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선생님이 알려주는 교과서속 지구 101가지

선생님들이 직접 쓴 신나는 과학책이란 글이 눈에 들어온다.

이책에서는 101가지 과학상식이 들어있다.

아이가 평소에 궁금해 하던것과 몰랐던 것들이 들어있어 아이랑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다.

읽다가 궁금한점이 있으면 메일을 보내라며 친절하게 메일주소까지 나와있다.

이책은 인체, 동물, 식물, 우주, 지구 시리즈중 지구에 관한 책이다.

조례 페이지를 넘기면 시간표가 나온다.

1교시 - 지구야 넌 누구니?

46억살이라는 지구의 나이와 지구가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 어떻게 동그란 지구에서 떨어지지 않을 수 있나요?? 하는 문제까지 지구에 관련된 문제와 바다에 산에 관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요즘 태양계 행성에 관해 관심이 많은 아이가 제일 재미있게 생각한 내용들이 많이 나온다..

그리고 가끔 아이가 질문했던 내용들의 답이 있어서 두고 두고 아이에게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2교시 - 살아있는 지구

화산이 생기는 이유, 만들어지는 과정, 지진, 지진파, 쓰나미등 살아있는 지구의 활동에 대해 나온다.

화산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병에 든 콜라를 힘껏 흔든다음 뚜껑을 열어보는 것에 대해 설명이 나온다.

얼마전 콜라를 흔들고 있다가 뚜껑을 열어서 거품이 나와 혼난적이 있어서 흥미를 갖는거 같다.

콜라에서 나오는 거품이 용암이라는 설명에 어렵게 생각했던 화산에 대해 이해하는것 같았다.

며칠전 집에서 기르는 귀뚜라미가 세탁기의 탈수하는 진동에 왔다갔다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본적이 있다.

동물들이 지진이 일어나는것을 미리 아나요?? 동물들의 행동을 관찰하여 지진을 예측하는 방법도 있다고 하니 귀뚜라미가 지진이 일어난줄 알았나봐요... 하고 아이가 말한다...

3교시 - 화석과 암석 이야기

공룡에 관한 내용과 화석, 암석등에 대해 나온다.

공룡을 무척 좋아하던 아이라 공룡의 이야기에 관해 관심은 많았는데 화석은 잘모르는것 같다..

자연사 박물관에서 보긴 했는데 기억이 나질 않나보다..

아이랑 자연사 박물관에 다시 가봐야겠다..

이젠 화석에 대해 배웠으니 좀더 유심히 살펴보겠지??

4교시 - 날씨이야기

날씨, 공기, 저기압, 고기압,구름, 천둥, 번개, 스모그, 온실효과, 엘니뇨, 라니냐 등의 이야기가 나온다.

어제 비가 내리는데 우산 바깥으로 나가 비를 맞고 다녔던 아이는 산성비가 위험하다는 내용을 보더니 다음부터는 우산을 꼭 쓰고 다닌다고 한다.

지구의 온난화나, 온실효과, 스모그의 내용을 보고 앞으로 우리가 지구를 지켜야 한다고 아이랑 이야기를 나누었다.

101가지 이야기가 끝나면 쪽지시험으로 20가지 문제가 나온다.

그리고 쪽지시험을 뛰어난 성적으로 통과하였다는 상장이 있다..

그리고 예쁜그림으로 각문제마다 이해를 도와주고 있다.

각 이야기 마다 몇학년 몇학기에 나오는 이야기란 표시가 있다. 3학년부터 6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이야기들이다. 아이는 아직 어려서 모든걸 다 이해하지 못했겠지만 관심있는 분야가 나와서 재미있게 본 책이다.

초등 고학년까지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꺼 같다.

서울 시민 안전체험관에서 지진, 태풍, 화재에 대처하는 법을 체험하고 온적이 있었다. 이책을 보고 서울시민 안전체험관에서 체험을 하거나 자연사 박물관에 다녀오면 학습효과가 더 좋을 꺼 같다..

초등학교 선생님이 알려주는 교과서속 지구 101가지

선생님들이 직접 쓴 신나는 과학책이란 글이 눈에 들어온다.

이책에서는 101가지 과학상식이 들어있다.

