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포스 여신스쿨
<16 메두사의욕심>
주니어 RHK
초등학교 아이들이 좋아할 만 한 책이다.
우리가 알던 메두사보다..훨씬 귀엽다.
영미권 초등학교 여자아이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이유를 알것 같다.
그리스 신화 속 여신이 초등학교에 다닌다...
너무 신박한 소재이다.
줄거리
불멸의 존재가 아니라는 이유로 가족들에게 외면 받아 온 메두사는
만화를 그리며 우울한 마음을 털어낸다.
만화 경진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게 된 메두사는
대회에 출품할 작품을 고르느라 여념이 없고,
한편으로 대회 응모비를 마련할 생각에 큰 고민에 빠진다.
그러던 중 남자친구 디오니소스를 따라 방문한 미다스 왕의 궁전에서
메두사의 고민을 해결해 줄 일대일의 기회가 찾아오게 되는데.....
미다스왕은 절망했고 아끼던 장미화원을 황금으로 만들어 버려 슬퍼했다
자식같이 키운 장미들이 향기도 없는 황금으로 변했으니 오죽했으려나
그러나, 메두사는 왜 싫어하는지 알수가 없었다.
이런걸 예측이라도 한것인지.. 디오니소스가 떠나기전 편지를 남겼다
혹시 문제가 생기면 소원은 되돌릴수없지만,
단, 누군가 대신해서 능력을 넘겨받겠다고 나서면 상황이 바뀔수도 있다
물론 그 것도 두 사람이 24시간 안에 손가락을 마주 대고서
능력을 넘겨주고 넘겨받아야 효과가 있다고 했다
진실로 그대가 원한다면 이 능력을 가져가오
진실로 그대의 인생에는 도움 되길 바란다오 말을 마치고
메두사는 미다스왕으로 부터 능력을 넘겨받았다
그리고 그후 메두사는 같이 그동안 있던 머리 위 뱀들이
황금으로 변하는 ㅜㅜ 실수를 범했다.
그리고 디오니소스가 해적들에게 잡혀 구하러 갔다가
다행히 디오니소스가 뱀들을 다시 원래대로 돌려주는 마법약을 주었다.
정말 나도 모르게 안도의 한숨이 나왔다.
올림포스 여신스쿨 / 메두사의 욕심
아이들이 보기에 좋은책 같다.
일단, 메두사는 우리가 흔히 주변에서 볼 법한 아이 같아 공감이 가고
메두사가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들과 감정들은 이해가 가지만,
교묘하게 거짓말 아닌 거짓말을 하는건 나쁘다는걸 알고
나름, 욕심이 지나치면 잃는것도 많다는 것을 기억하게 되었다
뭐든지...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다는게...참...
욕심을 내서는 안되는것 같다
세쌍둥이와 메두사 그 중 메두사는 불멸의 존재가 아니라
가족들로 외면을 받는데...
왠지 메두사와 비슷한 처지라면...공감이 많이 갈 것 같다,
그런데...왜 부모마져 ..메두사에게 차별을 대한건지...ㅋ의문이 들었다.
올림포스 여신스쿨 다음편도 너무 기대가 된다.
초등학생들이 꼭 보면 좋은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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