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안전교육을 받았었다. 지진이 나거나 화재가 나면 어떻게 대처하며, 소화기 사용법등을 직접배워볼수 있는 시간이였다. 아이들에게 화재가 나면 119로 전화해야 한다만 가르쳐서 많은 아이들이 화재가 나면 119로 전화를 하느라 미처 대피를 하지 못해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아이들에게는 화재가 나면 우선 집밖으로 나가서 다른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라고 알려주는게 오히려 인명사고는 줄일수 있다는 것이다. 교육을 하면서 알고있으면 정말 간단한데 그걸 몰라서 더 큰 피해를 입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고 안전사고를 대비해 좀더 많이 공부를 해두는 것이 좋을꺼 같았다. 그런 생각에 만난 이책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였다.

응급사태가 발생했을때 꼭 알아두어야 할 세가지 키워드는

1. 자기 안전 우선

구조를 하는 행위가 구조자가 피해에 노출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 어디까지가 한계인지 헤아려

보고 그 범위안에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뉴스에서 가끔 교통사고 피해자를 돕다가 사고를 당하거나,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다가 사고를 당하거나 하는 경우를 보아도 그렇다.

2. 언제나 손쉬운 방법을 생각하라.

방법이 복잡할수록 시간이 낭비되고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3. 초기 대응의 행동단계

상황파악 - 접근방식 - 상황안정화- 후송, 이동

응급처치란 다치거나 병에 걸린 사람에게 사고 현장에서 즉시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부상자가 의료기관에 인도되기 전까지 부상자의 상태가 더 악화되지 않도록 도와 주는 행위이다.

이책은 응급처치, 캠프장 주변의 위험, 강과 강변의 안전 관리 매뉴얼, 바다와 해변의 안전관리 매뉴얼, 산에서의 위험 예방법등의 5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촬과장, 절단, 눈의 부상, 타박과 염자, 화상, 탈구와 골절등의 응급처치 법과 위험생물등 바다나 산에서의 사고의 원인등의 나와있다.

자상같은 경우는 나뭇가지등에 찔리거나 날카로운 물건이 몸에 박혔을 경우를 말하는데 찔린 물건을 먼저 빼내야 한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박힌 물건주위에 거즈를 대고 압박하면서 지혈과 동시에 박힌 물건이 고정되도록 동여매고 병원을 가야 한다고 한다. 오히려 찔린 물건이 지혈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기도 폐색 같은 경우도 가끔 아이들이 음식물이 기도에 걸리는 사고를 당하기에 꼭 알아두어야 하는 응급처치 법인듯 하다. 등뒤에서 안고 복부 압박점을 찾아 손을 위로 들어 올리듯 누른다. 당김과 늦춤을 번갈아 누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사진설명은 자세하게 나와있는데 꼭 기억해두어야 겠다.

아이가 화상을 당한적이 있었는데 순간 당황해서 정말 아무 생각이 안났던 경우가 있다. 이책에서 찾아보니 찬물로 식히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물을 붓긴했는데 수돗물에 10분이상을 식혀주어야 한다고 씌여있다.

이책을 미리 읽었더라면 울아이의 화상흉터는 없었을지도 모르겠다.

정말 우리 주변에는 알게 모르게 위험요인이 많다. 특히 아이들은 상상하지 못한 사고도 많이 당하고 몰랐던 독벌레들도 있고 이책 한권으로 조금은 공부가 되었다. 집에 응급처치에 필요한 물건들은 구비해놓아야겠고 특히 야외에 나갈때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든다. 야외갈때 가방에 쏙 들어가기 좋게 작게 나와서 야외활동을 할때 꼭 가지고 다녀야 겠다.

얼마전 안전교육을 받았었다. 지진이 나거나 화재가 나면 어떻게 대처하며, 소화기 사용법등을 직접배워볼수 있는 시간이였다. 아이들에게 화재가 나면 119로 전화해야 한다만 가르쳐서 많은 아이들이 화재가 나면 119로 전화를 하느라 미처 대피를 하지 못해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아이들에게는 화재가 나면 우선 집밖으로 나가서 다른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라고 알려주는게 오히려 인명사고는 줄일수 있다는 것이다. 교육을 하면서 알고있으면 정말 간단한데 그걸 몰라서 더 큰 피해를 입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고 안전사고를 대비해 좀더 많이 공부를 해두는 것이 좋을꺼 같았다. 그런 생각에 만난 이책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였다.

