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건냥이에요^^
오랜만에 너무 재미있게 그리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을 받아서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즐겼답니다.
특히 요 홍미애의 집 그리고 살림은 저의 엄마가 엄청 좋아했어요.
엄마나 저나 집안 살림과는 거리가 멀어서 특히 정리에는 엄청 약했거든요. 홍미애씨의 집을 조금이나마 보니 눈도 즐겁고 저절로 꾸미고 싶어지더라고요.
책의 제목에서 나왔듯이 집을 꾸미는 방법과 살림에 대한 여러가지 팁들이 많아서 살림에 자신 없는 분들 이번에 초보 주부가 되신 분들이 읽으면 좋겠어요.
요 책의 특이한 점으로는 여러가지 분야가 어울어져 있다는 점입니다.
다른 책들은 살림이면 살림, 집이면 집, 음식이면 음식 이렇게 세세하게 분야가 나누어져 있어서 한꺼번에 볼려면 여러가지 책을 다 읽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요 책은 먼저 집에 대한 리모델링과 상업공간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패브릭, 그릇, 꽃 같은 여자들이면 모두 탐낼만한 소품들의 내용과
수납방법 인테리어가 있어서 살림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요.
게다가 살림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밥상 레시피에 관한 내용도 있는데 흔한 반찬들부터 브런치, 초대메뉴, 디저트까지 완벽하게 들어 있고
보너스로 크리마스에 대한 테커레이션 팁까지 빠짐없이 있으니 정말 이 한권이면 멋진 주부가 될 수 있겠어요^^
먼저 리모델링에 관한 내용이 있는데 요 부분은 정말 부럽더라고요.
다른 것들은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겠는데 리모델링은 손도 많이 가고 비용면에서도 많이 들어서 선뜻 용기가 안 나더라고요.
특히 집안 꾸미는건 정말 센스가 있어야지 가능한 일이니 요렇게 예쁜 집만 보면 너무 부러워요.
한가지 스타일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느낌의 가구들을 우아하게 잘 배치해서 남들과는 다른 좀더 특별한 나만의 공간을 꾸민다니 정말 꿈만 같은 이야기더라고요.
그리고 많은 소품이 있는 것도 아닌데 포인트를 확실히 주면서 깔끔한 매력이 있어서 모든 여자들이 바라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집뿐만 아니라 직접 디자인한 상업 공간에 대한 내용도 있는데
홍미애씨가 운영하시는 두 숍과 따님분의 숍도 직접 개조한 내용도 함께 있으니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패브릭과 그릇, 꼿과 초록 식물에 대한 내용도 있어요.
패브릭은 만드는 방법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천과 패턴을 이용한 인테리어 를 잘 보여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릇은 정말 끝 없는 디자인과 종류가 있어서 보면서도 놀라웠는데 이렇게 많은 양의 그릇들을 관리하려면 정말 부지런해야겠어요.
저도 예쁜 그릇들 보면 너무 갖고 싶지만 막상 관리할 생각하면 쉽게 손이 가질 않던데 또 이렇게 화사하고 예쁜 그릇들을 보니 욕심이 나네요ㅎㅎ
그리고 너무 화사하고 누가봐도 여성스러움이 느껴지는 꽃과 초록 식물들..
저도 얼마전에 좋은 기회로 꽃을 직접 만져봤지만 전혀 쉽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꽃 하나면 정말 주위가 화사해지니까 멋진거 같아요.
그리고 바로 뒤에는 수납방법들이 나오는데 옷 접는 방법부터 그릇 수납 등등 여러가지 팁들이 있어서
수납 못하는 저같은 사람들은 정말 꼭 읽으면 좋아요!!ㅋㅋㅋㅋ
그리고 저는 지금도 너무 넘쳐서 문제지만 여러가지 예쁜 소품들~
이런 소품들은 어지서 구입할까 싶었는데 정말 여러 나라를 통해서 모았다고 하시니... 이건 진짜 나라를 여행하면서 구입할 수 있는 센스!가 필요하네요.
저의 엄마가 너무 좋아했던 부분은 바로 요 요리 레시피 부분이었는데
역시 살림의 최고봉은 바로 요리인거 같아요.
맨 앞은 집에서 자주 먹게 되는 반찬들이 많았는데 뒤로 가면 브런치도 있어서 젊은 엄마들이 아주 좋아하겠더라고요.
저도 반찬 볼때는 그냥 흥미롭다가 브런치부분이 나오니 눈빛이 아주 반짝반짝!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나 가능하던 메뉴를 집에서 만들 수 있다니 신기해요.
크리스마스는 어제였지만 크리스마스 데커레이션에 관한 내용도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항상 요런 크리스마스 용품은 구경만 하도 직접 사거나 꾸며본적은 없는데
내년에는 직접 꾸며서 분위기내도 괜찮을거 같더라고요ㅋㅋㅋ
이번 크리스마스는 거의 잠만 자서 너무 아까웠고 내년에는 홍미애의 집 그리고 살림에서 노하우 좀 전수받아서 노력해봐야겠어요.
평소 살림에 자신 없던 주부와 이번에 초보 주부가 되신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아직 미혼이지만 저처럼 살림에 작은 관심이 있다면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어요.
요즘 너무 바쁘고 지친다는 이유로 책을 안 본지 오래되었는데 요렇게 예쁜 사진과 함께 간단하게나마 책을 읽으니 다시 책에 대한 열정이 생겨서 저는 정말 좋았습니다^^
*위 후기는 RH 코리아 공식 북카페에서 제공받은 제품으로 작성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