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모든 일이 아무런 이유 없이 그냥 일어나는 거라면, 우리는 어떻게 손을 쓸 도리가 없다.

우리는 무력하다. 우리는 모두 무력하다. 부모님도 도와줄 수가 없다. 아무도, 아무것도 우리를 보호해 줄수 없다. 절대로..]

이책은 제목 그대로 레슬리의 비밀일기이다. 그레이엄 선생님이 절대로 읽지 않는다며 영어시간 15분 동안 일기를 쓰라고 해서 쓰기시작한 일기였다.

레슬리는 아빠가 다른여자를 만나 엄마랑 이혼한상태였고 엄마랑 살면서 반항하는 10대였다.

지나고 보면 제일 좋은 시절이 10대인데 그당시는 그걸 이해못하고 사춘기로 인한 방황이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고등학교때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떠오른다. 너희들은 그냥 그대로 너무 예쁜나이인데 그걸 모르고 화장하고 싶어하고 멋내려는 아이들이 있는데 너희들에게서 비누냄새가 제일 향기롭단다.. 하던 그말씀..

그때는 그말을 흘려들었는데 30대 중반이 된지금 길가는 학생들을 보면 정말 그나이자체가 너무 예쁘다..

멋을 부리지 않고 비누로 세수만 한 꿈많아 보이는 아이들이 정말 예뻐보인다..

물론 10대아이들은 내말을 또 이해 못할꺼란 생각이 든다.

레슬리는 안좋은걸 골라하는 반항하는 10대였지만 레슬리가 한편 이해가 갔다.

물론 이책은 우리나라 아이들의 이야기가 아니라서 마약과 마리화나란 말도 쉽게 나오긴 하지만 10대의 모습은 비슷한것 같다.

모든 친구들이 부러워할만한 멋진 남자친구가 생겼지만 그친구의 행동을 성폭력이라 생각못하고

좋아해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청소년기의 성폭력은 주로 친밀한 관계에서 많이 일어난다고 한다.

그것이 성폭력인지 인식을 못하는 경우가 많고 대응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최근에도 어디 어디 성폭력 사건만 봐도 여학생만 전학가고 남학생들은 떳떳해보이는 모습에

충격받았던적이 있다. 왜 남자들이랑 술을 마시냐는 둥 여자의 행실을 나무라는 사람도 많이

있었고 결과를 보는것이 아니라 과정을 보는 사람들...

이런 시선을 갖고 있는 사회에서 성폭력을 당한 학생을 도와주기는 정말 어려운거 같다.

실제로 고등학교때 후배한명이 성폭행 당하고 살해까지 당한 일이 있었다. 그당신 울학교 아이들의

충격은 대단했다. 교실 책상에 놓여진 국화꽃을 보며 울었던 기억이 난다.

당시에 신문 한줄로 나온 사건을 보며 정말 안타까웠던 기억이 있다.

우리들은 길거리에 범인을 세워놓고 모두 돌을 던지고 싶다고 했었다.

지금도 성폭력사건이 생기면 그친구가 떠오른다...

레슬리에게 케이티란 친구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적어도 나한테는 그런게 없다. 내가 앞으로 되고 싶은 사람, 혹은 거울을 볼때마다 그 속에서 마주치는 사람한테는..]

이런 일을 그전에도 당한 아이가 있었고 심지어는 자살한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케이티는 제이슨이 초범이라고 주장하지 못하게 증언을 하겠다고 용기를 낸다.

제이슨의 집은 엄청난 부자였고 제이슨이 보석으로 풀려나긴 했어도 제이슨이 다른학교로 전학가고 학교수업을 받지 않을때는 자기 집안 소유의 건물이나 부지에 머물러야 햇으면 오후 6시까지는 집에 무조건 들어가야 한다는 규칙을 지켜야 했다.

여학생들만 힘들어지는 우리나라에도 꼭 이런 법을 마련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성폭력 사건이 발생한후 인터넷 게시판에 보면 아들을 잘키워라 하는 여자 엄마들의 글이 올라온다..

그러면 반박하는 딸들 관리를 잘하라는 등의 남자아이 엄마들의 글들..

솔직히 이건 닭이 먼저나 달걀이 먼저냐 싸우는 꼴인거 같다.

그리고 좀더 체계적인 성교육이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것 같다.

그리고 체계적인 프로그램도 많이 필요한듯 하다.

지금도 남자친구의 행동을 사랑이라 믿는 아이들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케이티의 용기를 생각하고 그 친구들이 용기

남편이 읽으면 아내가 행복하고, 아내가 행복하면 세상이 행복해지는 책!

이책의 처음 원고 제목은 [사랑받는 남편이 되는 8가지 비결]이였다고 한다.

행복한 남편의 비결이란 제목에서 뭔가 행복한 느낌이 나는거 같다.