응급사태가 발생했을때 꼭 알아두어야 할 세가지 키워드는

1. 자기 안전 우선

구조를 하는 행위가 구조자가 피해에 노출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 어디까지가 한계인지 헤아려

보고 그 범위안에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뉴스에서 가끔 교통사고 피해자를 돕다가 사고를 당하거나,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다가 사고를 당하거나 하는 경우를 보아도 그렇다.

2. 언제나 손쉬운 방법을 생각하라.

방법이 복잡할수록 시간이 낭비되고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3. 초기 대응의 행동단계

상황파악 - 접근방식 - 상황안정화- 후송, 이동

응급처치란 다치거나 병에 걸린 사람에게 사고 현장에서 즉시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부상자가 의료기관에 인도되기 전까지 부상자의 상태가 더 악화되지 않도록 도와 주는 행위이다.

이책은 응급처치, 캠프장 주변의 위험, 강과 강변의 안전 관리 매뉴얼, 바다와 해변의 안전관리 매뉴얼, 산에서의 위험 예방법등의 5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촬과장, 절단, 눈의 부상, 타박과 염자, 화상, 탈구와 골절등의 응급처치 법과 위험생물등 바다나 산에서의 사고의 원인등의 나와있다.

자상같은 경우는 나뭇가지등에 찔리거나 날카로운 물건이 몸에 박혔을 경우를 말하는데 찔린 물건을 먼저 빼내야 한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박힌 물건주위에 거즈를 대고 압박하면서 지혈과 동시에 박힌 물건이 고정되도록 동여매고 병원을 가야 한다고 한다. 오히려 찔린 물건이 지혈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기도 폐색 같은 경우도 가끔 아이들이 음식물이 기도에 걸리는 사고를 당하기에 꼭 알아두어야 하는 응급처치 법인듯 하다. 등뒤에서 안고 복부 압박점을 찾아 손을 위로 들어 올리듯 누른다. 당김과 늦춤을 번갈아 누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사진설명은 자세하게 나와있는데 꼭 기억해두어야 겠다.

아이가 화상을 당한적이 있었는데 순간 당황해서 정말 아무 생각이 안났던 경우가 있다. 이책에서 찾아보니 찬물로 식히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물을 붓긴했는데 수돗물에 10분이상을 식혀주어야 한다고 씌여있다.

이책을 미리 읽었더라면 울아이의 화상흉터는 없었을지도 모르겠다.

정말 우리 주변에는 알게 모르게 위험요인이 많다. 특히 아이들은 상상하지 못한 사고도 많이 당하고 몰랐던 독벌레들도 있고 이책 한권으로 조금은 공부가 되었다. 집에 응급처치에 필요한 물건들은 구비해놓아야겠고 특히 야외에 나갈때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든다. 야외갈때 가방에 쏙 들어가기 좋게 작게 나와서 야외활동을 할때 꼭 가지고 다녀야 겠다.

서문은 프라도 미술관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마드리드에 있는 프라도 미술관 ~~ 솔직히 프라도 미술관은 처음 알았다.

내가 가보고 싶었던 스페인에 있다는 설명에 프라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프라도는 프라토(초원)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예전에는 귀족들을 맞이하려고 푸른 잔디위에 박물관을 지었다고 한다. 앞쪽으로는 성당과 산 예레니모 왕궁 수도원이 있고 동쪽으로는 도시가 펼쳐는 곳에 자리 잡고 있는곳에 1819년 11월 19일 핀투라 왕궁박물관으로 처음 문을 열게 되었다. 스페인왕조가 오랫동안 수집해온 작품들은 1868년 국유화되었고 그때 프라도 국립미술관이 되었다고 한다.

프라도에는 15세기부터 18세기에 이르는 시기의 유럽회화사를 살펴볼수 있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 수많은 회화, 조각 작품들이 소장되어있다. 작품소개에는 조각작품들은 없어서 조금은 아쉬웠고,예수, 성모마리아, 동방박사, 다윗과 골리앗등 종교적인 그림이 많았던거 같다.

내가 알고있는 유명한 화가의 작품보다는 [로히트 반 데르 바이텐- 1400년 중반 당대 최고의 초상화가],[티치아노-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산마르코대성당의 정문 벽화그린 화가], 디에고 벨라스케스등의 잘몰랐던 화가의 작품이 주로 있었다.

