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가 앞에 가고
엄마가 두따라가는 아이표 영어

미국에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전직 엔지니어 엄마가 11년간 직접
 찾고 정리한 영어 공부에 대한 모든 것
제목부터 왠지 끌리는 책이라 빨리 보고 싶었다

영어는 늘 고민인데 우리아이는 나처럼 공부하지 않고

즐겁게 잘 공부해서 자유롭게 언어를 구사하기를 늘 바라고 기대하고 있었다

 

 

각 장마다 소 제목으로 나뉘어 설명하고 있다

1장 엄마가 배웠던 방식으로 이제 안됩니다

2.장 아이가 영어 공부를 시작하기 전 엄마가 알고 있어야 할 것들

3장 아이표 영어 공부의 모든것

4장아이표 영어 공부를 위한 영어책

5장 아이표 영어 공부를 위해 엄마가 준비해야 할 것들  

내가 배웠던 그 옛날 방식으론 아이를 절대 가르칠 수가없다는것을 뼈저리게 느낀다

요즘은 초등학교에서부터 벌써 코딩을 가르치고 영어를 배운다

우리때만 해도 중학교때 영어를 배웠는데 말이다.ㅜㅜ

엄마도 그래서 시대에 맞춰 공부를 안할 수 가 없다

 

영어공부의 기본 가이드

듣기가 먼저
영어 내용 수준을 따지기 전에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함께 찾아 한다

아이의 취향과 눈높이가 중요하다

선택의 주도권을 아이에게 준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오디오북 사이트들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자

노부영은 괜찮은 책 몇권만 사도 충분하다

전집은 사지말자
무작정 듣는것보다 70~80% 알아 듣는 콘텐츠를 고르자

한글책 읽어주듯 신나게 엄마가 읽어 주는게 제일 좋다

발음은 신경쓰지 말자

그러고 보니 난 발음을 엄청 신경썼던것같다

혹여나 나의 잘못된 발음으로 아이에게 고정관념을 심어 주거나

나의 잘못된 발음을 기억하게 할까봐 걱정했던것 같다

만 3세전에 영상물을 보여주면 득보다 실이 크다고한다

알면서도 요즘 잘 안되는게 현실 ㅜㅜ

엄마가 유튜브로 먼저 몇번 듣고 아이에게 책으로 읽어주고

아이가 크면 함께 보는것도 괜찮다고 한다 

요즘은 정말 평생공부의 시대인지도 모르겠다

많이 읽고 다독이 중요하지만 많이 생각하기가 필요하다

속독보다는 글의 뜻을 생각하며 천천히 읽기 숙독이 좋다

작가의 말이 맞는지 틀린지, 딴지를 걸며 읽는 비판적 독서가 필요하다

다 읽은 후 자기 생각을 말이나 글로 표현 할 수 있어야 한다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도 붙잡고 읽는 영어책

삽화가 많은 책을 활요하라고한다
정말,내가 봐도 재밌을것 같다

주로 코믹한 내용이나 삽화가 많은 책들이 좋다고 한다

리딩레벨 향상과는 직접 관계가 없지만, 다독을 가능하게 하고

영어책을 덜 싫어하게 만들고 영어 콘텐츠가 재미있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

장기적으로 읽기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결국 재력 싸움아닌, 체력 싸움이다

이말이 크게 와닿았다
부자 부모를 둔 아이들에게 없은것 결핍을 경험하는것,

너무 좋은 말인것 같다

지금보다 나아지고자 하는 향상심, 좁은 집에서 부대끼며 살아서 얻게 되는 친밀감

다른 사람의 처지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감능력,

문제를 해결해주는 부모가 없어서 생긴 자립심과 문제 해결 능력들

재력이 필요엇어서가 아니라, 재력으로는 따라갈 수 없으니

체력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정말 너무 공감가는 말이다

부모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발품을 팔아서라도 채워주고 도와주면 참 좋을 것 같다

어차피 부잣집 아이들처럼 환경을 못 만들어 주니

더 노력 하는 수밖에 ..^^

그러나 그것이 고통이나 힘듦이 아니라 아이도 부모도 즐겁게 시작하면 될 것 같다
정보를 많이 찾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잘 선택하는게 중요하다