요즘은 정말 이혼하는 사람이 많다.

가까운 친구중에는 없어도 동창중에 몇몇 이혼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대부분 이혼의 원인은 남자에게 있고 남편들이 앞장서서 노력하지 않는 한 결혼생활의

문제는 풀리지 않을것이라고 한다.

남성의 타고난 능력을 이용하여 아내의 요구를 먼저 충족시킬때, 결혼생활이 개선될뿐아니라

그들 자신도 어느 때보다 더 행복하고 충만한 기분을 느낀다는 것이 행복한 남편이 되는 비결이라 한다.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수천명과 상담을 했고 남자이며 남자에게 비결을 알려주는 책이다.

첫번째 비결 : 결혼을 직업으로 삼아라.

남자는 암묵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무시해야 한다고 배워왔기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숨기게 된다고

한다. 울아이들은 감정표현을 자유롭게 하도록 길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생활을 직장생활과 똑같은 것이라 생각하고 집중하면 맡은일을 잘해내려는 남자의 특성을 활성화 할수 있다는 것이다.

두번째 비결 : 당신의 아내를 배워라.

아내에 대해 백지상태에서 새로 배워보자는 거다.

아내의 생각을 읽지못해 오해로 싸우는 경우도 많은데, 아내를 관찰하며 아내가 생각하는 방식을

알아내거나 모를때는 아내에게 물어보는것이 좋다는 것이다.

세번째 비결 : 집에서 시간을 보내라.

아내의 마음을 열고 오랜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당신이 항상있어야 할곳은 바로 집이다.

그냥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고 도움을 주라는 것이다.

함께 보내는 시간의 질이 제일 중요하다.

네번째 비결 : 갈등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라.

다툼없는 결혼생활은 없기에 결혼생활에서 생기는 갈등에 대처할때 아내에 대한 사랑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소한 일이 큰 싸움으로 번지지 않게 하기 위해 필요한 이야기들도 있다.

다섯번째 비결 : 귀 기울여 들어라.

말속에 담긴 의도 찾고 아내가 말할때는 집중하여야한며 공감하며 들어야 한다.

여섯번째 비결 : 아내를 만족시켜라.

아내가 가정생활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영위할 가능성도 희박해진다는 것이다.

아내를 만족시키는 것이 최선이다.

일곱번째 비결 : 섹스를 진심으로 이해하라.

여성에게는 분위가 중요하다.

여덟번째 비결 : 당신을 소개하라.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것이 무엇이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내에게 이야기 해주는 것이다.

결혼을 직업으로 생각하라는등 다른 책과는 다른 관점에서 쓰여진 책인거 같다.

업무내용 주간 평가표 표본을 보면 사랑한다고 말했다. 아이를 돌봤다. 집안일을 도왔다등 요일별로 체크하는 란이 있다. 실제로 하긴 어렵겠지만 재미있게 씌여있었다.

직장에서 일을 하듯 결혼생활을 한다면 정말 문제있는 부부는 없을꺼 같다.

결혼해서 살다보면 정말 사소한걸로 싸우게 된다. 각자의 생각만으로 오해하게 되고 그싸움이 더 커지거나 오래가기도 한다. 서로를 이해하는것이 결혼생활에서는 정말 중요한거 같다.

이책은 남편이 꼭 읽어야 하는 책인거 같다. 읽고나서 남자와 여자가 많이 다르고 남자들에 대해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지만 남편들이 읽으면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 또 노력하게 될것이란 생각이든다.

아내를 먼저 이해하려 노력하고 아내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행복한 남편의 비결이다.

남편이 읽으면 아내가 행복하고, 아내가 행복하면 세상이 행복해지는 책!

이책의 처음 원고 제목은 [사랑받는 남편이 되는 8가지 비결]이였다고 한다.

행복한 남편의 비결이란 제목에서 뭔가 행복한 느낌이 나는거 같다.

요즘은 정말 이혼하는 사람이 많다.

가까운 친구중에는 없어도 동창중에 몇몇 이혼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대부분 이혼의 원인은 남자에게 있고 남편들이 앞장서서 노력하지 않는 한 결혼생활의

문제는 풀리지 않을것이라고 한다.

남성의 타고난 능력을 이용하여 아내의 요구를 먼저 충족시킬때, 결혼생활이 개선될뿐아니라

그들 자신도 어느 때보다 더 행복하고 충만한 기분을 느낀다는 것이 행복한 남편이 되는 비결이라 한다.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수천명과 상담을 했고 남자이며 남자에게 비결을 알려주는 책이다.

첫번째 비결 : 결혼을 직업으로 삼아라.

남자는 암묵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무시해야 한다고 배워왔기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숨기게 된다고

한다. 울아이들은 감정표현을 자유롭게 하도록 길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생활을 직장생활과 똑같은 것이라 생각하고 집중하면 맡은일을 잘해내려는 남자의 특성을 활성화 할수 있다는 것이다.

