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어보면서 난 일전에 텔레비전으로 시청했던 <북극의 눈물>이라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 다시금 떠올랐다.
지구의 최북단의 북극, 최남단의 남극, 모두 거대한 빙하로 덮혀진 녹지않는 미지의
땅이라 생각해왔던 생각에 커다란 충격의 변화가 찾아오고 있었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거대한 경관과, 바람과 물, 거칠게 부딪치는 얼음소리가 남아있는 인류 역사의 금단의
땅은 결국 우리 인류의 인간들로 인해 그 자연과 함께 살아온 생명들과 함께 위협받고
있는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혹한의 추위에도 느릿느릿 먹잇감을 찾아 홀로 눈위를 걸어가는 북극곰과 무리를 
지어다는 펭귄들의 평화로운 느긋한 휴식이 결코 인간으로인해 더렵혀져서는 안될
신성한 땅으로 계속 남아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분명 우리는 새로운 경각이 필요했다.

그러나 세계는 이 미지의 땅을 자연 그대로 남겨두려고 하지 않았다. 상업적 목표와
경제적인 관심을 이유로 그 사정은 급속도로 변하게 된 것이다. 

"남극"이라는 거대한 땅을 파이를 쪼깨듯 분할하려고하는 제국주의의 영토 논쟁은
끊임없이 부딪치게 되었고, 남극의 평화로운 미래가 조금씩 어두워져 가기도 했지만 
결국 미, 소, 영의 강대국을 비롯한 9개국이 비준한 남극조약으로 일단란 되면서
남극대륙에 새로운 국제관계가 정립된 역사의 시간을 돌아볼 수 있었다. 

북극대륙의 땅은 오히려 남극보다 더 치열한 대립에 놓여져 있었지만, 이 역시
냉전 기간을 거쳐 북극의 환경에 관한 조약이 체결되면서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며
미지의 북극대륙에 대한 새로운 창이 열리게 되었다. 

하지만 서서히 녹아내리는 북극의 얼음이 어느 순간 급격기 줄어들면서 수천년
넘게 불가능 했던 북극해 접근의 가능성 길이 열려 많은 관심이 증가하였지만 
한편으론 지정학적 이상기류로 인한 또 하나의 위험신호가 증폭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시간이 흐른 현재의 현실은 더욱 어둠의 위험에 휩싸인
상태로 말이다. 

빙하대륙에 대한 길이 열린 것은 새로운 지방에 대한 여행자의 등장도 함께 알렸으며,
이름 탐험하는 탐사대도 증가하게 되었다.

자연히 사람들이 손과 발이 거쳐가면서 고스란히 자연의 품에 있던 것들은 온전하지
못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안타까웠다. 
소비형 화석연료에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 인간으로 인해 불과 짧은 기간동안
되돌릴 수 없는 변화가 찾아왔고 지구는 갈수록 더워지면서 대기 오염의 영향과 함께
이전과는 다른 남, 북극의 모습을 우리는 마주하게 된 것에 대한 뒤늦은 후회가
이 다음의 미래의 시간에 어떻게 우리를 찾아오게 될지 조마조마한 걱정으로 쌓여진다.

신비한 얼음, 최초의 냉각제, 차갑지만 겨울이나 뜨거운 여름에도 찾아볼 수 있는
친근한 존재, 빼놓을 수 없는 우리의 일상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얼음의 존재는 어떤 것일까부터 질문을 던지면서 물과 추위가 존재하는 그 어느곳이든
존재할 수 있는 물질 이라는 것, 오랜 역사시간 우리 인간에게 어떤 존재로 변화해
왔는지를 재발견해 볼 수 있었다.

움직이는 빙하 밑에는 또 어떤 자연의 숨쉬고 있는 생명들이 살아가면서 조화를 이루어
나가고 있는지를 알려주면서, 그 넒은 빙하의 땅들이 서로 무게중심을 맞춰가면서
생성과 소멸의 과정을 거쳐가는 이유가 바로 인류의 생존과도 연결이 됨을 또 한 번
깨닫고 있어야 했다.

앞서 언급했지만 우리의 기대와 달리 이 변화의 시간이 급속하게 빨라지고 있기에
그 균형의 추는 점차 한쪽으로 심각하게 치우쳐버리게 되었고 자연의 균형을 
깨뜨리고 있는 지구의 위기에 서있는 인간은 앞으로를 어떻게 대처 해야하는지를
분명 돌아보고 준비해야함을 다시 강조해주고 있다.