진짜를 어느 정도 알아야 가짜를 구분할 수 잇으니 공부도 필요하다

제목에 끌려다니지 말고, 꼼꼼히 목차를 보고 내용을 파악할 수 있어야한다

작가는 말한다

 영어공부 집에서 안하고 그냥 사교육에 맡긴다 해도 역시 엄마가 좀 알아야 한다는것이다

맞는말이다 안그러면 금방 판단력이 흐려지고 휩쓸리기 일쑤니깐 말이다 

작가는 세상이 원하는 속도가 아니라 우리 아이 보폭과 속도에 맞추며,

엄마가 앞장서서 손잡고 끄는 것이 아니라 아이 뒤에서

한 걸음씩 아이를 따라가 엄마표가 아닌,

'아이표 삶'을 강조한다

원하던 원하지 않던.

주변에 아이들과 늘 비교하게 되는 엄마들

나또한 그렇게 되더라는...
아이가 태어나면 언제 걸을지..

아이가 말을 언제할지..

또 언제 한글을 뗄지..

그리고 영어는 언제 잘 하게 될지...

앞으로 뭐든 이렇게 주변에 다른 아이들과 경쟁하듯

불안하게 지켜봐야 하는 불편한 마음들을

이 책을 통해 조금 내려 놓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아이들은 엄마들 보다 더 쉽게 언어를 배울 수 있다는 말에 크게 공감이 간다

책읽기 좋아하는 부모의 자녀들이 책 읽기를 좋아하듯

영어에 대한 부담이 적은 부모의 자녀들이 영어를 더 쉽게 편하게 접한다는 말을 기억해야 겠다
아이가 학교 가기전에 시작하면 좋다는데

그런면에서는 우리아이는 지금 시기가 딱 좋은것같다

이 책은 엄마표 영어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된다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영어에 대한 불안감이 가득한 사람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준다

책도 이해가 잘 되며, 궁금한것들을 잘 설명해 놓아서 술술 읽힌다

많이 도움이 된것 같다

엄마표 영어 공부 꾸준히 공부해서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순간이 오길 기대하며

오늘도 화이팅을 외쳐본다

 

 

 

이책은 고사성어 40가지가 담겨져 있다

고사성어와 뜻을 알고 쓰기까지 공부하기 참 좋게 되어 있다.

하루에 한페이지씩 40일동안 꾸준히 하다보면

한권의 책속에 40가지의 고사성어를 내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고사성어가 수록 되었다는데

내가 모르는것도 있어 당황 스러웠다 ^^;

덕분에 아이와 함께 공부하게 되었다.

5가지 상황에 맞는 고사성어가 담겨있다

1장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

2장 노력의 가치

3.성공을 위한 마음가짐

4.반성과 깨달음

5. 지혜로운 삶의 태도

부록  

 

한자써는 법도 잘 나와있다

획순을 잘 기억해서 쓸수있게 되어 있어 연습하기 딱 좋을 것 같다

 

일차 도원결의란 유래에 대해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책을 보면서 공부 할 수 있다

한자를 쓰기전에 유래를 통해 재밌게 먼저 보게 되니

다 읽고나서 한자를 쓰는것도 재미있게 잘 수록되어 있다

한자의 뜻과 음을 읽으며 따라 써볼 수 있다

획순도 기억할 수 있어 좋다

 

매 장수가 끝나면 연습문제가 있는데 

책 뒷쪽에는 정답을 확인하는 페이지가 있다

 

그리고 고사성어 카드가 있는데
오려서 갖고 다니면서 공부하면 참 좋을 것같다
아이와 함께 하나씩 문제를 내고 고사성어 뜻과 음을 읽고
내용을 확인하는데 아주 좋다
가장 쉬운 초등 고사성어 따라쓰기 한권이면
일거 양득인것 같다
쓰기와 읽기 유래를 통해 재미까지 정말 한자를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것 같다
40일 뒤 놀라운 한자 실력을 기대해본다

 

 