두번째 비결 : 당신의 아내를 배워라.

아내에 대해 백지상태에서 새로 배워보자는 거다.

아내의 생각을 읽지못해 오해로 싸우는 경우도 많은데, 아내를 관찰하며 아내가 생각하는 방식을

알아내거나 모를때는 아내에게 물어보는것이 좋다는 것이다.

세번째 비결 : 집에서 시간을 보내라.

아내의 마음을 열고 오랜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당신이 항상있어야 할곳은 바로 집이다.

그냥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고 도움을 주라는 것이다.

함께 보내는 시간의 질이 제일 중요하다.

네번째 비결 : 갈등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라.

다툼없는 결혼생활은 없기에 결혼생활에서 생기는 갈등에 대처할때 아내에 대한 사랑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소한 일이 큰 싸움으로 번지지 않게 하기 위해 필요한 이야기들도 있다.

다섯번째 비결 : 귀 기울여 들어라.

말속에 담긴 의도 찾고 아내가 말할때는 집중하여야한며 공감하며 들어야 한다.

여섯번째 비결 : 아내를 만족시켜라.

아내가 가정생활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영위할 가능성도 희박해진다는 것이다.

아내를 만족시키는 것이 최선이다.

일곱번째 비결 : 섹스를 진심으로 이해하라.

여성에게는 분위가 중요하다.

여덟번째 비결 : 당신을 소개하라.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것이 무엇이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내에게 이야기 해주는 것이다.

결혼을 직업으로 생각하라는등 다른 책과는 다른 관점에서 쓰여진 책인거 같다.

업무내용 주간 평가표 표본을 보면 사랑한다고 말했다. 아이를 돌봤다. 집안일을 도왔다등 요일별로 체크하는 란이 있다. 실제로 하긴 어렵겠지만 재미있게 씌여있었다.

직장에서 일을 하듯 결혼생활을 한다면 정말 문제있는 부부는 없을꺼 같다.

결혼해서 살다보면 정말 사소한걸로 싸우게 된다. 각자의 생각만으로 오해하게 되고 그싸움이 더 커지거나 오래가기도 한다. 서로를 이해하는것이 결혼생활에서는 정말 중요한거 같다.

이책은 남편이 꼭 읽어야 하는 책인거 같다. 읽고나서 남자와 여자가 많이 다르고 남자들에 대해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지만 남편들이 읽으면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 또 노력하게 될것이란 생각이든다.

아내를 먼저 이해하려 노력하고 아내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행복한 남편의 비결이다.

[ 대통령은 뉴스가 만들어지기 이전에 이미 그 뉴스를 알고 있는 사람이다. 대통령은 어떤날 무슨 일들이 일어났는지 알아보려고 신문을 뒤적이거나 tv채널을 돌릴 필요가 없다. 대통령은 그자신이 바로 뉴스를 만드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그일어나는 일에 대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 뉴스를 읽거나 본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

전세계 언론이 주목하는 미 대통령..

그 뒤에는 대통령의 모든것을 책임지는 대변인이 있다.

부시 대통령이 가장 신뢰 했다던 애리 플라이셔 전 백악관 대변인 겸 언론 비서관이

자신의 경험을 쓴책이다.

책에 근무중에 찍은 사진도 여러장있는데 tv에서 본적이 있는 얼굴이였다.

정치쪽에 워낙 관심이 없어서 대변인이 있다는 정도만 알았는데 이렇게 많은 일을 하는지는 몰랐다. 부시 대통령이 가는 곳이라면 항상따라다녔으며 많은시간을 함께 보낸 그가 백악관에서 근무하던 시절의 내용을 자세히 이책에서는 소개하고 있다.

9.11테러등의 세계 이슈들이 나와서 두꺼운 책임에 불구하고 관심있게 읽을수 있는 책이였다. 그리고 백악관의 생활은 나도 평소에 궁금했었는데 이책을 보며 알수 있었다.

[처음 보자마자 부시를 좋아하게 되었다. 부시는 따뜻하고 친절하며, 인자하면서도 대단한 유머감각을 가진 사람이다. 곁에 있으면 즐겁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사람이다. 또한 앞으로 대통령에 당선될 가능성도 많았고, 나로서는 내 인생에 한번 더 경쟁에 뛰어들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생각했다. 짐을 꾸려 텍사스로 옮겼다. 온갖 재미로 가득한 오스틴에서 뉴요커로서의 내 생활이 새롭게 시작된 것이다.]

