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읽다 보면 러시아 문화가 머리에 쏙쏙!

옷, 음식, 집, 자연환경, 정치와 산업 등 우리가 궁금해 하는

러시아에 관한 정보가 모두 들어있어요.

익살스런 표정의 그림 표지가 눈에 들어오는 책이다.

타임머신 하면 어릴적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의 장면이 떠오른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차를 타고 상상만 했던 여행을 하는 내용을 보면서 현실에도

저런일이 있을수 있을까 하는 무한상상의 나래를 폈던 적이 있다.

많은 상상의 나래중 현재 이루어지지 않은 일은 투명인간, 타임머신으로 떠나는 과거여행이 아닐까? 그만큼 타임머신의 이야기는 나에게도 아이에게도 많은 상상과 재미를 더하게 해주는 소재인것 같다.

우리아이가 아버지가 될쯤에는 타임머신이 발명되어 내가 어렸을때는 상상속의 일이였는데 이번 방학때는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가보자꾸나! 하면서 아이와 대화를 할지도 모르겠다. ㅎㅎ

막가이버 박사가 발명한 타임머신 거울을 통해 나영리와 안무식이 함께 여행을 다닌다. 막가이버 박사의 첫사랑이며 라이벌 과학자인 소마즈와 소마즈의 부하 번개맨이 이야기의 흥미를 더해준다.

막가이버 박사를 보면서 맥가이버가 생각나서 웃었더니 아이는 맥가이버가 누구냐고 묻는다. ㅎㅎ

소머즈가 생각나는 소마즈, 영리와 무식이 ㅎㅎ 이름부터가 너무 재미나는 책이다.

타임머신 거울은 그림이나 사진같은 이미지를 거울에 비추며 그속으로 갈수 있으며 6시간이 주어진다. 사진과 동영상을 찍을수 잇는 기능, 국제전화를 할수 있는 기능까지 작가의 상상력이 재미난것 같다. 가끔 몰디브나 멋진 풍경의 사진을 보면 가보고 싶은데 타임머신 거울로 비행기도 타지 않고 6시간만 여행하고 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러시아여행은 총 일곱번의 여행을 하며 옷, 음식, 집, 자연환경, 정치, 산업, 러시아와 우리나라의 관계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여행을 시작하면 나오는 문제를 풀어가는 재미도 있고 많은 정보를 배울수 있는것 같다. 러시아의 민속춤인 스가니아 가  추운지방에서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알맞은 격렬한 동작들이 춤으로 자리잡았다는 사실과 러시아사람들이 쓰는 샤프카는 모자를 쓰지 않으면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만큼 추운 러시아의 겨울날씨에 반드시 필요한 물건이라는 사실까지 알수 있엇다.

일제 강점기에 우리 민족이 강제로 징용돼 살았던 사할린섬의 이야기와 러시아에서 소수민족으로 살고 있는 고려인들의 이야기는 안타까웠다.

이책은 좌충우돌 타임머신 세계여행 시리즈중 러시아 편이다. 일본, 미국, 중국, 프랑스등 현재 다섯권이 출간했나보다. 다른 나라에 비해 러시아에 대해서는 아이도 나도 별로 아는 정보가 없었는데 이책을 읽으면서

많은걸 배울수 있었다. 다른 나라편의 내용도 궁금해진다.

우리나라와 러시아는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 협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 예술분야도 그렇고 점점 더 러시아가 가깝게 다가올꺼 같다. 미리한 여행으로 러시아에 대해서 몰랐던 여려 정보를 얻을수 있었고 러시아란 나라가 더욱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아이가 읽기에도 재미난 책이였던것 같다.

한국사 만화책을 읽더니 삼국지 만화책까지 읽기 시작하면서 세계관련 책에 관심을 갖고 읽기 시작했답니다. 1학년이 되니 학원 다니고 숙제하고 공부하다 보니 책읽을 시간이 점점 줄어드네요.

입학전에 좀더 많은 책을 자유롭게 읽게 해줄껄 하는 후회가 많이 생깁니다.

아이가 주로 만화책을 읽어서 이번에는 글밥많은 책을 읽는 연습을 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했는데

호기심 세계역사탐험을 받고 보니 글밥도 많고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와 함께 적절하게 구성되어있어서

흥미를 갖고 보네요.

호기심 세계역사 탐험은

탐정학교의 어린이들과 함께 생생한 세계 역사속으로 떠나는 신나는 여행!

아주 특별하고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가 펼쳐져요.

세계 역사속에 숨겨진 비밀들을 찾아내고 세상을 사는 지혜를 얻어요.

잘못된 역사 인식을 바로 잡아 주고, 올바른 역사관을 키우는 길잡이가 되어 줄거예요.

1. 선사시대와 문명발생 / 2. 고대 아시아 / 3. 고대 그리스, 로마 / 4.중세유럽 / 5. 동아시아의 발전 /

6. 서아시아의 발전 / 7. 근대로 가는 서양 / 8. 발전하는 근대 서양 / 9. 아시아의 근대적 성장 /10. 현대사회

이렇게 10권 구성입니다.  표지부터가 호기심이 막 생기네요.

