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여왕
이책은
칼린다 데븐 각각의 시각으로 책이 쓰여진다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방식인것 같다.
칼린다와 데븐, 아스윈의 관계가 아슬아슬하게 펼쳐진다
칼린다가 아스윈에게 허락한 두번째 키스
흠...책을 읽다가
도무지 칼린다가 이해가 안되었다
그리고 불안하기까지했다.
데븐이 그 모습을 볼까봐 읽어 내려가는데
심장이 두근두근 ..
사람 맘이야 어쩔수 없겠지만..
칼린다가 아스윈에게 흔들리는 감정과 행동은..
몹시..쫌.ㅋ그랬다
내가 좀 보수적인가보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스윈은 더 다가가지 않고
칼린다의 반응을 살피다가 그대로 멀어져 갔다..
갑자기..아스윈이 매력적으로 보여지는 대목이였다 ^^;
방금 아스윈에게 흔들렸던 칼린다...
데븐이 오자마자 그의품에 파고드는
그녀가 난 왠지 여우처럼 느껴 졌다
아스윈과의 키스를 친구로서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칼린다가 난 이해가 안되었다
ㅜㅜ
칼린다가 이렇게 나약했던가
아니면 우둑이 이렇게 강했단말인가
고통에 이를 악물고 신음하다가
결국 영원한 밤의 주인에게 충성을 서약한단말인가..
더욱 흥미진지 해진다 ~^^
다행히 칼린다는 우둑(악마)에게 숙이지 않았다
그리고 타렉의 속에 있던 우둑은
칼린다에게 치명타를 입고 그 정체를 드러냈다
한쪽날개를 심하게 다쳐 날지도 못했다
역시나 데븐은 ....
아스윈과 칼린다의 관계를..불안한듯 했다.
그런..데븐에게 칼린다는 이유를 설명했다.
어찌나 속이 후련한지..ㅋ
칼린다와 데븐의 사랑이 영원하길 빌었다
또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고백??^^;하는
다음 장에서 나도 모르게 흐믓한 미소를 짓게 된다
아스윈과 데븐은 오해가 풀리고 관계가 회복되었다.
데븐은 아스윈에게 사과하고 충성을 맹세한다.
칼린다는 혼자 우둑과 싸우기위해 매들 타고 떠나고..
호수가 중심부에 있는우둑을 만난 칼린다는
우둑이 불러낸 부하?악마 셋과 우둑!
혼자힘으로 넷과 싸우기엔 무리가 있었다
그때 나타난 데븐과 아스윈
전투는 시작되고..쿠르와 칼린다가 처참하게 싸우는중
데븐은 호숫가 중심부 어둠으로 빨려들어갔다
칼린다가 물속으로 따라들어가 보지만
찾을수가 없었고 폐가 터질듯 공기를 찾았다
칼린다의 눈 앞에 저승문이 넘실거렸다
순식간에 물살이 칼린다를 띄워 올리고
젖은 바위에 올라 기침을 내뱉고 헐떡거렸다
쿠르에게 닿았던 손이 형태조차 알아보기 힘들었고
맹렬한독때문인지 의식도 잃어갔다
아스윈이 데븐을 구하기위해 물속으로 뛰어들고
얼마뒤에 물밖에 쓰러진 한남자..
데븐인가..칼린다는..정신을 잃고만다..
정신이 든 칼린다가 물밖에 쓰러졌던 남자가 누군지 물어본다
그러나.물밖에 쓰러진남자는 아스윈이였다
데븐이 사라지다니..
칼린다와 같이 나도 믿을수가 없었다ㅜㅜ
데븐을 그리워하는 칼린다..
하지만 어둠에 갇힌 데븐의 기운을 느끼고
데븐과 재회한다
저승에 갇힌 데븐.
어둠속에서 꼭 데븐을 구해내겠다고 다짐한다
데븐은 저승속 어둠가운데 칼린다를 찾아헤맸다
결국 칼린다를 만났지만 저승에 갇혀서 나올순 없었다 .
데븐도 칼린다에게 오는 길을 알았으니
매일밤 찾아오겠다고 약속했다
둘의 간절한 사랑이 저승속 어둠가운데
만나게 된것같아 감동스러웠다
다음편은 데븐을 구하기 위해 찾아나설
칼린다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진다
과연 이들의 사랑은 비극으로 끝날까
아니면 해피엔딩으로 끝날까..
마지막까지 긴장감있게 읽어 내려간 악의 여왕 .
너무 재밌어서 다음편마저 기대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