정치를 떠날 준비를 하던순간 부시의 제안을 받아들여 부시 대변인이 된 그가 부시의 첫인상을 적은 내용이다. 대변인의 경험은 정말 대단했을거 같다. 전세계 각지를 돌아다니고, 9.11테러의 현장에도 다녀오고, 이라크도 다녀오고, 아우슈비츠에서의 이야기는 많이 안타까웠다. 유태인인 그의 친척들도 아우슈비츠에서 돌아오지 못했다고 한다. 머리카락과 작은 신발을 모아둔 이야기는 정말 마음이 아팠다.

[깊이 존경하고 신뢰하는 사람들을 떠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내가 직접 내 이야기를 해야 할 순간이었다. 백악관을 떠나기로 한것은 참으로 어려운 결정이었다. 그러나 나는 이 일을 하려면 내 마음속 깊은 곳에서 시키는 대로 따라야 하며, 언제 시간이 다 되었는지, 언제가 적절한 시간인지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정부를 위해 일하게 될 줄은 미처 몰랐다.]

적절한 시기를 알고 백악관을 떠난 그의 용기도 대단한것 같다.

9.11테러당시 엠마 부커 초등학교에서 책읽기 행사를 하던중 테러의 보고를 받았어도 교실을 떠나 위기에 대응하지 않았다는 비난에 대한 해명의 글같은것도 있고 이라크의 이야기등 부시대통령의 입장에서 미국정부의 입장에서 쓴 내용인것 같지만 한사람의 인생의 경험이 담긴 책이라 생각하면서 흥미롭게 읽은 책이다.

[ 대통령은 뉴스가 만들어지기 이전에 이미 그 뉴스를 알고 있는 사람이다. 대통령은 어떤날 무슨 일들이 일어났는지 알아보려고 신문을 뒤적이거나 tv채널을 돌릴 필요가 없다. 대통령은 그자신이 바로 뉴스를 만드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그일어나는 일에 대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 뉴스를 읽거나 본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

전세계 언론이 주목하는 미 대통령..

그 뒤에는 대통령의 모든것을 책임지는 대변인이 있다.

부시 대통령이 가장 신뢰 했다던 애리 플라이셔 전 백악관 대변인 겸 언론 비서관이

자신의 경험을 쓴책이다.

책에 근무중에 찍은 사진도 여러장있는데 tv에서 본적이 있는 얼굴이였다.

정치쪽에 워낙 관심이 없어서 대변인이 있다는 정도만 알았는데 이렇게 많은 일을 하는지는 몰랐다. 부시 대통령이 가는 곳이라면 항상따라다녔으며 많은시간을 함께 보낸 그가 백악관에서 근무하던 시절의 내용을 자세히 이책에서는 소개하고 있다.

9.11테러등의 세계 이슈들이 나와서 두꺼운 책임에 불구하고 관심있게 읽을수 있는 책이였다. 그리고 백악관의 생활은 나도 평소에 궁금했었는데 이책을 보며 알수 있었다.

[처음 보자마자 부시를 좋아하게 되었다. 부시는 따뜻하고 친절하며, 인자하면서도 대단한 유머감각을 가진 사람이다. 곁에 있으면 즐겁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사람이다. 또한 앞으로 대통령에 당선될 가능성도 많았고, 나로서는 내 인생에 한번 더 경쟁에 뛰어들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생각했다. 짐을 꾸려 텍사스로 옮겼다. 온갖 재미로 가득한 오스틴에서 뉴요커로서의 내 생활이 새롭게 시작된 것이다.]

정치를 떠날 준비를 하던순간 부시의 제안을 받아들여 부시 대변인이 된 그가 부시의 첫인상을 적은 내용이다. 대변인의 경험은 정말 대단했을거 같다. 전세계 각지를 돌아다니고, 9.11테러의 현장에도 다녀오고, 이라크도 다녀오고, 아우슈비츠에서의 이야기는 많이 안타까웠다. 유태인인 그의 친척들도 아우슈비츠에서 돌아오지 못했다고 한다. 머리카락과 작은 신발을 모아둔 이야기는 정말 마음이 아팠다.

[깊이 존경하고 신뢰하는 사람들을 떠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내가 직접 내 이야기를 해야 할 순간이었다. 백악관을 떠나기로 한것은 참으로 어려운 결정이었다. 그러나 나는 이 일을 하려면 내 마음속 깊은 곳에서 시키는 대로 따라야 하며, 언제 시간이 다 되었는지, 언제가 적절한 시간인지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정부를 위해 일하게 될 줄은 미처 몰랐다.]

적절한 시기를 알고 백악관을 떠난 그의 용기도 대단한것 같다.

9.11테러당시 엠마 부커 초등학교에서 책읽기 행사를 하던중 테러의 보고를 받았어도 교실을 떠나 위기에 대응하지 않았다는 비난에 대한 해명의 글같은것도 있고 이라크의 이야기등 부시대통령의 입장에서 미국정부의 입장에서 쓴 내용인것 같지만 한사람의 인생의 경험이 담긴 책이라 생각하면서 흥미롭게 읽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