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건냥이에요^^
이번에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이라는 책을 읽어 보았는데 워낙 유명한 책이라서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는데 그동안 읽는 일을 미루다가 드디어 읽게 되었어요.
읽어보니까 너무 재미있고 흥미진지한 책이라서 책을 놓지 못하고 계속 읽게 되었네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이라는 책의 초반에는 어떤 인물이 백설공주를 바라보면서 이야기를 해요.
백설공주를 위해서 음악을 틀어주고 또 이야기도 하고 콜라를 옆에 두고 꽃도 주고요.
하지만 백설공주는 말 없이 유리관속에 누워만 있어요.
그리고 인물이 나가는게 첫 장면이지요.
정말 첫장면을 보았을때는 백설공주를 보살피는 난쟁이를 이야기 하는 건가 싶기도 했는데..
나중에 계속 책을 읽다 보니 정말 무서운 진실이었어요.
그리고 나서 이야기의 시작은 한 청년으로 쏠리는데 토비아스라는 청년은 잘생기고 유망한 소년이었는데
어느날 두 명의 여학생들이 실종되는 사건이 생기고 모든 증거들이 토비아스에게로 쏠려서 결국 10년형을 받지요.
그때 부모들과 많은 사람들이 시체를 어디에 숨겼는지 물었지만 토비아스는 기억이 안 난다면서 말하기를 거부하지요. 그 소년이 어느새 청년으로 자라서 10년형을 마치고 감옥에서 나오고 친구인 나디야가 기다리고 있지요.
나디야는 어릴때 부터 같이 자란 동성친구 같은 아이인데 어느덧 자라서 엄청 잘 나가는 여배우가 되어 아름답게 성장했지요. 그 모습을 보면서 남자는 지금의 자신과 너무 다르다는 생각에 약간 씁쓸해 합니다.
나디야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남자는 다시 옛날에 살던 마을로 돌아가 아버지를 만나는데
자신이 알던 아버지와 집과 식당은 없고 낡은 모습만 남아있었지요.
결국 토비아스는 아버지 곁에 남아서 보살피기로 결정을 하고 집을 청소하면서 사는데
마을 주민들이 토비아스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괴롭히는 것 부터가 사건의 발단이 되는데
나중에는 토비아스의 어머니를 살해하려고 하는 것으로 경찰들도 그 사건에 흥미를 가지게 되지요.
읽다보면 정말 토비아스라는 청년에게 빠져들게 되고 또 점점 미궁속으로 들어가는 그런 이야기 때문에
추리쪽을 좋아하는 분들은 꼭 이 책을 추천해 드려요^^
결말은 굉장히 씁쓸하고 토비아스의 미래도 보길 바랬지만
그냥 진실이 밝혀지고 몇몇 소소한 이야기들로 끝이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