아이가 평소에 궁금해 하던것과 몰랐던 것들이 들어있어 아이랑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다.

읽다가 궁금한점이 있으면 메일을 보내라며 친절하게 메일주소까지 나와있다.

이책은 인체, 동물, 식물, 우주, 지구 시리즈중 지구에 관한 책이다.

조례 페이지를 넘기면 시간표가 나온다.

1교시 - 지구야 넌 누구니?

46억살이라는 지구의 나이와 지구가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 어떻게 동그란 지구에서 떨어지지 않을 수 있나요?? 하는 문제까지 지구에 관련된 문제와 바다에 산에 관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요즘 태양계 행성에 관해 관심이 많은 아이가 제일 재미있게 생각한 내용들이 많이 나온다..

그리고 가끔 아이가 질문했던 내용들의 답이 있어서 두고 두고 아이에게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2교시 - 살아있는 지구

화산이 생기는 이유, 만들어지는 과정, 지진, 지진파, 쓰나미등 살아있는 지구의 활동에 대해 나온다.

화산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병에 든 콜라를 힘껏 흔든다음 뚜껑을 열어보는 것에 대해 설명이 나온다.

얼마전 콜라를 흔들고 있다가 뚜껑을 열어서 거품이 나와 혼난적이 있어서 흥미를 갖는거 같다.

콜라에서 나오는 거품이 용암이라는 설명에 어렵게 생각했던 화산에 대해 이해하는것 같았다.

며칠전 집에서 기르는 귀뚜라미가 세탁기의 탈수하는 진동에 왔다갔다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본적이 있다.

동물들이 지진이 일어나는것을 미리 아나요?? 동물들의 행동을 관찰하여 지진을 예측하는 방법도 있다고 하니 귀뚜라미가 지진이 일어난줄 알았나봐요... 하고 아이가 말한다...

3교시 - 화석과 암석 이야기

공룡에 관한 내용과 화석, 암석등에 대해 나온다.

공룡을 무척 좋아하던 아이라 공룡의 이야기에 관해 관심은 많았는데 화석은 잘모르는것 같다..

자연사 박물관에서 보긴 했는데 기억이 나질 않나보다..

아이랑 자연사 박물관에 다시 가봐야겠다..

이젠 화석에 대해 배웠으니 좀더 유심히 살펴보겠지??

4교시 - 날씨이야기

날씨, 공기, 저기압, 고기압,구름, 천둥, 번개, 스모그, 온실효과, 엘니뇨, 라니냐 등의 이야기가 나온다.

어제 비가 내리는데 우산 바깥으로 나가 비를 맞고 다녔던 아이는 산성비가 위험하다는 내용을 보더니 다음부터는 우산을 꼭 쓰고 다닌다고 한다.

지구의 온난화나, 온실효과, 스모그의 내용을 보고 앞으로 우리가 지구를 지켜야 한다고 아이랑 이야기를 나누었다.

101가지 이야기가 끝나면 쪽지시험으로 20가지 문제가 나온다.

그리고 쪽지시험을 뛰어난 성적으로 통과하였다는 상장이 있다..

그리고 예쁜그림으로 각문제마다 이해를 도와주고 있다.

각 이야기 마다 몇학년 몇학기에 나오는 이야기란 표시가 있다. 3학년부터 6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이야기들이다. 아이는 아직 어려서 모든걸 다 이해하지 못했겠지만 관심있는 분야가 나와서 재미있게 본 책이다.

초등 고학년까지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꺼 같다.

서울 시민 안전체험관에서 지진, 태풍, 화재에 대처하는 법을 체험하고 온적이 있었다. 이책을 보고 서울시민 안전체험관에서 체험을 하거나 자연사 박물관에 다녀오면 학습효과가 더 좋을 꺼 같다..

망태할아버지가 온다..

아이들이 말을 안들을 때면 망태할아버지가 혼내려고 온다.. 라거나

경찰아저씨가 잡으려고 온다 라거나 하는 말로 아이들에게 겁을 주곤 한다..

울아이는 몬스터주식회사라는 만화를 본이후로 장농에서 무서운 괴물이 나올꺼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울아이한테 가끔 장농에서 괴물 나오겠다 하는 말로 겁을 주곤 했다..