사월의 노래

스푼북출판/ 신현수  

신현수 작가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어요

오랫동안 국민일보 기자로 일하다 동화로 2001 샘터상을 받았고,

2002 여성동아 장편소설에 당선되며 작가가 되었다고 해요

동호부터 청소년소설, 어린이 지식정보책까지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글을 쓰고

학교와 도선관 등에서 강연도 하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는 <내이름은 이강산> <플라스틱빔모> <하람이의 엉뚱한 작전>

 <호랑이 꼬리 낚시> <구렁덩덩 새 선비> 등이 있어요 

 

먼저 이책은 4.19혁명과 관련된 이야기에요

1960년대 4.19혁명이 일어났을때 어린이들이 시위하는 사진을 보고 너무 놀랐어요

사실 저도 듣기만 한터라 그냥 부정선거를 위한 민주화운동정도로만 알고있었는데

이렇게 어린아이들까지 시위하는일이 있으리라고는 상상을 못했네요
작가님이 취재한 내용들을 읽고

울컥하기도하고 화도 나고 마음이 답답하기도 했어요

민주화를 위해 희생된 사람들이 너무 많음에 다시한번 감사와 눈물이 납니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과거에 이렇게 애쓰신 분들이 있기에

고마움을 누리고 있음을 다시한번 기억하게 됩니다

부모형제들에게 총부리를 대지 말라는 현수막을 들고

행진하는 어린아이들의 사진한장이 너무 안쓰럽습니다

어른들의 욕심때문에 어린이들 5명이 총을 맞은것도 통곡할 일이구요 ㅜㅜ
책을 통해 4.19의 숨은 사실들과 또한 민주화운동을위해

얼마나 많은 분들이 희생되었는지 알게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어요

우리아이도 이런분들때문에 지금의 좋은 시대에 살고 있음을 감사하게 했네요
책의 내용은 역사적 상황을 바탕으로 해 상상해 낸 이야기에요 

 

 

경찰이 되고 싶었던 명규는 경찰이 쏜 초엥 맞아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죽고 말았어요

읽는 내내 4.19의 현장을 직접 목격하는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지네요

승호는 믿을 수가 없었지요 명규형이랑 그렇게 친했는데

그런 형이 같이 있다가 총에 맞아 죽었으니 그 슬픔이 오죽하겠어요

명혜가 쓴 시는 정말 목이 메이게 했어요

초등학교 6학년 명규친구들이 덕수궁앞에서 데모를 하기로해요

이렇게 용기있는 일들을 어린아이들이 한다는게 놀라웠어요

그게 또 사실이란것도 놀라웠어요

승호는 6학년 형들과함께 데모를 하기로 했어요

엄마한테는 형들과 동네에서 놀기로 했다고 얘기하고 나간거였어요

엄마입장에선 정말 가슴철컹할 이야기였지요

시대가 어수선하며 가족의 안전을 먼저 챙기잖아요

덕수궁앞 어느듯 사람들이 많이 모였어요

그런데 6학년뿐 아니라 5학년 4학년 학생,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도 나왔지요

승호 엄마와 명규 엄마, 학부모 선생님 들 모두가 나와서 같이 데모를 했어요

무서웠지만 서로에게 손을 잡고 어깨동무를 해서 전진하며 힘을 실어 주는 장면은 너무가슴이 벅찼어요

마치 실제로 보는 듯 착각마져 들었어요
결국 이승만 대통력은 사임한다는 소식을 듣고 모두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어요

승호와 엄마. 친구들 모두 얼싸안고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어요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부정선거와 경찰들의 총살로 많은 사람들이 죽은 사실들을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

결국 아이들도 모든 사실을 알고 동참하게 되어요
그때 아이를 잃은 부모들의 심정이 어땠을지....ㅜㅜ

생각만해도 목이메이네요  

 

사월의 노래 이 책은 4.19 사건을 바탕으로 

작가가 상상한 내용을 쓴 책인데

아이와 함게 읽으면서 역사적인 사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고 알게되는 좋은 시간이 되었어요

과거에 민주활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 가득드립니다

사월의 노래 안보신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역사를 알아야 우리의 앞으로의 삶도 바르게 살아갈거라 믿어요

반성할 부분과 본받을 부분이 많이 있으니까요

용기있게 행동한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많이 반성하게 되는 하루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