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중국어도 많이 배우는 추세입니다. 중국어를 잘 몰라서 그런지 교재를 살펴봐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참 막막하게만  느껴지더군요. 아이에게 쉽게 중국어를 접해주고 싶은 생각에 이책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한자 학습만화를 통해 한자에 흥미를 느낀 아이에게 중국어랑 영어랑 벽안 소천사는 또 다른 흥미를 느끼게 되는 책이였어요.

 내용을 살펴보면 귀모의 아들로 초록눈을 가지고 태어나 귀신을 볼수 있는 삐엔이 천서를 얻기위해 친구들과 함께 모험을  하는 내용입니다.

캐릭터들이 만화답게 참 귀엽게 그려있습니다. 삐엔의 친구 귀여운 지샹, 여우 귀신 후링얼, 삐엔의 경쟁자인 텐써, 대갈이,  익살이, 바둑이, 우통, 아귀등등 한번보면 기억할수 있는 특색있는 캐릭터로 책을 읽는 재미를 주네요.  왜 귀신이야기가 만화로 씌여졌을까 책을 읽으며 생각햇는데 중국에는 귀신에 관한 이야기가 많고 의리있고 착한 귀신이 있어서 사람들이 친근하게 느낀다고 하네요.

 

cd를 실행했더니 중국어 발음, 중국어랑 영어랑, 그리고 리듬에 맞춰서 읽어보기등 재미나게 구성되어있네요. 

 책내용중에 중국어랑 영어랑 따로 표시해서 보기 싶게 해놓았어요.

그리고 그 글자들은 다 빨간색으로 표시를 해놓아서 쉽게 찾아볼수 있네요.

예를 들어 물 좀 가져다줘. 저기.. 물 여기요. 이렇게 표시되어있고 水 [슈웨이] Water 이라고 박스안에 예쁘게  표시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그림에 영어 카드 한장, 중국어 카드 한장 이렇게 두장씩 들어있습니다.

영어단어도 배우고 중국어도 배울수 있는 재미난 구조인것 같아요.

 책에서 나온 내용들은 아이들이 의외로 기억을 잘하더라구요. 아이도 몇개 따라해보더니 재미있는지 써먹네요.  상상력을 키워주는 중국고전 속 기묘한 이야기라는 이책은 3권으로 이어지네요.   여관주인이 자고 있는데 귀신들이 나타나면서 이야기가 끝나네요. 다음편은 언제 나오냐고 아이가 물어봅니다.

플래시 cd도 재미있어서 막 컴퓨터를 배운 아이가 쉽게 볼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처음 접하는 중국어책으로 좋은것 같아요.

예쁜 카드와 cd와 함게 푸짐하게 집에 도착한 책으로 아이는 행복함을 느끼네요.  받고보니 2편이네요.  아이가 1권부터 봐야 한다고 졸라서 책을 읽어보니 집에 있는 꼬마 도술사 삐엔이랑 내용이 같네요. ㅎㅎ   집에 있는 1권 읽고 이책을 읽으니  내용이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