우리는 그저 쉽게 하는 말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무서움으로 다가오는지 이책은 알려주고 있다.

우는 아이는 입을 꿰매 버리고,

떼쓰는 아이는 새장속에 가둬 버리고

밤늦도록 안자는 아이는 올빼미로 만들어 버린대...

망태할아버지는 이세상 모든 나쁜 아이들을 잡아다 얌전하고

말 잘듣는 착한 아이로 만들어 돌려 보낸데..

망태할아버지를 무서워 하는 아이에게 계속 망태할아버지가

잡아가라고 한다고 엄마는 겁을 준다.

꿈속에서 아이는 문밖에서 자꾸만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무서워 하지만

망태할아버지는 엄마를 잡아간다.

아이 소리에 달려온 엄마에게 아이는 미안하다고 말한다..

엄마도 미안하다고 말한다..

무서운느낌이 드는 책이다.. 그림도 무섭게 그려있다..

부모가 쉽게 한말을 아이는 이렇게 많이 공포스럽게 생각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얼마전 읽은 책에서 아이에게 공포감을 주는건 정말 나쁘다는 글을 보았다.

그리고 경찰이 잡아간다는 말을 하는것도 정말 안좋은 말이라고 들었다.

실제로 경찰의 도움이 필요할때 경찰이 무서워서 도움을 요청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아이에게 공포감을 주는 말은 앞으로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어렸을때 겁이 많았다. 홍콩할매귀신 이야기를 듣고 며칠동안 잠을 못자던 나였는데..

아이에게 그런 말을 하고 있다니...

아이의 꿈속에 망태할아버지가 잡아가는 사람은 아이가 아닌 엄마였다.

망태할아버지가 착한 아이에게 찍어주는 동그란 도장이 마지막 페이지

엄마의 등뒤에 찍혀있다.

책속의 아이는 엄마가 거짓말 하지 말라고 혼낼때 엄마도 거짓말 하는거

10번도 더봤어.

밥먹으라고 혼낼때 엄마도 밥안먹는거 백번도 넘게 봤어

일찍자라는 혼내는 엄마를 보며 엄마는 날마다 늦게 자면서 나한테 뭐라고 그래 생각한다.

엄마는 늦게 자고, 밥도 안먹고 하면서 아이에게만 혼내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보았다..

여러모로 찔리는 책인거 같다.

엄마등뒤의 도장은 무얼의미할까.. 이책을 읽고 반성하는 엄마가 되라구,,,

우리나라 작가 그린거라서 우리정서에 잘맞는거 같다.

아이들 동화지만 어른들도 봐야할 동화인거 같다.망태할아버지가 온다..

아이들이 말을 안들을 때면 망태할아버지가 혼내려고 온다.. 라거나

경찰아저씨가 잡으려고 온다 라거나 하는 말로 아이들에게 겁을 주곤 한다..

울아이는 몬스터주식회사라는 만화를 본이후로 장농에서 무서운 괴물이 나올꺼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울아이한테 가끔 장농에서 괴물 나오겠다 하는 말로 겁을 주곤 했다..

우리는 그저 쉽게 하는 말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무서움으로 다가오는지 이책은 알려주고 있다.

우는 아이는 입을 꿰매 버리고,

떼쓰는 아이는 새장속에 가둬 버리고

밤늦도록 안자는 아이는 올빼미로 만들어 버린대...

망태할아버지는 이세상 모든 나쁜 아이들을 잡아다 얌전하고

말 잘듣는 착한 아이로 만들어 돌려 보낸데..

망태할아버지를 무서워 하는 아이에게 계속 망태할아버지가

잡아가라고 한다고 엄마는 겁을 준다.

꿈속에서 아이는 문밖에서 자꾸만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무서워 하지만

망태할아버지는 엄마를 잡아간다.

아이 소리에 달려온 엄마에게 아이는 미안하다고 말한다..

엄마도 미안하다고 말한다..

무서운느낌이 드는 책이다.. 그림도 무섭게 그려있다..

부모가 쉽게 한말을 아이는 이렇게 많이 공포스럽게 생각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얼마전 읽은 책에서 아이에게 공포감을 주는건 정말 나쁘다는 글을 보았다.

