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인도로 철퍼덕을 보면서 느낀 점은 꼭 책을 읽는 것 같지 않고

정말 여행을 다녀오는 사람들에게 직접 전해 듣는거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그리고 다섯명의 학생들이 이야기 하는 것이기 때문인지 서로 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이야기들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정말로 여행을 다녀오신 친구분들이 쓴 책이라서 소녀의 감성 같은데 잘 묻어 나 있었던거 같아요.

정말 정보만을 주려고 딱딱하게 말하지 않고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이 재미있었던 일

슬펐던 일 기뻤던 일등 너무 재미있는 내용들이 있었던거 같아요.

확실히 계획과 많이 많지도 않았도 정확한 위치도 나와 있지 않고

그 곳의 느낌을 100% 전했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지만 인도를 간접 체험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딱 맞는 책인거 같아요.

그리고 책마다 이야기가 끝나면 뒤에 덧글처럼 재미있게 이야기하는 것을 보았는데 좀 특이하다고 생각했어요.

음 어쩌면 그 부분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떨어트리고 자신들만 이야기를 하는거 같아서

살짝 소외감도 느껴졌던 부분 같아요.

덧글의 형식은 좋았지만 가끔 이야기에 나와 있지 않은 덧글들도 있어서 저로써는 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가늠하기 어렵고 좀 아쉬웠던 부분 같아요.

저도 여자인지라 여행을 가고 싶은데 그럴 용기도 없고

또 여자들끼리만의 여행이라면 주위 어른들이 먼저 말릴거 같아서 생각도 못 해봤는데

정말 용기가 대단하신거 같아요^^

이렇게 한번 도전하시면 다음에는 더 어려운 곳이라도 갈수 있을거 같아요~!!!

다음에 저도 꼭 친구들과 같이 시도해보고 싶네요.

낢부럽지 않는 네팔 여행기를 오래전에 보았던 책입니다.

제가 월래부터 낢씨의 그림체를 좋아하고 웹툰을 좋아했는데 책이 나온다고 해서

너무너무 가지고 싶어했어요~^^

낢 부럽지 않는 네팔 여행기에서는 역시 웹툰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 낣씨 께서 연재하신 웹툰으로 있으신것을 책으로 구성하신거더군요.

웹툰으로는 내리면서 봐서 재미있지만 책 형식으로 보면은 다음화를 기다리지 않고 바로바로

넘기면서 볼수 있어서 좋습니다.

음 일단 정말 재미있게 내용들이 나와 있는데 여성의 몸으로 네팔에 가기로 정하셨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었답니다^^

여러가지 네팔에서의 재미있는 일들과 힘들었던 일들을 아주 재미있고 간략하게 나와있는 책이었어요.

중간 중간 벌레에 대한 이야기도 있는데

네팔은 정말 벌레로 유명한듯 해요..ㅜㅜ

저도 귀신보다도 벌레가 더 무서운데 그 점이 닮은거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가끔씩 나온 음료와 음식들도 너무 맛있어보였고 중간에 타투를 하셨다고 해서 너무 부러웠어요..

전 만약에 그런 상황이 와도 절대로 문신은 못할거 같아요..겁이 너무 많아서..ㅎㅎ

일단 너무 재미있었던 책이에요.

네팔에서의 여러가지 사진들도 있어서 알기도 쉬웠고요.

네팔에 여행을 간다면 낣이야기를 읽으시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