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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익숙해져서, 때론 문제의 원인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한국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다가서는 박노자의 글이 좋다.

<당신들의 대한민국>으로 저자를 알게 되었고, 꾸준히 읽어보려 노력하고 있다.

그의 문제제기가 멈추지 않기를 바란다.

 

 마음이 와 닿는 시에 한 번 놀라고, 시인의 코멘트에 다시 한 번 고개를 끄덕이는 시 모음집.

마음에 담아둔 시인이 없다면, 시 모음집으로 다양한 작가를 만날 수 있다 생각한다.

함께 읽어볼만한 엮음 시집 추천해 주세요.

 

 <달>과 <일식>으로 히라노 게이치로를 알게 되었다. <문명의 우울>을 통해 한 장의 사진으로 생각할 수 있는 사고의 깊이가 있는 작가라고 생각했다.

  9권의 책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책을 읽는 방법>을 지인이 <문명의 우울>과 함께 선물해 주었다. 나머지 책도 시간 내서 도전해 보아야 겠다.

  꾸준한 그의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으면 좋겠다. 그 못지 않은 사색의 힘을 가진 한국 작가도 존재할 거라 믿는다. 출판사에서 잘 찾아내어, 책으로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