그리고 경찰이 잡아간다는 말을 하는것도 정말 안좋은 말이라고 들었다.

실제로 경찰의 도움이 필요할때 경찰이 무서워서 도움을 요청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아이에게 공포감을 주는 말은 앞으로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어렸을때 겁이 많았다. 홍콩할매귀신 이야기를 듣고 며칠동안 잠을 못자던 나였는데..

아이에게 그런 말을 하고 있다니...

아이의 꿈속에 망태할아버지가 잡아가는 사람은 아이가 아닌 엄마였다.

망태할아버지가 착한 아이에게 찍어주는 동그란 도장이 마지막 페이지

엄마의 등뒤에 찍혀있다.

책속의 아이는 엄마가 거짓말 하지 말라고 혼낼때 엄마도 거짓말 하는거

10번도 더봤어.

밥먹으라고 혼낼때 엄마도 밥안먹는거 백번도 넘게 봤어

일찍자라는 혼내는 엄마를 보며 엄마는 날마다 늦게 자면서 나한테 뭐라고 그래 생각한다.

엄마는 늦게 자고, 밥도 안먹고 하면서 아이에게만 혼내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보았다..

여러모로 찔리는 책인거 같다.

엄마등뒤의 도장은 무얼의미할까.. 이책을 읽고 반성하는 엄마가 되라구,,,

우리나라 작가 그린거라서 우리정서에 잘맞는거 같다.

아이들 동화지만 어른들도 봐야할 동화인거 같다.

아버지의 술잔에는 눈물이 절반입니다.

이미 준것은 잊어버리고 못다 준 사랑만을 기억하는 이가 부모입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가슴 깊숙이 삭여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부모로 산다는 것,,, 어느덧 나도 부모로 살고 있다.

같이 따라온 엽서 그림에는 손잡고 걸어가는 부부의 뒷모습이 그려있다.

나이들어서 남편이랑 손잡고 걷고 싶은것이 내 바램이기도 하다.

길가다 보면 노부부가 손잡고 걷는 모습에는 정말 많은 세월이 담겨보인다.

미움도 사랑도 세월도 초월한 모습이 아름다워 보인다.

책을 받으면 저자의 약력을 먼저 살펴본다.

2008년에는 열여섯 살 아들과 일본 서쪽 나가사키에서 동경까지 자전거로 함께 달리기로 약속했다.

그때 나는 아이와 같이 우리 역사와 일본 역사를 공부하고 비교 하며 달리고 있을 것이다.

미래의 아들과의 약속이 약력에 실려있다.

아들과의 약속을 실을 정도의 아빠라면 멋진 부모로 살고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친구같은 아빠의 모습이 정말 보기좋았다. 멋진 아들로 키워낸것 같았다.

울아들과 신랑도 친구처럼 저렇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자라서 엄마보다 아빠와 통하는게 많을거란 생각에 약간 서운은 하지만 아빠처럼 친구처럼 지내는 모습이 좋을꺼 같다.

같이 농구를 하고, 축구를 하고, 같이 목욕을 하고~~

핸드폰이 아닌 자전거를 사길 바라는 프랑스 학생들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할수 있었다.

자연과 어울어진 삶을 살수 있는건 부모때부터 이어져왔기 때문이겠지??

나는 부모로 엄마로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 많은 생각을 해봤다.

그저 영어하나 한글하나 더 가르치려고 아이를 감싸고 키우진 않았는지??

방치가 아닌 방목형 부모가 어느정도 되어야 겠다고 다짐을 해보았다.

끌어주고 밀어주는 부모가 있는가 하면 끌어내고 밀어내는 부모도 있다.

모두 다 자식사랑이라 하거늘, 제 자식에게 싫은 소릴 못한다면 그 사랑은 끝내 자식을

밀쳐내고 끌어내리는 꼴이 될수 밖에 없다.

어떤것이 자식을 위한 일인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인다.

무서워서 아이들에게 싫은 소리못하는 사회가 되었다는 글에 많은 동감을 한다.

왜 아이들에게 그러셨어요.. 참으시죠.. 버스안에서 아이들에게 조용하라고 말했다가 경찰서까지 가게된 할아버지에게 경찰이 건넨 말이다..

