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건냥이에요^^
이번에 혹성탈출이라는 소설을 받았는데 따로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굉장히 유명한 작품이라서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혹성탈출은 영화로 보았는데 이번에 새로 혹성탈출 영화가 개봉해서 보러갈 예정이에요.
영화와는 다른 책의 느낌과 매력이 있기 때문에 혹성탈출이라는 책을 받고 너무 신나서 빨리 읽으려고 했는데
요즘 너무 바쁘다 보니 미뤄서 이제야 읽게 되었네요...ㅜㅜ그래도 역시 너무 재미있었어요.
혹성탈출의 처음 장면은 어떤 지구에서 온 커플이 우주 여행을 하고 있는 이야기였는데 이야기는 액자식구성으로 되어있어요.
그 커플이 우주에서 떠다니는 한 종이를 발견하고 그 안에서 부터 진짜 이야기가 시작되지요.
나오는 사람은 박사와 주인공과 그의 친구인데 박사는 뭐랄까 굉장히 똑똑했고 또 자신감이 넘치는 그런 사람이었던거 같아요.
중간에 다른 별자리로 떠나기 위해서는 2년이라는 시간이 걸리는데 그게 지구의 시간으로는 굉장히 오랜 시간이 지난다고 했지요.
저같이 평범한 사람들이면 지구에 있는 모든 것이 그리워서 그런 선택은 못하겠지만
여기 주인공들은 지구의 미련보다 새로운 미지의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더 컸기 때문에 2년간의 여행을 선택했지요.
2년간의 여행동안 여러가지 일을 하면서 지났기 때문에 따른 설명은 없었는데
이야기는 한 별을 발견해서 시작됩니다.
붉은 빛이 감도는 별을 지나 행성 하나가 지구와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착륙했는데 그 행성은 정말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행성이었어요. 깨끗이 씻고 싶은 셋은 물소리를 찾아서 씻는데 거기에는 정말 아름다운 여성이 있었어요.
구리빛피부에 금빛이 감도는 머리카락이라고 했는데 우주제일의 미녀라는데 한번 보고 싶어요..ㅎㅎ
하지만 여자는 소리도 내지 못하고 나체 상태에 짐승에 가까운 울음소리를 내고 있고
여자를 좀 더 알고 싶어서 관심이 없는 척하고 이상한 술레잡기 하는 등 정말 웃기는 장면이 연출되었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원숭이가 오자 여자는 과잉 반응으로 원숭이를 목졸라 죽이고는 흥분한 상태로 도망갔어요.
음...이미 내용을 알고 있어서 그런지 여자가 이해가 가는데 주인공들은 이해를 못하는 장면이 있어서 좀 답답했어요.
여러명의 인간들이 오더니 주인공을 데리고 가고 또 우주선을 부서서 순간 모든 희망이 무너지는 듯했어요.
하지만 그 아름다운 여자와 함께 있어서 주인공은 좀 괜찮았던거 같아요.
아름답지만 이성이 없는 여자...
그리고 나서 아침이 되고 분위기가 달라지더니 갑자기 위협적인 총소리가 들려왔어요.
그 정체가 뭔지는 알고 있지만 영화상에서는 무기가 나오지 않았던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순간 갸우뚱했어요.
고릴라들이 인간사냥을 하고 있던 것이에요.
음 고릴라들이 인간을 사냥하고 희열을 느끼는 건 인간과 비슷한 점이었기 때문에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그리고 나서 실험용으로 인간을 사용하는데 그것도 인간이 많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좀 많이 슬펐답니다.
중간에 인간과 원숭이의 비밀들이 밝혀졌는데 원숭이는 인간의 실험이 성공하고 점점 언어를 배우게 되었고 인간은 점점 퇴화가 된것이지요. 그러다가 원숭이들에게 추방당해서 숲으로 들어 가게 됩니다.
어찌 보면 인간이 선택한 일이니 억울하거나 슬퍼하지는 않아야 할거 같아요.
결국은 자신의 여자와 그 여자가 낳은 자신의 아들과 함께 그 행성을 탈출하지요..
음 자신을 도와준 고릴라 여성이 있는데 그 여성은 이성적으로 완벽한 고릴라였기 때문에 주인공 남자가 많이 끌렸던거 같아요.
결국은 탈출했지만 도착한 지구는 원숭이들이 있었지요..
그리고 제가 놀란 반전은 초반에 나온 그 커플이 알고 보니 고릴라 였다는 것이에요.
뭔가 인간에 대해서 많은 것을 뒤돌아 보게 되었고 반전이 대단한 소설인거 같아요.
정말 아무 것도 모르고 읽었다면 너무 재미있었을거 같아요.
이번에 새로 개봉하는 영화도 너무 너무 보고 싶고 또 혹성탈출이라는 유명한 소설을 볼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