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엄마 딸이다. 그래서 엄마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있다. 우리는 같은 심장을 가졌으니까]

너무 늦기전에 엄마와 화해하기란 글이 많은걸 생각하게 해준다.

엄마란 글자는 눈물이 날꺼 같다.

첫애를 낳을때 병원에서 진통하다가 얼핏 뒤돌아 있는 엄마를 보니 울고 계셨다. 엄마의 눈물을 보는 순간 엄마도 이렇게 힘들게 우리 넷을 낳으셨겠지 하는 마음 아픈 생각이 떠올랐다. 하루종일 진통하는 내내 엄마는 엄마의 아픔처럼 아파하셨다. 엄마때문에 이를 악물고 참으려 했던 그때가 떠오른다.

하지만 아직도 딸이라는 이유로 온갖 투정을 부리며 아직까지 엄마의 손길을 기다리며 살고 있는 내모습을 돌아보았다. 이젠 내나이도 서른 중반이다.. 엄마의 얼굴에 주름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다..

[작년 한해동안 나는 값진 보석과 같은 이야기들을 100건 이상 수집했다. 그 중에는 흑진주 같이 어두운 이야기도 있고 반짝이는 사파이어 같은 이야기도 있었지만, 하나로 엮어보니 여자라는 커다란 굴레가 완성되었다.]

이책에는 많은 딸들의 엄마 이야기가 나온다. 우리나라 이야기가 아니라서 조금은 정서적으로 다른 내용도 있지만 어느나라이건 딸이나 엄마의 관계는 똑같은거 같다.

완벽한 엄마를 바라기 보다는 엄마도 사람이며, 한여자라는 사실을 깨닫는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에게도 엄마의 행복이 있고 원하는 삶이 있다는걸 인정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와 엄마의 관계는 친구같은 사이였던거 같다.

울엄마는 내가 어렸을때 직장생활을 하셔서 하교후 집에 돌아오면 집안이 쓸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내리는 날 우산을 들고 마중와준 엄마들을 부러워 했었다. 대신 내가 동생들에게 비오는날 우산을 건네주거나 숙제를 돌봐주는 등 엄마의 역할을 많이 대신했던거 같다.

그래서 난 우리아이들에게 집에서 따뜻하게 맞아주는 엄마가 되고 싶었다.

엄마라는 이유로 자식들을 자기가 바라는 틀에 끼워 살게 하는것 보다는 아이의 의사를 존중해주는것도 필요한것 같다.

[내가 아는 것은 내가 우리의 관계를 마무리 지을 수 있는 대화를 원했다는 것이다. 서로를 이해하고 껴안아 주지 못한게 아쉽다. "엄마, 엄마가 실수한 거 알아요, 누구나 다 실수는 해요. 그래도 난 엄마를 사랑해요'라고 말하지 못한게 후회된다. 이런 말들을 전하지 못한 게 한이 된다. 이런 말을 했더라면 엄마도 나도 한결 짐을 덜수 있었을 텐데, 지난 몇 년 만이라도 얘기를 나눌 수 있더라면, 엄마가 자신을 닮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어 놓은 거짓된 나의 모습뒤에 감취진 진짜 나의 모습을 보여줬을 텐데, 엄마는 나를 자랑스러워했지만 내가 정말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던거 같다. 어쩌면 나도 엄마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아는게 없었는지 모른다. ]

엄마가 떠난후 후회하는 딸의 이야기이다. 우리는 곁에 있을때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다. 지금이라도 엄마에게 좀더 사랑한다 말하고 좀더 같이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그럴수 있어서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나에게 친구같이 지낼수 있는 딸은 없다. 두아들에게 어떤 엄마가 되어야 하는지도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이였다.

[위대한 여신처럼 항상 좋기만 한 어머니는 없다. 모두가 최선을 다해 좋은 어머니가 되려고 노력하는 평범한 여자일 뿐이다.]

[나는 엄마 딸이다. 그래서 엄마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있다. 우리는 같은 심장을 가졌으니까]

너무 늦기전에 엄마와 화해하기란 글이 많은걸 생각하게 해준다.

엄마란 글자는 눈물이 날꺼 같다.