어른이 말씀하시면 공손히 대답을 해야지 하고 말하지 않고 대신 할아버지보고 참으라는 사회가 되어버린거다..

모든걸 받아주기만 한 부모들의 잘못이 크다는 생각이 든다.

부모도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는 네티즌들의 글을 본적이 있다. 아이들을 방치하는등 준비안된 부모가 많아진건 사실인것 같다. 우리들의 부모님은 자식들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한것 같다.

부모로 산다는 건 ~~ 많은 노력과 자질이 필요한것 같다.

나는 어떤 부모로 엄마로 살아야 할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였다..

어떤 아이들로 키워야하는지 생각을 해주는 책이였다..

나는 모든 인간들이 오로지 자신만을 생각하고 걱정하기 때문에 살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에 의해 살아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버지의 술잔에는 눈물이 절반입니다.

이미 준것은 잊어버리고 못다 준 사랑만을 기억하는 이가 부모입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가슴 깊숙이 삭여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부모로 산다는 것,,, 어느덧 나도 부모로 살고 있다.

같이 따라온 엽서 그림에는 손잡고 걸어가는 부부의 뒷모습이 그려있다.

나이들어서 남편이랑 손잡고 걷고 싶은것이 내 바램이기도 하다.

길가다 보면 노부부가 손잡고 걷는 모습에는 정말 많은 세월이 담겨보인다.

미움도 사랑도 세월도 초월한 모습이 아름다워 보인다.

책을 받으면 저자의 약력을 먼저 살펴본다.

2008년에는 열여섯 살 아들과 일본 서쪽 나가사키에서 동경까지 자전거로 함께 달리기로 약속했다.

그때 나는 아이와 같이 우리 역사와 일본 역사를 공부하고 비교 하며 달리고 있을 것이다.

미래의 아들과의 약속이 약력에 실려있다.

아들과의 약속을 실을 정도의 아빠라면 멋진 부모로 살고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친구같은 아빠의 모습이 정말 보기좋았다. 멋진 아들로 키워낸것 같았다.

울아들과 신랑도 친구처럼 저렇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자라서 엄마보다 아빠와 통하는게 많을거란 생각에 약간 서운은 하지만 아빠처럼 친구처럼 지내는 모습이 좋을꺼 같다.

같이 농구를 하고, 축구를 하고, 같이 목욕을 하고~~

핸드폰이 아닌 자전거를 사길 바라는 프랑스 학생들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할수 있었다.

자연과 어울어진 삶을 살수 있는건 부모때부터 이어져왔기 때문이겠지??

나는 부모로 엄마로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 많은 생각을 해봤다.

그저 영어하나 한글하나 더 가르치려고 아이를 감싸고 키우진 않았는지??

방치가 아닌 방목형 부모가 어느정도 되어야 겠다고 다짐을 해보았다.

끌어주고 밀어주는 부모가 있는가 하면 끌어내고 밀어내는 부모도 있다.

모두 다 자식사랑이라 하거늘, 제 자식에게 싫은 소릴 못한다면 그 사랑은 끝내 자식을

밀쳐내고 끌어내리는 꼴이 될수 밖에 없다.

어떤것이 자식을 위한 일인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인다.

무서워서 아이들에게 싫은 소리못하는 사회가 되었다는 글에 많은 동감을 한다.

왜 아이들에게 그러셨어요.. 참으시죠.. 버스안에서 아이들에게 조용하라고 말했다가 경찰서까지 가게된 할아버지에게 경찰이 건넨 말이다..

어른이 말씀하시면 공손히 대답을 해야지 하고 말하지 않고 대신 할아버지보고 참으라는 사회가 되어버린거다..

모든걸 받아주기만 한 부모들의 잘못이 크다는 생각이 든다.

부모도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는 네티즌들의 글을 본적이 있다. 아이들을 방치하는등 준비안된 부모가 많아진건 사실인것 같다. 우리들의 부모님은 자식들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한것 같다.

부모로 산다는 건 ~~ 많은 노력과 자질이 필요한것 같다.

나는 어떤 부모로 엄마로 살아야 할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였다..

어떤 아이들로 키워야하는지 생각을 해주는 책이였다..

나는 모든 인간들이 오로지 자신만을 생각하고 걱정하기 때문에 살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에 의해 살아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