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그림책 [안녕, 우리들의 집]은 재건축사업으로 사람들이 모두 떠난 동네에서 일어난일과
모두가 떠난 버린집 마당의 꽃나무, 개와 고양이 새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라고 해요.

어떠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소개만 살포시 보아도 어린시절 담낮은 주택에서 이웃들과 어울려 지낸
정겨운 모습들이 떠오르는것이 지금은 아파트가 들어서고 새로운 건물들이 자리해
예전으 모습들이 점점 사라져 가는 아쉬움을 이책을 통해서 아이와 함께 달래보는 시간을 가지기에  좋은 책이 아닌가 해요..

또한, 어린시절을 추억하면 아이와 함께 책을 통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친밀감을 형성하기에도 좋은 창작그림책이 아닌가 하네요.

책표지를 보고 있다보면 예전에 많이 봐왔던 가을의 정취를 물씬 머금고 있는
집의 풍경이 그려지기도 하는것이
왠지 표지만 보아도 그리움이 느껴지기도 하는것이 어린시절에 살던 집의 모습이 절로 그려지기도 하네요.

모두가 떠난 집에는 깨친 창문과 문이 떨어져 있는 모습이 참으로 씁쓸하면서도 외롭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알록달록한  꽃과 나무들이 그 쓸쓸하고 외로움을 감싸안아주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과연 재건축사업으로 인해 모두가 떠난 자리에는 어떠한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아이와 함께 본격적으로 창작그림책을 통해서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재건축을 위해 사람들이 떠난 그곳에는 잡동사니로 가득한채 버려진 낡은 집과
낡은 책장, 고장난선풍기, 줄이 끊어진 기타등등만 덩그라니 남아있는 모습이 요즘 날씨처럼
쓸쓸해보이네요.

아이가 이 창작그림책을 보면서 그림만 보았을때는 알록달록한 꽃과 나무가 멋스럽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이야기를 듣고는 왜 집을 떠나야 하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죠...ㅋ

낡은 집의 모습과 마찬가지로 집안의 모습역시 밖의 모습과 크게 차이가 없지만
좁고 어두운곳을 좋아하는 고양이들만 남아있네요.
그래도 고양이들에게는 아늑하고 포근한 보금자리라는 것이 왠지 가슴한곳이 따스해지기도 하네요.

책의 내용을 접하기전 그림만 딱 보았을땐
포클레인을 반가워 하던 아이.... 하지만 포클레인이 건물을 부수고
나무를 찍어 쓰러뜨린다는 말에 울상을 짓기도 해요.

포클레인으로 인해 무서워 집안 깊숙히 숨은 고양이는 부서진 벽에 깔려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주인이 오기만을 기다린 개는 풀이 죽어 온종일 웅크리고 앉아 꼼짝을 하지 않네요.

하지만 이곳에 고깔을 쓴 너구리들이 찾아왔어요.
손때 묻고 사연이 많은 것을 아주 귀중하게 여기는 너구리들~
동네를 돌며 이곳저곳을 살피며, 남겨진것, 버려진 것들을 꼼꼼하게 챙기기 시작하네요.

왠지 너구리들로 하여금 주인으로 버려진 개는 물론 고양기등
위로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스멀스멀 떠오르는것이
너구리로 인해 어떠한 일들이 벌어질지 창작그림책을 보다보니 은근 설레이는 감정이 생기기도 하네요.

너구리들은 사람들이 쓸모없다 버린것들을 주워 마지막 딱 한채 남은 집으로
동물들과 함께 가요.

그곳으로 모여든 너구리와 동물들은 시든 꽃에 물을 주고 낙엽을 치우고
주워온 물건들로 정성스럽게 꾸미자
알록달록하면서도 예쁜 집으로 탈바꿈하게 되네요.

그 모습에 고양이도 개도 더이상 외롭지 않게 되었다면 좋아라 한 아이!!
하지만, 날이 밝아오고 다시 포클레인이 들어서면서 꿈같은 밤, 환상은 결국 쓸쓸한 현실을
마주하게 되네요.

