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건냥이에요^^

 

 

 

시집을 제대로 읽어 본적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시집을 받게 되었다.

처음 느낌은 굉장히 얇다는 것과 어려운 한문들이 많이 있다는 것들..

시를 소리내어 읽으니 동생이 시는 소리내서 읽는것이 아니라 눈으로 읽고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라고 한다.

동생의 말을 따라서 눈으로 읽고 마음으로 느껴보았다

그동안 굉장히 힘들고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시를 읽을 수록 편안한 기분이 들면서 약간의 슬픔도 느껴졌다.

내가 시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기에 정확하게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동안 봐왔던 시와는 많은 것이 다른 것 같다

그동안 내가 배운 국어속에 나온 시들을 풀이 하는 법으로는 이 시를 자세히 풀수가 없어 보인다

제목또한 처음 보았을때부터 지금까지 굉장히 특이하다는 생각에 웃음이 났다

흐린 날 미사일이라니.. 이름을 이야기 할때마다 무슨 시집이름이 그러냐면서 다들 신기해한다

시속에는 한문도 있지만 영어도 간간히 나와서 보고 있으면 뭔가 이질적인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빠져들고 만다

시라는 것은 바쁜 일상속에서 찾는 작은 안정감이라고 생각하는데

내 안정감을 찾아주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안녕하세요~건냥이에요^^

 

 

사회 복지사가 말하는 사회복지사..

처음에 나는 사회복지사라는 것이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는 직업인줄로만 알고 있었다.

그 단어에 대해서 생각하면 아프거나 힘든 사람들을 위해서 봉사를 하는 일 이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사회복지가사 말하는 사회복지사를 읽고 그런 생각이 바뀌었다.

 

책 중간에 나오는 단어가 떠오르는데

'어려운 사람만 돕는다? 어려운 사람도 돕는다'로 사회복지사라는 사람들의 생각을 다르게 말하는 단어였다

어려운 사람도 돕는 사회복지사

책은 한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22명의 사회복지사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모두 그들의 에피소드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정말 솔직담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사람들을 돕는 생각에 인색한 편인데 이 책을 읽으니 사람들을 내가 돕는것 뿐만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서 무엇인가를 깨닫고 얻어 가는게 많은것 같았다.

우리 동네는 주민들끼리의 소통이 많지 않은데 그건 어떤 동네든지 비슷한 상황일것이다.

사회복지사들이 단압하고 주민들도 참여해서 서로가 친하게 지내는 동네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어째 엄청나게 부럽웠다.

혼자 외롭게 지내는 아주머니의 장점인 요리를 알아내서 요리를 하기 어려운분을 도와줄수 있냐고 묻는 대목에서 감탄도 나왔다.

항상 드라마나 소설 같은 곳에서만 볼 법한 내용이었다.

나의 장점으로 누군가도 돕고 나도 보람을 느낄 수 있다니...

지금까지 해본 봉사로는 학교에서 시켜서 어쩔수 없이 해온 유치원 봉사나 양로원에 몇번 가본적은 있지만 보람을 느낀적은 없었다.

그런 느낌을 책을 읽음으로써 느껴다니..

학교에서 무작정 시키는 봉사보다 책을 읽음으로서 본인이 스스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고나서 봉사를 시키는게 옳다.

나도 먼저 이런 책을 읽고 나서 봉사를 갔다면 훨씬 보람있게 밝은 표정으로 누군가를 도왔을 것이다.

총 22명의 사회복지사들이 말하는 사회복지사는 정말 그들의 모습을 잠시나마 느낄수 있는 책이어서 너무 좋았고

읽을수록 마음이 따스해지는게 누구나 읽어도 좋다고 추천하고 싶다.

 

 

 

안녕하세요~건냥이에요^^

 

이번에 영화로 개봉하는 뷰티풀 크리처스를 먼저 소설로 만나보았답니다^^

저는 영화를 먼저 보고 나서 재미가 있고 영화만으로는 내용이 잘 전달 되지 않을때 원작인 소설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소설을 먼저 읽어서 그런지 영화를 보면 더 이해가 잘 하고 재미있게 볼수 있을거 같아요

간단하게 영화 줄거리를 보여 드리면

 

 

 

마녀의 운명을 타고난 열여섯 소녀!
 그녀의 선택이 세상의 운명을 결정짓는다!
 
 열여섯 살 생일이 되면,
 선과 악 중 한가지 힘을 선택해야만 하는 저주받은 소녀, ‘리나’!
 누구보다 강력한 힘을 지닌 그녀는 세상을 끝낼 수도, 새롭게 시작할 수도 있기에
 세상의 모든 능력자들이 그녀의 주변으로 모여들기 시작한다.
 
 가혹한 운명의 시간이 다가올수록 ‘리나’는 점점 혼돈에 빠져들고,
 그녀를 둘러싼 빛과 어둠의 대결은 점점 강력해지기 시작하는데…
 
 어둠보다 더 짙은 혼돈, 빛보다 더 강렬한 유혹!
 순수한 열여섯 소녀 ‘리나’가 과연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내용은 심플하고 간단하지만 힐링이 되는 듯한 내용이었어요

옛날 어릴때 읽던 동화를 커서 약간은 더 자세하게 읽는 기분이었어요

마녀의 운명을 타고난 열여섯 소녀 리나를 두고 일어나는 이야기로 처음에 리나가 등장 한 장면은 멋지다고 할지 매혹적이다고 할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고 당당한 모습이 매력적이었는데

나중에 이선에게 자신의 심정을 말할때 리나는 너무 불쌍하고 왜 저주 받은 운명을 타고 났을까 싶었어요

 

 

 

 

 

 

소설책을 처음 받았을때는 두께에 굉장히 놀라웠지만

그동안의 판타지 소설들은 시리즈가 길게 이어져 있어서 내용 하나하나에 세심한 복선이 깔려 있었는데

아쉽게 뷰티풀 크리처스는 빨리 빨리 흘러가는 감이 있어서 읽으면서 갑자기 변하는거에 익숙해 지기가 힘들었어요

 

요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많이 나오는데 영화로는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궁금해졌습니다.

외국의 소설이라서 한국 학교에서는 보기 드문 상황들과 생각들이 크게 와닿지는 않았지만

그동안의 여러 미디어들을 통해서 본 것들을 바탕으로 심정을 이해하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특히 남자주인공이 다른 소설과 달리 학교에서는 잘 노는 파에 속하지만 그 안에서는 은근히 기싸움을 하는 존재로 되어 있다는 설정이 색다르게 느껴졌어요. 평소에는 학교에서 완전히 적응을 못하는 학생이라던지 엄청나게 잘 나가지만 정작 본인은 그거에 대한 감흥이 없는 주인공이라든지 이렇게 크게 두가지로 나뉘게 되는데 이 책에서는 잘 노는 파지만 그렇다고 그안에서도 잘 속해 있는게 아닌거 같아서

어쩌면 현실과 가장 비슷한 남자주인공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여자주인공이 정말 너무 이뻐서 영화를 볼때는 훨씬 현실적으로 다가올거 같은데

소설안에서도 정말 독특한 매력으로 마음에 드는 캐릭터였어요^^

책이 두꺼운 만큼 읽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고

오랜만에 읽는 판타지 책이라서 더 좋았어요~

 

이번에 영화 볼 때 훨씬 잘 볼수 있을거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