첫애를 낳을때 병원에서 진통하다가 얼핏 뒤돌아 있는 엄마를 보니 울고 계셨다. 엄마의 눈물을 보는 순간 엄마도 이렇게 힘들게 우리 넷을 낳으셨겠지 하는 마음 아픈 생각이 떠올랐다. 하루종일 진통하는 내내 엄마는 엄마의 아픔처럼 아파하셨다. 엄마때문에 이를 악물고 참으려 했던 그때가 떠오른다.

하지만 아직도 딸이라는 이유로 온갖 투정을 부리며 아직까지 엄마의 손길을 기다리며 살고 있는 내모습을 돌아보았다. 이젠 내나이도 서른 중반이다.. 엄마의 얼굴에 주름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다..

[작년 한해동안 나는 값진 보석과 같은 이야기들을 100건 이상 수집했다. 그 중에는 흑진주 같이 어두운 이야기도 있고 반짝이는 사파이어 같은 이야기도 있었지만, 하나로 엮어보니 여자라는 커다란 굴레가 완성되었다.]

이책에는 많은 딸들의 엄마 이야기가 나온다. 우리나라 이야기가 아니라서 조금은 정서적으로 다른 내용도 있지만 어느나라이건 딸이나 엄마의 관계는 똑같은거 같다.

완벽한 엄마를 바라기 보다는 엄마도 사람이며, 한여자라는 사실을 깨닫는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에게도 엄마의 행복이 있고 원하는 삶이 있다는걸 인정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와 엄마의 관계는 친구같은 사이였던거 같다.

울엄마는 내가 어렸을때 직장생활을 하셔서 하교후 집에 돌아오면 집안이 쓸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내리는 날 우산을 들고 마중와준 엄마들을 부러워 했었다. 대신 내가 동생들에게 비오는날 우산을 건네주거나 숙제를 돌봐주는 등 엄마의 역할을 많이 대신했던거 같다.

그래서 난 우리아이들에게 집에서 따뜻하게 맞아주는 엄마가 되고 싶었다.

엄마라는 이유로 자식들을 자기가 바라는 틀에 끼워 살게 하는것 보다는 아이의 의사를 존중해주는것도 필요한것 같다.

[내가 아는 것은 내가 우리의 관계를 마무리 지을 수 있는 대화를 원했다는 것이다. 서로를 이해하고 껴안아 주지 못한게 아쉽다. "엄마, 엄마가 실수한 거 알아요, 누구나 다 실수는 해요. 그래도 난 엄마를 사랑해요'라고 말하지 못한게 후회된다. 이런 말들을 전하지 못한 게 한이 된다. 이런 말을 했더라면 엄마도 나도 한결 짐을 덜수 있었을 텐데, 지난 몇 년 만이라도 얘기를 나눌 수 있더라면, 엄마가 자신을 닮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어 놓은 거짓된 나의 모습뒤에 감취진 진짜 나의 모습을 보여줬을 텐데, 엄마는 나를 자랑스러워했지만 내가 정말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던거 같다. 어쩌면 나도 엄마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아는게 없었는지 모른다. ]

엄마가 떠난후 후회하는 딸의 이야기이다. 우리는 곁에 있을때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다. 지금이라도 엄마에게 좀더 사랑한다 말하고 좀더 같이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그럴수 있어서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나에게 친구같이 지낼수 있는 딸은 없다. 두아들에게 어떤 엄마가 되어야 하는지도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이였다.

[위대한 여신처럼 항상 좋기만 한 어머니는 없다. 모두가 최선을 다해 좋은 어머니가 되려고 노력하는 평범한 여자일 뿐이다.]

[뒷문을 막으려면 새는 곳을 찾아야 하고, 청년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얼마전 청년부 예배를 드리며 청년들이 줄어드는 이유에 대해 고민해 본적이 있었다. 중,고등부 시절만 해도 교회는 많은 성도 들이 부흥을 일으키며 커져가고있었는데, 불과 몇년뒤 청년들이 절반으로 줄었다.

왜?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것일까???

나는 많은 물음표를 가지고 책을 한장한장 읽어보았다.

이책은 그래프와 많은 리서치 조사를 통해 청년들이 떠나는 이유에 대해 분석해 주었다.

나도 한땐 교회를 떠난 적이 있었다.

책에서 나온대로 교회를 떠난 첫번째 이유는 '왜? 교회를 가서 예배를 드려야 하는것인가?'란 이유였다.