유아책, 어린이책으로 만나는 백과사전이라고 하면 재미보다는 지루함이 앞서고 딱딱함에 아이들이 잘 보려고 하지 않아
고민했던 경험 있지 않으신가요?!

이번에 보림에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일반적인 설명이 담겨 있는 것과 다른
독창적이면서 웃긴 동물백과사전이 새롭게 출간이 되었다고 하여
아이와 함께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유.아동과학도서 [웃기는 동물 사전]은
이제 껏 본적 없는 동물 백과사전으로 프랑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를 하였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 15개 언어로 출간이 되었다니
도대체 얼마나 재미있고 독창적이며 놀라움을 선사해줄지 이책을 만나기전부터
기대가 되디고 했답니다.


이 동물 사전에는 600여종의 동물이 수다쟁이, 여행자, 백설공주, 잠수 챔피언, 얼룩빼기,
건축가, 슈퍼맨등 41가지 카테고리로 분류가 되어있어 아이들로 하여금 다채로운 흥미를 이끌뿐 아니라
독창적이고 웃기는 동물의 놀라운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책이라 좋아요.

처음으로 만난 페이지는 건축가 카테고리에 자리잡고 있는 동물 친구들로
튼튼한 집을 짓고 사는 동물들이 연상이 되는것이
일반적으로 깨알같은 설명이 담긴 사전과 다르게 그림만 보아도 쉽게 할 수 있어
4세 유아들은 물론 아동과학도서로도 좋고 성인들이 보기에도 흥미로운 책이라
가족이 함께 보면서 책을 통한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보아도 좋지 않을까 해요.

동물들의 특징이 살아있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것이
600여종의 동물들을 일록달록한 색감에 각각의 특징으로 만나볼 수 있어
그림만 보아도 재미있는 동물백과사전이라 좋네요.

기존 동물백과사전을 볼때와는 다르게 아이 반응 역시 남다른 반응을 자랑하는것이
책을 펼쳐보면서~ 동물친구들과 인사와 함께 대화를 나누려고 하는것은 물론
그림만 보아도 동물의 특징이 연상이 되는듯~~ 술술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것이 아이들의 눈높이를
제대로 맞춘 재미있는 동물 사전으로 아동과학도서로 흥미롭게 활용하기에도 좋은 책이 아닌가 해요.

카테고리 별로 만나는 그림 하나하나가 독창적이면서 참신하지만
동물들에 대한 정보는 사실에 충실을 하여서 인지
아이가 아는 동물 이름을 척척 맞추는 것은 물론 인터넷이나 tv속에 나오는 실제 동물들과
똑같은 모습에 아이가 더더욱 흥미로워 하기도 해요.

백설공주 카테고리에 담겨진 동물친구들을 만나다보면
왜 백설공주인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을뿐만 아니라
우리 동물친구들에게 예쁜 옷을 입혀주고 싶다고 말하는 아이를 보면서
독창적이면서도 흥미롭고 다채로운 모습에 창의력을 키우는데에도 도움이 되는
아동과학도서가 아닌가 하네요.

지구의 슬픈 명단이라는 사라진 동물들에 대해서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이부분의 동물들의 모습을 보면서 울아인 '조각 작품'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고 해요.
또한 사라진 동물이라 실제로 만나볼 수 없다는 이야기에 슬퍼하기도 하면서
기억이라도 해 두겠다는 것인지 보고 또 보기를..
완전 초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답니다.

또한 멸종 위기에 있는 동물친구들의 모습도 만나보았는데요~
멸종위기에 처해서일까요.... 동물친구들 눈에는 눈물이 맺혀있는것을 알 수 있어요.

아동과학도서 웃기는 동물 사전 뒤페이지에는
찾아보기를 담고 있어 원하는 동물을 'ㄱ, ㄴ, ㄷ'으로 손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