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제목은 이익과 성장의 비밀..

자산과 비용의 차이점을 설명하면서 부자와 부자회사들은 어디에 주안점을 두는지 설명합니다..

 

제조회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 각 부서에서 부서들이 고민하는 문제를 돌출시켜서 그 속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통해 부딪치고, 대화하는 모습을 소설로 재미있게 풀어나갑니다.. 

외부강사 홍대리의 회계교육을 통해 부채, 자본으로 시작해 자산, 비용으로 흐르는 돈을 설명해줍니다..

 

예전에 피자점을 하는 선배에게 메이커도 없는 피자를 비싸게 판다며, 박리다매를 조언했다가 도리어 바쁘게 싸게 파느니 약간은 비싸지만 서비스와 맛으로 승부를 해서 파는게 이익이 난다라는 말에 이해가 안갔던 기억이 생각났습니다.. 이 책에서도 매출증대를 위한 영업부서들의 외상거래와 덤핑판매를 언급하면서, 1천원을 남기면서 5명에게 판매하느니 2천원을 남겨서 3명에게 파는게 낫다라는 설명이 머릿속에 맴돕니다..

 

회계책이지만 관리부만 읽는 책이 아닌 경영자부터 영업담당, 생산담당까지 각자의 업무가 회계속에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흐름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소설로 잘 표현한 듯합니다..

스토리텔링형식이라는 회계를 소설로 풀어쓴 독특한 책이라  고른 책입니다...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설 형식이라서 공감가는 부분도 많고,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더욱 부지런히 읽게 되었습니다..

 

회계 책 대부분이 회계의 정의를 한줄로 써놓고, 설명 들어갑니다..

"회계란 이해관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반면에 홍대리 책은 거꾸로 여러 이해 관계자들을 나열하고, 판단을 하는 상황에 회계가 즉, 재무재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식시켜주고, 어떻게 재무재표를 작성해야 되는지를 지적하고, 알려줍니다..

 

경영자는 경영자로서, 주주는 주주로서, 직원은 직원으로서 회계를 알아야 한다는 걸 홍대리가 회사내에서 경험하는 내용을 통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자칫 따분할 수 있는 회계를 소설로 읽어서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실무경리 직원들에게는 본인의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른 이들에게는 회계를 통해 어떤 판단을 하고 어떤 결과로 발생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책입니다..

 

본문중에 홍대리의 입을 통해 말한 "회계란 기업을 진단하는 의료행위" 라는 문구가 이 책의 모든 내용인 듯 합니다...

첫인상부터 딱딱하고, 지루한 회계책을 만화책 형식으로 구성해서 우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었습니다..

 

이론에 입각한 글자와 도표로 도배한 일반 회계책에 비해, 실제 회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이야기로 던지고 회계로 풀어나가는 형식이어서

 

이해하기도 쉽고, 회계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상실되었습니다..

 

특히, 분류별로 11장으로 구성하고, 장마다 소단원으로 다시 구분하면서 단원 시작시 학습목표처럼 저자가 말하려는 내용을 꺼내놓고, 이야기를

 

시작하고, 마지막 페이지에 글상자로 주요 내용을 요약해주는 방식이어서 만화책 읽듯이 독자가 읽다가 자칫 놓치거나 넘어갈 수 있는 문제를

 

되짚어서 반복학습에 의한 각인도 되는 듯 합니다..

 

실제 관리업무 하면서 버릇처럼, 관례처럼 사용 해왔던 계정과목들을 사례와 함께 설명하면서 확실히 개념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경리업무중 회계업무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