집에서 기도드리고 예배드리면 되자나.. 뭣하러 아침일찍 일어나 졸린 눈을 비비며 교회에 나가야할까..?

어리석은 생각으로 1년정도 교회에 나가지 않았다.

그러다가 우연히 집회를 나가 많은 성도들 사이에서 나의 믿음은 강해졌다.

그 이후로 유치부에서 봉사도 하고 많은 활동을 하면서 나의 생각은 달라졌다.

두번째 이유는 사랑으로 이어져야할 모임에서 서로 헐뜯고 싸우는 모습을 본 이후였다.

나는 교회사람들은 친절하고 믿음이 강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많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교회안은 생각 만큼 좋아 보이지 않았다. 남을 욕하고 싸우고...

너무 큰 기대를 했던 만큼 실망감이 컸었다.

세번재 이유는 전도방법이 혐오스러워 교회에 가기 싫다..

이건 주변 사람들을 보면 그렇다. 지하철에서 큰소리로 외치거나 길한복판에서 마이크잡고 찬송가를 부르거나 초인종을 눌러 나가보면 전도하는 사람들이나 믿으라고 강요하는 그런방법에 대해서는 나도 거리감이 느껴진다. 물론 이단사이비 종교에서 그런경우가 많지만 안믿는 사람들에게는 더 교회에 거리감을 두게 될것이다.

네번째 이유는 목회자에 대해 신뢰감이 생기지 않아 교회에 가지 않는다.

뉴스에서 접하는 목회자의 범죄사실에 사람들은 전체교회에 대해 신뢰를 하지 않는거 같다.

물론 목회자로서의 충실한 길을 가시는 분들이 많아도 일부의 잘못된 행동에 전체 목회자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를 갖는거 같다.

책에는 나의 이유 뿐만 아니라 전혀 생각지 못한 이유들을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나열해 주었다.

33가지의 이유모두가 내가 한번쯤은 생각해보았던 이유들이였던 같아서 책을 한장한장 읽어가면서

스스로 반성하게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비전을 제시해 주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약간은 지난 자료들을 제시하며 이유를 열거해서 약간은 동떨어진 내용들이 있었고, 거창한 이유를 대며 열거했지 뚜렷한 해결책은 마련해 주지 못했던거 같다.

요즘 교회들은 변하고 있다. 우리 교회만 봐도 청년들의 부흥을 일으키기 위해 우리에게 좀더 편한 내용, 쉬운내용으로 설교를 하시고, 새신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청년들의 참여를 독려해주고 있다.

이책은 아직도 현실을 인식 못하는 많은 성도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많은 말씀과 교류를 통해 우리 한국교회들은 변화되기를 소망한다.

[뒷문을 막으려면 새는 곳을 찾아야 하고, 청년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얼마전 청년부 예배를 드리며 청년들이 줄어드는 이유에 대해 고민해 본적이 있었다. 중,고등부 시절만 해도 교회는 많은 성도 들이 부흥을 일으키며 커져가고있었는데, 불과 몇년뒤 청년들이 절반으로 줄었다.

왜?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것일까???

나는 많은 물음표를 가지고 책을 한장한장 읽어보았다.

이책은 그래프와 많은 리서치 조사를 통해 청년들이 떠나는 이유에 대해 분석해 주었다.

나도 한땐 교회를 떠난 적이 있었다.

책에서 나온대로 교회를 떠난 첫번째 이유는 '왜? 교회를 가서 예배를 드려야 하는것인가?'란 이유였다.

집에서 기도드리고 예배드리면 되자나.. 뭣하러 아침일찍 일어나 졸린 눈을 비비며 교회에 나가야할까..?

어리석은 생각으로 1년정도 교회에 나가지 않았다.

그러다가 우연히 집회를 나가 많은 성도들 사이에서 나의 믿음은 강해졌다.

그 이후로 유치부에서 봉사도 하고 많은 활동을 하면서 나의 생각은 달라졌다.

두번째 이유는 사랑으로 이어져야할 모임에서 서로 헐뜯고 싸우는 모습을 본 이후였다.

나는 교회사람들은 친절하고 믿음이 강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많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교회안은 생각 만큼 좋아 보이지 않았다. 남을 욕하고 싸우고...

