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초등학교를 보내고 책읽기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는 요즘인데요...

 

오늘도 재미난 초등생 책을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

 

 

 

초등학생으로 넘어가면서 글밥이 많은 책을 접하게 되며...

 

책읽기에 흥미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웃기고 냄새나는 역사 속 똥오줌 이야기"라는 책은

 

"똥"이라는 소재로 역사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똥!"이란 단어만 들어도 깔깔 웃는 아이들이 역사에 쉽게 접근할 수가 있어요.

 

 

 

그럼 같이 한번 보실까요? ^^

 

 

 

 

 

스콜라 출판사의 "웃기고 냄새나는 역사 속 똥오줌 이야기"

 

표지 그림만 봐도 뭔가 재미난 내용이 가득할 것 같죠?

 

 

 

 

 

 

 

 

 

 

 

 

뒷표지에 초등 저학년을 위한 첫 번째 역사책이라고 적혀 있어요.

 

그런데 제가 읽어보니 초등 고학년까지도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어른인 저도 재미나게 읽었거든요. ㅋㅋㅋㅋㅋ

 

 

 

정말로 재미난 옛이야기 같은데 읽다 보면 역사에 대해 알게 되는

 

신통방통한 책이랍니다.

 

 

 

 

 

 

 

 

 

 

 

 

들어가는 글

 

역사책에 똥 오줌 이야기가 나온다니...정말일까요? ^^

 

 

 

 

 

 

 

 

 

 

 

 

목차를 보니 4가지의 이야기가 나오구요.

 

역사퀴즈, 역사공부, 역사용어풀이가 부록처럼 들어가 있군요.

 

 

 

 

 

 

 

 

 

 

 

 

첫번째 이야기 간단히 보여드릴께요.

 

"오줌 꿈을 사서 왕비가 되었대!" 라는 부제의 첫번째 이야기에는

 

김유신, 김보희, 김문희, 김춘추... 라는 등장인물이 나온다고 소개 되어 있는데요.

 

 

어른들이야 알지만 우리 딸은 처음 소개 되는 이 사람들이

 

그저 책 속 캐릭터일 뿐이죠. ^^

 

 

 

 

 

 

 

 

 

 

 

​

김유신의 여동생인 보희가 꿈을 꾸었는데

 

산에 올라가 오줌을 누었는데 서울이 다 잠길 정도로 많이 누었데요. ㅋㅋㅋㅋ

 

그 꿈 이야기를 동생인 문희를 불러 이야기 해줬다고 하네요.

 

 

 

뒷 이야기는 부제 보시면 어떤 내용일지 아시겠죠? ^^

 

 

 

 

 

 

 

 

 

 

 

 

그리고 책 아래에 "서울"에 대한 간단한 주석을 적어 놓았어요.

 

신라의 서울은 지금의 서울과는 다르게 오늘날의 "경주"이며 그 때는 "서라벌"이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이런 주석만으로도 역사에 조금 근접하게 되겠지요? ^^

 

 

 

 

 

 

 

 

 

 

 

 

이야기 속 역사 읽기 코너에서는

 

"김유신은 왜 김춘추와 누이동생을 결혼시키려고 했을까?"

 

라는 질문의 답이 자세히 적혀 있는데

 

재미난 똥오줌 이야기와 연결되어 있어서 역사에 재미나게 접근하는 동기부여가 된답니다.

 

 

 

 

 

 

 

 

 

 

 

이야기가 끝난 다음 "김춘추"가 누군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적혀 있구요...

 

오줌 꿈을 꾼 또 다른 왕비에 대해서도 소개되어 있어요.

 

 

아... 오줌 꿈은 나도 많이 꿨는데...

 

산에서 찔끔 싸서 영부인이 안됬나봐요. ㅡ,.ㅡ;

 

콸콸 쌀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하는 역사왕" 이라는 작은 코너

 

꿈을 사고 판다는 건 무슨 뚯인지...

 

문희는 오줌 눈 꿈이 왜 좋은 꿈이라고 생각했을지...

 

이건 우리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보면 재미난 답변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4가지 이야기가 끝난 다음엔...