좀 더 확실히 기후 변화의 증거를 말하자면 지구는 따뜻해지고 있고, 대기와 대양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북극과 남극에 걸쳐 광범위하게 눈과 얼음이 녹고 있으며,
해수면이 평균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는 국제적 과학기구(IPCC)의
보고서를 통해 "어쩌면 혹시"하는 기대는 일찌감치 물건너감을 알게 되고, 
얼음이 우리에게 과연 무엇을 위해 외치고 있는지, 의심할 여지 없는 막다른 길에
내몰린 인류와 그 위에 살아가는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뚜렷한 
미래가 보이지 않아보인다. 

저자는 이런 위기가 인간이 남긴 치명적 발자국으로 인해 지구 기후의 균형이 갈라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인간의 편의를 위해 생태계를 지배하고 있는 사실은 자연
생태계의 생명들의 변화에도 고스란히 반영이 되었다.
인간의 산업화로 대기 화학의 변화는 급속도로 빨라졌고 지구온난화 문제의 중요한
원인이 된 것을 깨닫는 데는 이미 결정적 지점을 넘어서버린 경고의 시간이었다.  

불확실한 미래의 어두운 그림자에 절망만을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현존하는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고, 인간 스스로 노력할 수 있는 방안을 더욱 실천할 때가 더 늦지
않았음을 깨닫는 것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여진다. 비화학적인 자연의 에너지를
최대한 끌어내고, 불필요한 에너지 활용을 줄이며 절약하는 행동에서부터 시작해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자원의 발전의 길을 넓혀가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다는 것을 알아야 했다. 가혹한 인류의 결과를 피하기 위해서 분명 전환의 시점이
마련 되어야 할 것이고, 전략적인 움직임이 필요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열려있는 기회의 바다를 향해 눈앞에 놓은 어려움을 하나씩
헤쳐가면서 인간과 자연환경이 앞으러 더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사고와 실용적인
각 나라의 대책방안의 노력이 뒷받침 된다면 좀 더 나은 상황소에서 다차원적인
해결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희망을 알려주고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 같다.  

현상유지로는 단순히 이 지구를 구제할 수 없다. 얼음과 바다가 외치는 경고의 메시지를
따끔한 충고로 여기고 인류 모두가 헌신적인 자세로 임해서 이 위기를 이겨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그래서 북극과 남극의 자연속에 살아있는 외침이 평화로운 시간으로
다시 되돌아 가길 바라본다.

인간의 죽음은 누가 결정할 수 없는 순리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가장 원초적인 두려운 존재라는 걸 알고 있다 생각한다.

죽음 이후의 세계가 있다면 대부분은 종교적인 신앙이 깊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믿음이라는 생각을 제일 먼저 떠올린다.

쉽사리 느껴보고 상상할 수 없는 세계, 삶이 시작과 끝으로 마감되는 것이

아닌 또 다른 새로운 세계의 입구로 들어선다는 것이 실감이 가지 않는 것이

나의 기본적인 인식이다.

 

이 책은 그런 죽음과 관련해서 특히 죽음에 근접해서 죽음 이후의 세계를

생생한 경험한 사람들의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임사체험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지 그 증거와 함께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임사체험을 우선 말하자면 의학적으로 의식이 없거나 사망한 상태인

상황에서 매우 의식이 생생한, 분명하고 논리적이며 잘 체계화된 인간의

체험을 말한다. 이런 것은 곧 기존 의학의 측정범위, 현재의 세계에서

통용되는 범위를 넘어서 도저히 설명되지 않는 현상이라 말할 수 있다.

불분명한 꿈이나 환각, 환상의 현상이 아니였으며 분명 깨어있는 의식을

그대로 기억하는 체험이 존재한다고 하니 처음부터 쉽사리 믿기지가

않는 것은 당연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코 한 두사람만의 체험으로 그치지 않았고 죽음의 고비앞에서

다시 살아돌아온 많은 이들의 경험을 실제 사건으로서 인정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많은 임사체험자들의 말을 보면 분명 그 순간에는 선명한 인식으로

더 분명해진 현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느꼈다고 밝히고 있다.

분명 무의식 상태, 의학적으로 사망한 상태에서 말이다.

또 그것은 말을 할 수 있지만 쉽사리 일반적인 감각을 사용해 묘사할 수

없는 경험이었다. 그리고 오히려 현실에서보다 더 고조된 의식수준을

느꼈다고 하니 신기하기도 하고 말이다.