너무 큰 기대를 했던 만큼 실망감이 컸었다.

세번재 이유는 전도방법이 혐오스러워 교회에 가기 싫다..

이건 주변 사람들을 보면 그렇다. 지하철에서 큰소리로 외치거나 길한복판에서 마이크잡고 찬송가를 부르거나 초인종을 눌러 나가보면 전도하는 사람들이나 믿으라고 강요하는 그런방법에 대해서는 나도 거리감이 느껴진다. 물론 이단사이비 종교에서 그런경우가 많지만 안믿는 사람들에게는 더 교회에 거리감을 두게 될것이다.

네번째 이유는 목회자에 대해 신뢰감이 생기지 않아 교회에 가지 않는다.

뉴스에서 접하는 목회자의 범죄사실에 사람들은 전체교회에 대해 신뢰를 하지 않는거 같다.

물론 목회자로서의 충실한 길을 가시는 분들이 많아도 일부의 잘못된 행동에 전체 목회자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를 갖는거 같다.

책에는 나의 이유 뿐만 아니라 전혀 생각지 못한 이유들을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나열해 주었다.

33가지의 이유모두가 내가 한번쯤은 생각해보았던 이유들이였던 같아서 책을 한장한장 읽어가면서

스스로 반성하게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비전을 제시해 주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약간은 지난 자료들을 제시하며 이유를 열거해서 약간은 동떨어진 내용들이 있었고, 거창한 이유를 대며 열거했지 뚜렷한 해결책은 마련해 주지 못했던거 같다.

요즘 교회들은 변하고 있다. 우리 교회만 봐도 청년들의 부흥을 일으키기 위해 우리에게 좀더 편한 내용, 쉬운내용으로 설교를 하시고, 새신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청년들의 참여를 독려해주고 있다.

이책은 아직도 현실을 인식 못하는 많은 성도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많은 말씀과 교류를 통해 우리 한국교회들은 변화되기를 소망한다.

나는 팔이 하나 없다.

아니 오른팔을 제외하고는 모든 걸 다 가지고 있다.

만약 오른팔이 있었다면

평생 예쁘고 멋진 구두만 만들며 살았을 것이다.

40년 동안 구두를 만들며 살아오셨지만 사고로 인해 오른팔을 잃어 버리셨다.

이세상이 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 다는 사실과 사람들의 차가운시선,

그리고 절단환자들이 겪는 다는 환상통을 겪으면서 깨달은 사실은

모든걸 다 가지고 있지만 오른팔만 없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세상엔 나보다 훨씬 절망적인 사람들이 많았다.

발이 불편해 제대로 서 있기 조차 힘든 사람들이 그들이었다.

남은 왼팔이 혹시라도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의수를 만들러 갔다가 아직까지 자신을 구두장이로 봐주는 분의 권유로

장애인들의 신발을 만드는 세창정형제화 연구소를 차렸다.

나에게는 내 팔을 부끄러워 하지 않아야 할 의무가 있다.

내가 나의 장애를 부끄러워한다면 어떻게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신발을 만들 것인가.

그것은 그들에게 자신의 장애를 부끄러워하라고 하는 꼴이다.

의수를 장롱깊숙이 넣고 나서 장애인용 신발을 만들기 시작했다.

한쪽팔로 수제화를 만들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휠체어에 의존하던 사람을 걷게 만들고

다리길이 차이로 양복을 못입는 사람에게 양복을 입게 하였으며 발에 맞는 신발이 없어

천으로 감싸고 다녔던 사람에게는 발에 맞는 구두를 만들어 주었으며, 결혼식장에 신랑, 신부를

나란히 걸어갈수 있게 하였으며...

그분이 만드신 마술은 정말 많았다.

책을 읽는 내내 마술사가 마술을 부리듯 행복해하는 분들의 얼굴이 떠올랐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장애는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인정해야 하는 것인 듯하다.]

똑같은 장애인이라는 사실에 평생 숨겨온 자신의 발을 보여주는 사람들을 보며 가끔은

오른팔이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그날의 사고를 행운이라 생각하는 그분~~~

[당신은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책 앞장에 쓰여있는 이말의 뜻을 책을 다 읽고 덮는 순간 알게 되었다.

물론 우리는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다.