 

"역사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들만 보는 역사 퀴즈!" 와

 

"아직도 역사 공부를 더 하고 싶다면"이란 코너를 통해 독후활동을 해볼 수 있는데요...

 

엄마들이 원하는 지식!을 조금 더 뒷바침할 수 있어요.ㅋㅋㅋㅋㅋ

 

 

 

 

 

 

 

 

 

 

 

 

책을 제대로 읽었다면 오엑스 퀴즈 쯤이야! 백점일텐데...

 

울 딸은 아직 첫번째 이야기까지 읽고 바빠서 그 뒷이야기는 못 읽어봤어요.

 

전 천천히 읽어줄려구요.

 

 

 

 

 

 

 

 

 

 

 

 

마지막엔 "역사 용어 풀이"까지 있는데...

 

이건 초등저학년들은 관심 없어 할 것 같아요.

 

아이에게 읽어주며 설명해줄려고 했더니 듣는 둥 마는 둥... ㅋㅋ

 

 

저만 재미나게 읽었네요. ㅋㅋㅋㅋ

 

 

 

 

 

 

 

 

 

 

 

 

남산 -> 신라시대의 남산이란 경주 남쪽에 위치한 남산인데...

 

신성한 땅으로 여겨 나라에 무슨 일이 생기면 이 곳에 모여 회의를 했다고 적혀 있군요.

 

 

요런 깨알 지식 넘 맘에 들어요. ㅋㅋㅋㅋㅋ

 

저두 초등용 역사책으로 공부하면 역사 공부 완젼 잘 될 것 같아용~ 흐흐흐흐

 

 

 

 

 

 

 

 

 

 

 

이야기 역사왕도 시리즈로 나오는데요...

 

요거 다 읽어보고 싶어요.

 

제...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심풀이 땅콩으로 읽으며 역사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넘 좋은 듯... >.<

 

 

무...물론 아이들이 읽기에도 너무 좋지만...

 

학창시절엔 역사 공부 개뿔 안하다가 사극 보다 궁금해서 찾아본 역사가 지식의 전부인 저에겐

 

이런 책으로 역사 공부하는거 나쁘지 안쿤용. ㅋㅋㅋㅋㅋ

 

 

 

 

아이도 저도 같이 보며 재미있게 역사 공부할 수 있는 이야기 역사왕 시리즈

 

전 너무 맘에 든답니다. ^^*

 

 

 

 

 

 

 

 

 

 

 

 

 

 

 

 

 

 

전 초등 저학년때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네요...)

 

등산을 하고 있는 중에 너무 쉬가 마려운데 화장실이 안보이는거에요. ㅠㅠ

 

그래서 화장실을 찾아 돌아다니는 중...

 

산신령을 만났는데 산신령이 괜찮으니 여기다가 싸거라~ 하길래

 

맘 놓고 편히 쉬~~~~~~~~~를 했더니만...!

 

축축해서 잠에서 깨어보니 이불에 실례를 했더라구요.

 

 

 

깜짝 놀라 엄마한테는 혼날까봐 아빠를 몰래 깨워

 

뒷처리를 하고 다시 잤던게 기억나는데요... ㅋㅋㅋㅋ

 

 

 

님들은 그런 기억 없으신가요? ^^

 

 

 

 

 

 

 

​

이번에 소개해드릴 책은 바로 저와 같이 꿈 때문에 이불에 실례를 하게 되는

 

남자 아이에 대한 내용이 담긴

 

"오줌싸우르스 물리치는 법"이라는 책이랍니다.

 

 

 

 

 

 

 

 

 

 

 

 

책 뒷표지엔 책의 내용이 간략하게 적혀 있는데요...

 

딱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만한 내용이에요. ㅎㅎㅎ

 

저도 어릴때 한번 실례 했던 생각이 떠오르며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ㅋㅋㅋ

 

 

 

 

 

 

 

 

 

 

 

글쓴이는 일본 사람인데요...

 

ㅇ줌싸우르스 물리치는 법으로 카네보 미세스 동화상 우수상을 받았다고 해요.