 

분명 그들이 확신하는 것은 이것은 단순한 꿈이 아니라고 강력히

밝히는 것이다. 곧 "생생한 죽음"이란 표현에서 그 순간 평화로운 고요함과

차분한 안식을 얻게 되어 다시 현실로 돌아올 수 있다는 어찌보면

이런 놀라운 영적경험이 이들에게 찾아올 수 있엇는지 궁금한 부분이었다.

 

또 하나의 임시체험 증거로 유체이탈을 언급해주고 있다.

쉽게 인간의 육체적인 몸과 영혼의 의식이 분리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것은 미래를 미리 예지하는 능력까지 포함하고 있다.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도 분명 그 다음 이어지는 현실의 사건과 현상을 몸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곳까지 하나하나 자세히 목격하는 신비로운 경험이

우리에겐 놀랍지 않을까?

더군다나 임사체험 내내 최고조의 의식과 주의력을 체험하면서 매우

선명하고 순서있게 기억을 떠올려 내고 있으니 말이다.

정말 그 깊은 고요의 세상에서 또 무엇을 어떻게 보았는지 또 다른

이야기들을 상세히 듣고 싶었다.

 

이 밖에도 볼 수 없는 맹인이 임사체험을 통해서 세상을 보게되는

기적같은 체험이야기도 사후생의 증거로 함께 말해주고 있다.

시각과 빛이 무엇인지 몰랐던 이들에게 임사체험은 인간의 시각의

감각을 넘어선 초월한 체험이었고, 귀중한 마음의 눈을 얻게 되는 소중한

기회였을 것이다.

그래서 더욱 죽음 이 후의 세계에 대한 믿음과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다는데

커다란 변화의 계기가 되어주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곧 삶을 살아가야하는 이유와 커다란 용기가 되는 시간이었을 것이다.

 

또 이 체험속에서는 자신과 관계된 죽은 사람들과의 만남이 두드러지게

말해지고 있다. 친밀하고 가까웠던 사람이든 아니든,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자신을 다시 현실의 세계로 돌려보내주고 사랑하고 응원해주는

이들을 만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음은 분명하다.

아무런 걱정이 없는 완전환 평화와 인생 최고의 체험이 될 수 있는게

바로 이 임사체험이라는 것을 말하는데는 분명 자신의 육체와는

또 다른 영혼의 의식과 새로운 충격을 얻게되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이제까지 지나온 삶을 다시 한 편의 파노라마 영화른

보는듯한 회고의 체험시간으로 가져볼 수 있기도 한다.

오랜시간 잊고 있던 기억과 잘못된 일들,  많은 사람들, 수많았던 기회와

작은 행동들 하나까지 놓쳐버린 시간들을 다시 떠올릴 수 있었던 것이다.

이를 통해 삶은 새로운 변화를 찾게 되었고, 다른 사람들을 더 배려하며

또 자신을 소중히 사랑할 수 있는 삶의 방향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영적인 존재와의 만남을 통해서 삶을 평가할 수 있었다고

전해준고 있다.

바로 새로 발견한 깨달음의 시간이 삶의 커다란 변화의 촉매가 되어준

것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전체적으로 이런 체험을 통해 사람들이 얻게 되는 것은 이전까지

두려웠던 죽음에 대한 불안이 더 사라졌다는 것, 보다 영정인 능력이

생기면서 사람들을 마음속으로 더 깊이 이해하고 받아들이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앞으로의 삶에 대한 커다란 열정을 찾을 수 있게 한

커다란 인생의 귀중한 가치를 얻게 되었다는 것 등이다.

 

이는 어란아이와 어른까지 비교할 거 없이 동일한 체험이야기였고 그

효과들을 그 어떤 방식으로도 날조할 수 없는 것을 다시 한 번 말해주고 있다.

죽음 이후에도 삶이 있다는 것과 자신이 창조된 존재라는 것을 깨닫는 것은

또 다른 현명한 가르침이 되어줄 것이었다.

 

짧은 시간속의 체험으로 얻는 치유의 힘과 정신세계의 새로운 변화와

사후세계에 대한 믿음은 직접 경험하지 않고서는 얻을 수 없는 부분들

이겠지만 분명 우리에게 새로운 생각의 시각을 넓혀주는 눈을 밝혀주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발견하고 자신이 세상으로 보내진 것에 대한 깨달음을

얻는 순간이 언제 찾아오게 될지 궁굼해진다.

나 자신은 아직 그 순간에 다다르지 못했다 생각하기에 좀 더 삶에 대한

용기와 학실을 키워나가고 싶어졌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깊은 믿음과, 죽음을 통해 절망하지 않고 삶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게 위해 노력하는 존재로 거듭나도록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으로 마쳐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