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저서중에서 가장 힘들게 읽었던 책이다.
분량은 얼마되지 않는다. 내용을 이해하기가 난해 했다.
이 책의 내용은 니체의 저서<<플라톤 대화 연구 입문>>(책세상 니체전집 1권)에있는
<<티마이오스>>내용을
그대로 적겠다.
" 우주에 관한개관. 조물주는 선했습니다. 즉 악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피조물을 가능한 한 자신과 비슷하게 만들고자 했습니다.
이성을 부여받은 전체가 가장 아름다운 것입니다. 영혼 없이 이성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는 또 영혼을 물체에 부여했습니다. 그것은 무한하지 않습니다. 조물주의 모형에
따라 만들어져, 우주는 생각할 수 있는 생동하는 모든 것을 포함합니다. 따라서 제2의 세계를
위한 여지는 없습니다. 생겨난 것은 가시적인 것이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은 제일
먼저 불과 흙을 연결합니다. 두 구성 성분은 제3의 요소 없이는 연결될 수 없습니다.
그것이 물과 공기 입니다. 그는 우주를 노화하지도 병들지도 않도록 창조하고, 모든 형태를 자신 안에 포함하는 형태를 부여했습니다. 그것이 구형입니다. 이 회전 운동을 하는 원환은
전적으로 자족하여 곧바로 신화적 묘사로 이어집니다. 마찬가지로 다음에는 상이한 요소들,
경중, 색깔, 모든 감각, 살, 관절, 뼈, 머리카락, 손발톱, 호흡, 질병, 건강을 망라한 인간의 생성이 서술됩니다. 인간에 이르기까지의 세계의 생성입니다. 마지막에는 인간에게서 동물이 생겨나는 것도 서술됩니다.(거꾸로 된 다윈주의). 남성으로 태어난 자들 가운데 겁쟁이나 악을 행한 자는 두 번째 태어날 때 여성으로 넘어갑니다. 악의는 없되 경솔한 마음으로 천체 현상들에 몰두하기는 하지만 좁은 소견에서 눈짐작에 의한 추론이 옳다고 생각하는 남성들은 조류로 바뀌어 태어납니다. 가슴속에 있는 영혼의 일부분에 자신을 맡긴 자들은 네 발 달린 짐승으로 태어납니다. 그들은 땅 쪽으로 더 끌린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신은 그들 이해력 없는 자들에게 겹겹의 밑받침을 밀어 넣습니다. 그들 가운데 몸이 완전히 땅 쪽을 향해 있는, 전혀 이해력이 없는 자들은 발이 필요 없습니다. 그들은 바닥을 따라 기어 다닙니다. 가장 이해력이 없는 자들은 물고기가 됩니다. 그들에게는 더 이상 순수한 공기를 들이마시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아,
그들은 진흙으로 범벅된 무거운 물을 마시게 되어 있습니다.(물고기와 갑각류는 가장 심각한 무지함에 대한 벌로 깊은 곳에) "
플라톤/티마이오스/니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