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세계명작동화는 한글이랑 영어랑을 함께 배울수 있는 책입니다.

한글판 영어판 두권의 책이 있는줄 알았는데 앞쪽은 한글, 뒷쪽은 영어로 반대로 책을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반대로 돌려도 책이 있으니 아이가 재미있어 합니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백설공주를 보게 되었는데 아직 아이 단계에는 많이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책을 넘겨보니 개구리 세계명작 시리즈는  LEVEL로 나누어져 있네요.

LEVEL

The BLUE LEVEL  - 좀더 광범위한 어휘와 다양한 문형을 이용한 새로운 주제를 소개합니다.

The YELLOW LEVEL - 좀더 흥미를 끄는 주제와 폭넓은 어휘, 그리고 문형의 폭넓은 다양성을 소개합니다.

The GREEN LEVEL - 좀더 복잡한 주제, 넓어진 어휘 범위, 그리고 확장된 문형을 소개합니다.

구성 (32권)

그림형제 동화 12권 - 브레멘음악대, 어부와 아내, 개구리 왕장, 헨젤과 그레텔, 장화신은 고양이,

                        렘펠스틸스킨, 요정과 구두장이,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백설공주, 엄지 손가락 톰,

                        늑대와 일곱마리 아기 염소들, 용감한 꼬마 재단사

이솝우화 12권 - 개미와 베짱이,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 양치기 소년, 시골쥐와 도시쥐, 까마귀와 물주전

                  자, 늑대와 개, 사자가죽을 쓴 당나귀, 여우와 포도, 황금알을 낳는 거위, 사자와 생쥐,

                  토끼와 거북이, 양의 탈을 쓴 늑대

안데르센 동화 8권 - 벌거벗은 임금님, 인어공주, 공주와 완두콩, 장난감 병정, 엄지공주, 미운 오리새끼,

                       미녀와 야수, 라푼젤

잠자는 숲속의 미녀(Sleeping Beauty)

왕과 왕비는 사랑스러운 여자 아기를 얻었을때, 그들은 그녀를 미녀라 이름 짓고 성대한 파티를 열었습니다. 미녀는 많은 선물을 받앗지만, 한 성난 손님이 그녀에게 주문을 걸었습니다.

미녀는 과연 주문에서 벗어날수 있을까요?

보라색표지에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있습니다. 책을 넘기다보면 잠자는 숲속의 미녀 보다는 달걀나라 공주같이 그림이 귀엽습니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라고 보토이야기하는데 여기서는 미녀라고 나오네요.

다시 반대로 돌리면 똑같은 그림에 글자만 한글이 아닌 영어로 나옵니다. 정말 재미난 책이네요.

백 설 공 주(Snow White)

백설공주는 왕국에서 가장 아름다웠습니다. 그녀의 나쁜 새엄마, 왕비는 질투심이 많아서 백설공주를 죽이고 싶어했습니다.

일곱 난쟁이들의 도움으로 백설공주가 안전할수 있을까요?

백설공주 시작전에 그림형제에 대해서 설명을 해줍니다. 야코프와 빌헬름 그림형제는 고향인 독일에서 전해지는 옛날 이야기들을 수집하기 시작했고 몇년후에 첫번째 동화책을 출판했다고 합니다.

아이가 잘아는 이야기를 영어로 읽을수 있다는것이 이책의 가장 큰 장점인것 같아요.

Once upon a time, 으로 시작하는 세계명작동화를 좀더 재미있게 볼수 있을꺼 같구요.

mp3까지 다운받아 들을수 있다니 활용하기에 따라 좋은 교재가 될수도 있을꺼 같아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미국 뉴욕에 있는 미술관이야. 1870년 건물을 빌려서 미술관을 시작했다가 1880년 지금의 센트럴 파크 위치로 옮기게 되었단다. 12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는 미술관 안에 300만점 이상의 예술품이 19개 부분으로 나뉘어져 236개 전시실에 있는데 그 많은 것들을 찬찬히 보자면 열흘 이상이 걸려도 모자랄 것 같아..

솔직히 미술에 관해서는 자신없는 엄마 1인,,,

아주 유명한 화가의 그림정도만 알고 있는 나에게 요즘 아이는 질문을 합니다.

엄마 저그림은 누가 그린거야? 어린이용 명화집을 들고는 무심코 넘겨만 보던 아이였는데 TV에서 나오는 그림을 보며 질문을 합니다.  얼마전 반 고흐전에서 다녀온 아이는 고흐의 작품을 좋아합니다.

요즘 여행서가 많이 나오면서 여행서 마다 미술관이야기가 등장합니다.

본 사람마다 말하는 볼때마다 표정이 달라 보인다는 루브르 미술관에 있는 모나리자는 언제 한번 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반 고흐 미술관,오르세 미술관, 내셔널 갤러리,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 프라도 미술관등 잘 몰랐던 미술관 이름들을 하나둘 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중에서 이책을 통해 뉴욕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동화작가와  함께 여행을 해봅니다.

나같은 경우는 예술품을 보면서 옛날 이 작품을 만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눈단다. 물론 마음속으로 말이지. 그러면서 상상력을 얻기도 하고...

웅장해 보이는 메트로폴리탄 앞에서 찍은 사진을 보니 우리나라도 유명한 미술관처럼 멋진 미술관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미술관 가기전 준비물이나 미술관 가기전 알아둘것은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 좋았어요. 미술관을 가도 대충 그림만 보고 왔는데 예술품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며 상상력을 얻는다니~~ 그만큼 많이 알고 자세히 관찰해야 겠지요.

이집트 미술관 - 그리스로마 미술관- 유럽 조각과 장식 미술관 - 17세기 프랑스 왕실과 갑옷 - 유럽회화관 - 19세기 유럽 회화 및 조각관 - 현대 미술관 - 한국 미술관

이렇게 차례로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을 돌아봅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많은 그림보다는 조각상등이 많이 소개 되어서 참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고 덧붙여 자세한 설명이 참 좋은 책입니다.

 우골리노와 그의 자식들에 대한 설명은 처음 들어봅니다. 피사의 탐에 갇힌 우골리노는 물 한 모금 먹지 못하고 아들과 함께 서서히 굶어죽어가는 모습이라고 하네요. 등뼈가 다 드러난 굶주림에 지쳐 있는 모습이

정말 안타깝게 보이네요. 단테의 신곡의 지옥편에도 우골리노가 등장한다고 하네요.

프랑스 루이 14세 ~ 15세가 사용하던 왕실 그릇들은 정말 화려합니다.  정말 호화로운 생활을 한것 같아요. 영국 조지 클리포드의 갑옷도 너무 멋지고 한국관도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어요.

가이드의 설명으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관람하고 나온 느낌이 드는 책입니다.

언젠가는 아이와 함께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을 꼭 찾아가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센트럴 공원에서 신성한 공기를 마시면서 달려보고 싶네요.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하는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 여행 너무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