많은 작품중에 정물화는 몇편있었는데 그중 루이스 멜렌데스의 정물화는 사진을 찍은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사실감이 느껴졌다. 빵의 거친면이나 컵의 모습이 진짜 사진을 보는듯하다.

표지의 그림은 유럽 회화사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는 걸작이라는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이다.

표지에 나온 얼굴이 펠리페 4세의 딸 마르가리타라도 한다. 옆에 시녀들의 모습과 강아지의 모습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옆에서 그림을 그리는 화가도 나온다. 그림을 그리는 자신도 그림에 넣음으로써 화면안과 밖의 모호한 공간 개념을 만들어 수수께끼 같은 의문을 만들어 냈다고 한다.

내 나름대로의 생각은 이그림은 거울안을 바라보며 그렸을꺼 같은 느낌이 들었다.

좀더 크게 작품을 실었으면 더 좋을꺼 같다는 생각이 들고 그림마다의 자세한 설명이 그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우리나라도 이런 세계적인 역사를 가진 박물관이 들어서면 정말 좋을듯하다.

물론 잃어버린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찾아와 그곳에 전시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스페인의 열정적인 모습과 성당과 수도원이 자리잡은 잔디 위에 있는 프라도 미술관을 눈으로 직접 보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서문은 프라도 미술관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마드리드에 있는 프라도 미술관 ~~ 솔직히 프라도 미술관은 처음 알았다.

내가 가보고 싶었던 스페인에 있다는 설명에 프라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프라도는 프라토(초원)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예전에는 귀족들을 맞이하려고 푸른 잔디위에 박물관을 지었다고 한다. 앞쪽으로는 성당과 산 예레니모 왕궁 수도원이 있고 동쪽으로는 도시가 펼쳐는 곳에 자리 잡고 있는곳에 1819년 11월 19일 핀투라 왕궁박물관으로 처음 문을 열게 되었다. 스페인왕조가 오랫동안 수집해온 작품들은 1868년 국유화되었고 그때 프라도 국립미술관이 되었다고 한다.

프라도에는 15세기부터 18세기에 이르는 시기의 유럽회화사를 살펴볼수 있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 수많은 회화, 조각 작품들이 소장되어있다. 작품소개에는 조각작품들은 없어서 조금은 아쉬웠고,예수, 성모마리아, 동방박사, 다윗과 골리앗등 종교적인 그림이 많았던거 같다.

내가 알고있는 유명한 화가의 작품보다는 [로히트 반 데르 바이텐- 1400년 중반 당대 최고의 초상화가],[티치아노-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산마르코대성당의 정문 벽화그린 화가], 디에고 벨라스케스등의 잘몰랐던 화가의 작품이 주로 있었다.

많은 작품중에 정물화는 몇편있었는데 그중 루이스 멜렌데스의 정물화는 사진을 찍은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사실감이 느껴졌다. 빵의 거친면이나 컵의 모습이 진짜 사진을 보는듯하다.

표지의 그림은 유럽 회화사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는 걸작이라는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이다.

표지에 나온 얼굴이 펠리페 4세의 딸 마르가리타라도 한다. 옆에 시녀들의 모습과 강아지의 모습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옆에서 그림을 그리는 화가도 나온다. 그림을 그리는 자신도 그림에 넣음으로써 화면안과 밖의 모호한 공간 개념을 만들어 수수께끼 같은 의문을 만들어 냈다고 한다.

내 나름대로의 생각은 이그림은 거울안을 바라보며 그렸을꺼 같은 느낌이 들었다.

좀더 크게 작품을 실었으면 더 좋을꺼 같다는 생각이 들고 그림마다의 자세한 설명이 그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우리나라도 이런 세계적인 역사를 가진 박물관이 들어서면 정말 좋을듯하다.

물론 잃어버린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찾아와 그곳에 전시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스페인의 열정적인 모습과 성당과 수도원이 자리잡은 잔디 위에 있는 프라도 미술관을 눈으로 직접 보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인간이 사자개로 불리기를 자처한다는 건, 우리의 소중한 인간성을 그에게 지켜달라는 뜻일까?]

책을 받고서 책두께를 보고 처음에는 부담감이 느껴졌다.

양쯔쥔의 사재개는 중국에서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힌다고 한다. 넘겨보며 무슨내용이 있을지 궁금했다.

사자개는 짱아오라고 불리는 티벳의 개의 이름이였다.