 

저도 "오줌싸우르스 물리치는 법" 읽고

 

아이들 눈높이에 참 잘 썼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

​그래그래... 바로 너가 오줌싸우르스구나! ㅎㅎㅎ

 

마샤와도 이 녀석 생김새를 보며 괴물일지 싸우르스?라고 하니 공룡일지...

 

도대체 이 녀석의 정체는 무얼까 재미난 이야기를 하며 책장을 넘겼답니다.

 

 

 

 

 

 

 

 

 

 

 

 

목차가 있는데요...

 

한번에 다 읽기엔 아직 마샤에겐 무리가 있어서 반으로 나눠 읽었답니다.

 

 

 

 

 

 

 

 

 

 

 

 

이불에 오줌을 싸서 이불 빨래를 보고 창피해 하는 아이의 이야기 부터 시작되는데요.

 

페이지마다 내용에 걸맞는 일러스트가 들어 있어서

 

심심하지 않게 읽을 수가 있어요.

 

 

 

 

 

 

 

 

 

 

 

밤마다 꿈에 나타나는 "오줌싸우르스"

 

이 녀석은 주인공 남자 아이가 오줌이 마려울 때마다

 

화장실로 안내해주는 괴물이에요.

 

 

 

제 꿈엔 산신령이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괴물은 꿈에서 오줌이 마려울 때마다 멋진 화장실로 안내해준답니다.

 

 

 

 

 

 

 

 

 

 

 

그리고 아빠에게 괴물의 정체에 대해 이야기 하니

 

물리치라고 응원해주네요.

 

 

저도 엄마를 깨웠다면 무쟈게 혼났을텐데

 

아빠는 말없이 이불을 치워주시고 괜찮다며 어여 다시 자라고 다독여주셨답니다.ㅋㅋㅋㅋ

 

 

 

 

 

 

 

 

 

 

​

여러번 반복되는 화장실 꿈에서 이젠 조금씩 정신을 차리는 주인공 남자아이.

 

 

저도 산신령 꿈을 그 뒤로도 꿨는데

 

"아니야, 이건 꿈이야! 꿈!" 하며 일어나서 화장실로 갔었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 주인공의 엄마는 만삭의 임산부였었나봐요.

 

주인공은 이제 형아가 되기 위해서도

 

오줌싸우르스를 물리쳐야 되는 동기가 확실해졌는데...

 

과연? 물리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주인공은 꿈에서 오줌싸우르스를 상대하지 않으려고

 

하늘로 높이 높이 날라가네요. ^^

 

 

 

 

 

 

 

 

 

 

 

그리고 주인공은 동생이 나오기 전 오줌싸우르스와 안녕하고...

 

동생의 꿈에 오줌싸우르스가 나오는지 궁금해 하며 끝이 났어요.

 

 

 

 

 

 

 

 

 

 

 

 

 

저도 울 마샤가 야뇨증이여서 늦게까지 오줌을 쌌던지라...

 

마샤의 꿈에 오줌싸우르스 같은 괴물이 나오는지 궁금해서 물어보니

 

자기는 아무 기억도 없다고 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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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이렇게 생겼네 저렇게 생겼네 종알 종알 하다

 

엄마가 읽어주니 너무 재미있어서 눈 땡글해져서 듣더라구요. ^^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동화책에서 글밥 좀 있는 책으로 넘어가다 보면

 

분량이 많아 읽기 힘들어하는데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소재에다 뒷 내용이 궁금한 이런 이야기로 시작한다면

 

독서 수준도 높아질 것 같아용. ^^

 

 

 

 

무튼...

 

오줌싸우르스야 제발 마샤의 꿈에는 나타나지 말아죠! ㅠㅠ

 

 

 

 

 

 

 

 

 

 

 

 

 

 

 

 

 

아이가 초등생이 되니 이젠 소개하는 책도 조금 무거워졌네요. ^^;;

 

오늘도 초등학생이 읽을 만한 책을 소개해드릴께요.

 

 

역시 초등생 미만 부모님들은 패쓰하셔도 좋고

 

예비초등생 부모님들은 이런책도 있구나~ 하고 살펴보세욘.

 

 

이왕 들어오셨으면 공감 꾹! 해주시고 가면 좋구요.