호기심 우리 역사 탐험은

1. 선사시대   / 2. 삼국시대 1 / 3. 삼국시대 2 / 4. 통일신라와 발해 / 5. 고려시대 1 / 6.  고려시대 2 / 7. 조선시대 1 / 8. 조선시대 2 / 9. 조선시대 3 /10. 근대와 현대 

이렇게 10권 구성입니다.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세계 역사, 우리역사를 가르쳐 주기에 참 좋은책인것 같습니다.

호기심 세계역사 탐험 5. 동아시아의 발전 살펴보기

중국에 수나라와 당나라가 차례로 세워졌어요.

하지만 당나라의 뒤를 이은 송나라 때에는 몽골족이 원정을 시작하여 대제국을 세웠지요. 일본의 쇼토쿠 태자는 고구려와 백제에서 불교를 받아들였어요. 인도는 수백 년 동안 이슬람 왕국의 지배를 받다가 바부르가 무굴 제국을 세웠어요.
 

5권 동아시아 발전은 동방의 빛 동아시아 , 나라의 기틀을 잡은 일본 , 평화로웠던 인도의 왕조  이렇게 세장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동방의 빛 동아시아에서는 후한이 망한뒤 수많은 나라들이 끝없이 다투면서 문제가 수나라를 일으켜 중국을 통일한 이야기와 수나라가 망한뒤 중국의 황금기를 맞은 당나라, 당나라가 무너지고 5대 10국이라 불리는 나라가 세워지고 천하를 통일한 칭기즈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나라의 기틀을 잡은 일본에서는 아스카 문화를 연 쇼토쿠 태자으로 이야기부터 막부시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평화로웠던 인도의 왕조에서는 붓다가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은뒤 불교가 빠르게 인도전체로 퍼져나갔고 시간이 흐르면서 불교가 승려만을 위한 종교로 변하면서 굽타 왕조의 왕들은 브라만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이로인해 브라만 계급은 이전보다 지위가 높이지고 카스트제 역시 폭넓게 자리잡았어요.

브라만교의 단점을 고치다보니 새로운 종교가 되었는데 바로 힌두교입니다. 굽타 왕조와 함께 발전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호기심 세계역사 탐험 좋아요!!!

- 만화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갖게 하는 내용으로 흥미를 유발합니다.

- 연대표 : 무엇보다 연대표가 많이 자리하고 있네요. 역사를 배우기 위해서는 연대표를 아는것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세계역사 바로 알기 : 주황색 네모안에 자리잡고 있는 내용은 상식을 얻기에 좋은것 같아요.

- 역사 x파일 : 탐정인 된듯한 느낌이 드는 코너입니다.

- 귀여운 그림들과 사진자료들 : 실제사진과 재미난 카툰으로 책 구석구석을 읽는 재미를 줍니다.

- 깜짝퀴즈 : 자주 등장하는 깜짝 퀴주는 아이에게 찾아 푸는 재미를 주며 본문 내용을 이해했나

              알수 있어요.

- 탐정보고서 : 간략하게 정리되어있고 생각프러스로 읽은 내용을 생각해서 글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수 잇어요.

- 이무렵 우리나라 :  세계사 시험을 봤던 기억을 더듬어 보면 이무렵 우리나라는 이란 문제가 참 많이

                      나왔던것 같아요. 그만큼 중요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재미난 만화로 구성된 이무렵 우리나라는 우리나라의 모습과 세계의 모습을 기억하고

                      비교해볼수 있습니다. 그 시대를 이해하고 연대표를 쉽게 알수 있게 해줍니다.

- 역사속 라이벌 : 수양제와 당 현종의 이야기를 재미나게 읽을수 있었어요.

- GO GO 역사속으로 : 그시대의 재미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 돋보기 아저씨의 말풍성  :  책을 읽다보면 돋보기 아저씨가 자주 등장합니다.

                                말풍선안에는 재미난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 튼튼한 양장본 : 튼튼한 양장본으로  되어있습니다.

- 구석 구석 담긴 정보들 : 아이는 구석 구석 그려진 만화를 재미있게 읽고 구석 구석 담겨있는 이야기를

                            모조리 읽을 만큼 알찬 정보가 가득합니다.

- 역사갤러리 : 유적과 유물들의 사진과 설명을 해줍니다.

어제 tv에서 타지마할 이야기가 나오니 저기는 무덤이라며 아는척을 하네요. ㅎㅎ 타지마할은 저도 언젠가 한번은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 두껍지 않은 한권의 책속에서 많은 호기심을 채웠습니다.  알차게 책 구석구석을 자리 잡은 많은 이야기는 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궁금하게 만들어 주는것 같습니다.

호기심 세계역사 탐험으로 선사시대의 이야기부터 현대사회의 이야기까지 읽게 된다면 자연스런 흐름을 이해하고 역사의 틀을 머릿속에 그릴수 있을꺼 같습니다. 기본틀 속에서 좀더 많은 호기심과 이야기를 담아가면 역사공부를 더욱더 즐겁게 할수 있을꺼 같아요.

아이가 세계역사 공부의 시작을 즐겁게 할수있을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