첫페이지의 시작하며에서 14년전 잠시키웠던 사자개가 자신을 알아본 이야기를 적어 놓았다.

14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주인으로 알아보는 사자개에 관심이 생겨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나또한 그 글을 보는 순간 사자개에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주재 기자로 근무하던 경험과 아버지와, 아버지께서 사랑하셨던 사자개와 잠시 키웠던 사자개 깡르썬거, 따지라이바, 궈르, 나르를 주인공으로 이책을 써간거라고 한다.

한짜시라고 불리우는 한인기자가 샹아마 초원에서 온 일곱아이들과 깡르썬거의 만남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같이 땅콩을 나누어먹으며 아이들은 한짜시를 따라가게된다. 하지만 시제구사와 샹아마의 오랜 감정의 대립으로 샹아마에 온 아이들과 깡르썬거는 빠어추쭈라는 아이와 사자개들에게 공격을 당한다.

아빠가 그들에게 죽게 되고 엄마가 그들의 원수를 갚기위해 송귀인 다츠에게 시집을 갔다가 엄마마저 죽게되어 원수를 갚고 싶었던 빠어추쭈는 사자개들에게 그들을 공격하라고 명령을 한다.

깡르썬거와 같이 싸우던 나르는 다치게 되고 한짜시가 정성껏 치료해주게 되었고 나르는 마음을 열고 시제구의 사자개였지만 깡르썬거를 사랑하게 된다. 샹아마의 일곱아이들이 위험에 처하게 되면서 깡르썬거가 그들을 찾아 구하게 되는 내용이다. 깡르썬거는 시제구의 사자개 대왕과의 결투 송귀인 다츠가 복수의 목적으로 훈련시킨 따지라이바와 싸움에서 이기게 되고 시제구의 사자왕이 된다.

초원을 호령하던 사자개들은 티베트의 모든것을 파괴했던 문화대혁명으로 인해 멸종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그동안 티베트에 관한 내용을 별로 접해본적이 없어서 이책에서 만날수 있는 티베트의 신비로움과 사자개의 멋진 모습이 엿볼수 있는 재미있던 책이였던거 같다.

히말라야산 사자개의 혈통으로는 영국의 마스티프, 독일의 경찰견 로트바일러, 그레이트 덴, 프랑스의 세인트 버나드, 캐나다느니 뉴펀들랜드 독등이 있다고 한다. 유럽과 아시아 두대륙에 존재하는 대형견들의 조상이 사자개라는 것이다.

아이들 책을 보면 사자개 삽사리가 있다. 티벳 지역의 견종과 유전적 연관이 있다고 한다. 신랑의 왕가에서

길렀다가 신라가 망하면서 서민들의 개가 되었다고 한다.

삽사리에 관한 프로중에 삽사리가 일제 강점기때 군용모피자원으로 쓰여서 급격히 멸종했다고 본적이 있다.

이책을 읽는 내내 삽사리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티벳의 사자개의 모습을 상상했다.

하지만 검색을 해서 찾아보니 우리의 삽사리처럼 털이 길지 않고 정말 사자, 곰과 비슷하게 생긴것 같다.

일제 강점기 때문에 우리의 삽삽개를 만나기 어렵듯이, 사자개와 함께한 티베트의 모든걸 파괴시킨 중국 문화대혁명등 인간들이 파괴하고 없애버린것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이 슬프게 느껴졌다.

멸종위기에 처한 사자개는 몇억을 호가한다고 한다. 그들이 가격만큼 대우를 받고 있겠지만 초원을 누비며 야생동물을 잡아먹는 자신의 본능의 야성을 잃고서 살아가니 얼마나 답답할까 싶었다.

이책의 재미있는 부분의 사자개, 곰, 늑대등의 입장에서 의인화되어 그들의 생각을 말해준다.

읽는이는 사람도 되었다가 위엄있는 사자개도 되었다가 약은 늑대가 되었다가 하는거 같다. 명예를 중시여기는 사자개들의 자살하는 모습도 충격적이였고 약간은 잔인한면이 있긴 하지만 정말 매력있는 책인듯 하다.

아직도 깡르썬거의 후예가 열심히 초원을 누비며 늑대와 표범을 잡고 있으리라 상상을 해본다.

[인간이 사자개로 불리기를 자처한다는 건, 우리의 소중한 인간성을 그에게 지켜달라는 뜻일까?]

책을 받고서 책두께를 보고 처음에는 부담감이 느껴졌다.