하지만 장애를 딪고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될수 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tv에서 우연히 이분의 이야기를 본적이 있다. 신지식으로 선정되기도 하여

여러번 방송에 나오셨다고 한다. 솔직히 그때는 이런 감동을 느끼지 못했다.

중간부분을 잠깐 보아서 좋은 일을 하시는 분이구나 하는 생각뿐이였는데

눈물나도록 감동적인거 같다.

나도 구두를 신으면 불편한데 불편한 다리로 평생을 살아왔을 분들에게

행복을 찾게 해주는 그분이야 말로 꼭 필요한 사람인거같다.

형편이 어려워 구두값 때문에 그분의 마술에 걸리지 못한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줄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분을 필요로 하는 많은 분들을 위해 오래사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았다.

[세상을 향해 당당하게 걸어 나간 희망구두 5만 켤레!

나는 내 삶이 다하는 순간까지

나를 필요로 하는 슬픈 발들의 꿈과 함께 할것이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구두장이다.]

나는 팔이 하나 없다.

아니 오른팔을 제외하고는 모든 걸 다 가지고 있다.

만약 오른팔이 있었다면

평생 예쁘고 멋진 구두만 만들며 살았을 것이다.

40년 동안 구두를 만들며 살아오셨지만 사고로 인해 오른팔을 잃어 버리셨다.

이세상이 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 다는 사실과 사람들의 차가운시선,

그리고 절단환자들이 겪는 다는 환상통을 겪으면서 깨달은 사실은

모든걸 다 가지고 있지만 오른팔만 없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세상엔 나보다 훨씬 절망적인 사람들이 많았다.

발이 불편해 제대로 서 있기 조차 힘든 사람들이 그들이었다.

남은 왼팔이 혹시라도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의수를 만들러 갔다가 아직까지 자신을 구두장이로 봐주는 분의 권유로

장애인들의 신발을 만드는 세창정형제화 연구소를 차렸다.

나에게는 내 팔을 부끄러워 하지 않아야 할 의무가 있다.

내가 나의 장애를 부끄러워한다면 어떻게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신발을 만들 것인가.

그것은 그들에게 자신의 장애를 부끄러워하라고 하는 꼴이다.

의수를 장롱깊숙이 넣고 나서 장애인용 신발을 만들기 시작했다.

한쪽팔로 수제화를 만들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휠체어에 의존하던 사람을 걷게 만들고

다리길이 차이로 양복을 못입는 사람에게 양복을 입게 하였으며 발에 맞는 신발이 없어

천으로 감싸고 다녔던 사람에게는 발에 맞는 구두를 만들어 주었으며, 결혼식장에 신랑, 신부를

나란히 걸어갈수 있게 하였으며...

그분이 만드신 마술은 정말 많았다.

책을 읽는 내내 마술사가 마술을 부리듯 행복해하는 분들의 얼굴이 떠올랐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장애는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인정해야 하는 것인 듯하다.]

똑같은 장애인이라는 사실에 평생 숨겨온 자신의 발을 보여주는 사람들을 보며 가끔은

오른팔이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그날의 사고를 행운이라 생각하는 그분~~~

[당신은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책 앞장에 쓰여있는 이말의 뜻을 책을 다 읽고 덮는 순간 알게 되었다.

물론 우리는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다.

하지만 장애를 딪고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될수 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tv에서 우연히 이분의 이야기를 본적이 있다. 신지식으로 선정되기도 하여

여러번 방송에 나오셨다고 한다. 솔직히 그때는 이런 감동을 느끼지 못했다.

중간부분을 잠깐 보아서 좋은 일을 하시는 분이구나 하는 생각뿐이였는데

눈물나도록 감동적인거 같다.

나도 구두를 신으면 불편한데 불편한 다리로 평생을 살아왔을 분들에게

행복을 찾게 해주는 그분이야 말로 꼭 필요한 사람인거같다.

형편이 어려워 구두값 때문에 그분의 마술에 걸리지 못한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줄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분을 필요로 하는 많은 분들을 위해 오래사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았다.

[세상을 향해 당당하게 걸어 나간 희망구두 5만 켤레!

나는 내 삶이 다하는 순간까지

나를 필요로 하는 슬픈 발들의 꿈과 함께 할것이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구두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