올린 연주를 들려준답니다
도도의 연주에 흠뻑반한 와카와카는 도도와 타투스를 돕기로 해요
마법의 웅덩이로 데려가 주문을 외우자
"커다란불이 엄마,아빠 에게 데려다 줄거야"라고 이야기해요
무슨의미인지 궁금해 하던 친구들은 와카와카가 말한불이 화산이라는걸 알게 되요...
새빨갛고 뜨거운 용암은 길도,기계도,커다란 기중기도 모두 삼켜버려요...
용암은 너무 뜨거워 철조망을 건널수가 없었답니다...
그때 비트의 도움으로 철조망 건너로 무사히 건너게 된 도도와 타투스는
그곳에서 애타게 그리고 찾던 가족들을 만나게 된답니다
숲은 다시 예전의 평화를 되찾아 가고 있어요...
무서운 기억들은 푸른풀들과 초록색나뭇잎 사이로 하나둘 묻혀가고 있답니다
도도는 종종 기중기 위에서 언젠가 와카와카를 다시 찾아가
바이올린을 연주해 줄거라 마음 먹어요
자연이 무자비하게 훼손당하는걸 지켜볼수 없었던 자연이 인간들에게 벌을
준거라 생각해요...
지금 이순간에도 인간들의 무분별한 자연 훼손으로 인한 결과는 심각한 환경오염
생태계 파괴와 지구의 온난화,이상기후등 여러가지로 나타나고 있답니다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채 희생양이 되어가는 동식물들
결국에 그결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인간들의 몫이기에 지금이라도 발벗고
환경보호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도 가정에서 환경오염을 줄일수 있는 방법들을 연구하고 실천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