양쯔쥔의 사재개는 중국에서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힌다고 한다. 넘겨보며 무슨내용이 있을지 궁금했다.

사자개는 짱아오라고 불리는 티벳의 개의 이름이였다.

첫페이지의 시작하며에서 14년전 잠시키웠던 사자개가 자신을 알아본 이야기를 적어 놓았다.

14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주인으로 알아보는 사자개에 관심이 생겨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나또한 그 글을 보는 순간 사자개에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주재 기자로 근무하던 경험과 아버지와, 아버지께서 사랑하셨던 사자개와 잠시 키웠던 사자개 깡르썬거, 따지라이바, 궈르, 나르를 주인공으로 이책을 써간거라고 한다.

한짜시라고 불리우는 한인기자가 샹아마 초원에서 온 일곱아이들과 깡르썬거의 만남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같이 땅콩을 나누어먹으며 아이들은 한짜시를 따라가게된다. 하지만 시제구사와 샹아마의 오랜 감정의 대립으로 샹아마에 온 아이들과 깡르썬거는 빠어추쭈라는 아이와 사자개들에게 공격을 당한다.

아빠가 그들에게 죽게 되고 엄마가 그들의 원수를 갚기위해 송귀인 다츠에게 시집을 갔다가 엄마마저 죽게되어 원수를 갚고 싶었던 빠어추쭈는 사자개들에게 그들을 공격하라고 명령을 한다.

깡르썬거와 같이 싸우던 나르는 다치게 되고 한짜시가 정성껏 치료해주게 되었고 나르는 마음을 열고 시제구의 사자개였지만 깡르썬거를 사랑하게 된다. 샹아마의 일곱아이들이 위험에 처하게 되면서 깡르썬거가 그들을 찾아 구하게 되는 내용이다. 깡르썬거는 시제구의 사자개 대왕과의 결투 송귀인 다츠가 복수의 목적으로 훈련시킨 따지라이바와 싸움에서 이기게 되고 시제구의 사자왕이 된다.

초원을 호령하던 사자개들은 티베트의 모든것을 파괴했던 문화대혁명으로 인해 멸종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그동안 티베트에 관한 내용을 별로 접해본적이 없어서 이책에서 만날수 있는 티베트의 신비로움과 사자개의 멋진 모습이 엿볼수 있는 재미있던 책이였던거 같다.

히말라야산 사자개의 혈통으로는 영국의 마스티프, 독일의 경찰견 로트바일러, 그레이트 덴, 프랑스의 세인트 버나드, 캐나다느니 뉴펀들랜드 독등이 있다고 한다. 유럽과 아시아 두대륙에 존재하는 대형견들의 조상이 사자개라는 것이다.

아이들 책을 보면 사자개 삽사리가 있다. 티벳 지역의 견종과 유전적 연관이 있다고 한다. 신랑의 왕가에서

길렀다가 신라가 망하면서 서민들의 개가 되었다고 한다.

삽사리에 관한 프로중에 삽사리가 일제 강점기때 군용모피자원으로 쓰여서 급격히 멸종했다고 본적이 있다.

이책을 읽는 내내 삽사리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티벳의 사자개의 모습을 상상했다.

하지만 검색을 해서 찾아보니 우리의 삽사리처럼 털이 길지 않고 정말 사자, 곰과 비슷하게 생긴것 같다.

일제 강점기 때문에 우리의 삽삽개를 만나기 어렵듯이, 사자개와 함께한 티베트의 모든걸 파괴시킨 중국 문화대혁명등 인간들이 파괴하고 없애버린것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이 슬프게 느껴졌다.

멸종위기에 처한 사자개는 몇억을 호가한다고 한다. 그들이 가격만큼 대우를 받고 있겠지만 초원을 누비며 야생동물을 잡아먹는 자신의 본능의 야성을 잃고서 살아가니 얼마나 답답할까 싶었다.

이책의 재미있는 부분의 사자개, 곰, 늑대등의 입장에서 의인화되어 그들의 생각을 말해준다.

읽는이는 사람도 되었다가 위엄있는 사자개도 되었다가 약은 늑대가 되었다가 하는거 같다. 명예를 중시여기는 사자개들의 자살하는 모습도 충격적이였고 약간은 잔인한면이 있긴 하지만 정말 매력있는 책인듯 하다.

아직도 깡르썬거의 후예가 열심히 초원을 누비며 늑대와 표범을 잡고 있으리라 상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