 

케헬헬

 

 

 

 

 

 

 

 

풀빛에서 나온 "안녕? 한국사" 라는 책인데요.

 

부제가 "우리 조상이 곰이라고?" 하는 호기심 가득한 질문이네요.

 

 

 

 

 

 

 

 

 

 

 

전 항상 책을 만든 사람들에 대해 간략하게 읽어보고 책을 보는 습관이 있는데요.

 

아이들에게도 그냥 넘기지 말고 읽어주는게 좋다고 해요.

 

 

글, 그림, 감수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보고

 

어떤 사람들이 책을 만드는지 등 자연스럽게 책에 관심을 갖게 할 수 있다고 해요.

 

 

 

 

 

 

 

 

 

 

 

재미난 미션으로 시작해...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고조선 시대까지 재미나게 알아볼 수 있네요.

 

 

미션 해결하고 역사를 돌아보는 페이지까지 있군요.

 

 

 

 

 

 

 

 

 

 

 

 

책의 주인공인 두남이라는 아이가 실수로 깬 항아리에서 나온 도깨비들이

 

두남이를 위해 착한일을 해야 하는데

 

두남이의 한국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러 옛날로 간다는

 

뭔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작해요.

 

 

 

 

 

 

 

 

 

 

 

각 역사의 장면 속에 도깨비들이 숨어 있다고 해요.

 

 

아이들이 한국사에 대해 어렵게 생각하지 않도록

 

도깨비라는 상상속 캐릭터를 이용해 한국사를 재미나게 접근한 스토리가 마음에 드네요. ^^

 

 

 

 

 

 

 

 

 

 

 

 

익살스런 일러스트와 함께 그림책 형식으로 스토리가 진행되구요~

 

 

 

 

 

 

 

 

 

 

 

자세히 보기를 통해 앞서 나온 스토리의 시대를 설명해주고 있어요.

 

 

이 편에서는 뗀석기를 쓰던 구석기 시대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뗀석기들이 어떤것인지 그림으로 나와 있어 이해하기 쉬워요. ^^

 

 

 

 

 

 

 

 

 

 

 

그리고 호기심 많은 초등생 아이들을 위해...

 

뗀석기를 만드는 방법도 나오는데요...

 

울 마샤 놀이터에서 분명... 해봤을꺼에요. ㅋㅋㅋㅋㅋ

 

 

 

 

위와 같은 구성으로 스토리 -> 자세히 보기를 통해 재미나게 역사를 배울 수가 있구요...

 

 

 

 

 

 

 

 

 

 

 

 

마지막에는 "역사 돌아보기" 코너가 있어서

 

한눈에 쫘악~! 역사 시대의 흐름을 파악할 수가 있구요.

 

 

그 옆장은 "이런 일이 있었대요"하고 ​

 

선사시대와 초기국가 시대까지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정리해놓았어요.

 

 

 

 

 

 

 

 

 

나이 먹고 사극을 보다 보니 역사에 대해 궁금한 것들이 많아지던데...

 

이 책을 보면서도 역사에 관심이 많이 생길 것 같아용.

 

저도 초등생 첫 역사책을 보며 역사를 다시 배우고 있답니당. ㅋㅋㅋㅋㅋ

 

 

 

 

 

 

 

 

 

 

 

 

안녕? 한국사 시리즈... 사서 제가 보고 싶어요.

 

ㅎㅎㅎㅎㅎㅎㅎ

 

 

저도 어릴때 이런 책으로 한국사를 접했다면 재미있고 쉽게 한국사를 공부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아이 때문에 늦은 나이에 몰랐던 지식을 다시 접하게 되네요. ^^

 

 

 

 

 

 

 

 

 

 

 

초등 저학년을 위한 첫 역사책! 이라는 문구가 있는데

 

정말 쉽고 재미나게 역사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루에 다 읽고 넘길 책이 아니라 슬로우리딩을 통해

 

이 한권의 책을 조금씩 조금씩 아이가 이해할 수 있게 풀어서

 

매일 공부하듯 조금씩 읽어주고 자료 찾아보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초등생 첫 역사책으로 강추 강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