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에 앉으면 항상 먹을 수 있었던 반찬, 국 ,찌게 , 어렸을때는 투정도 하곤 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또력해지는 것이 그때 그 맛입니다. 평범한 된장찌개와 달걀찜, 멸치볶음일 뿐인데 그 깊은 맛을 따라 잡기는 힘들지요. 세상이 빠르게 돌아가다 보니 여자들이 그런 잔잔한 맛을 배우기가 쉽지 않은 듯 합니다. [친정엄마네 레시피]는 이런 분들을 위한 요리 해설서입니다. 단순히 요리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만들어야 하는지, 레시피대로 해도 잘 안 될 경우엔 어떤 방법을 쓰면 되는지 조곤조곤 풀어 설명했습니다.

 

친정엄마네 레시피 라는 제목의 책한권은 친근하게 다가온다. 정말 어렸을때는 반찬 투정도 했는데 결혼하고 나니 엄마 음식이 그리워진다.

임신했을때는 더더욱 간절했던 엄마의 음식들...

이책은 특별하고 어려운 요리는 들어있지 않다. 정말 엄마가 해주었던 그때 음식들로 가득차있다.

신혼때는 음식하기전에 엄마한테 전화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주 물었었다. 그때 엄마가 대답해주던것 같이 이책에는 실려있다.

정말 세심하고 다정하게 답해주시는 친정엄마의 마음을 담은 책이라고 한다.

 

신혼때는 많은 요리책을 쌓아두고서 어떤 요리를 할지 고민하는게 일이였는데 이젠 결혼한지 10년이 지나고 나서 요리책은 참고하지는 않지만 뭘해먹을지는 항상 고민이다. 아직도 친정엄마, 시어머니가 보내주시는 김치들로 김치도 한번 제대로 담구어 보지 못했는데 간만에 만난 요리책은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직도 솜씨 좋지 못한 나를 엄마로 둔 울아이들은 참 안스럽기는 하다.

많은 요리책과 다른점은 정말 친정엄마의 마음이 담긴 책이라는 것이다.

친정엄마의 훈수 코너가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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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항상 실패하던 뚝배기 달걀찜도 이책대로 했더니 괜찮게 되었다.ㅎㅎ

제철반찬은 봄도 되었고 한번씩 레시피대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만만한 반찬, 국과 찌개, 밑반찬, 제철반찬, 속든든한 음식, 김치메뉴 퍼레이드등 자주 먹는 음식들로 가득차 있다. 그만큼 이책을 활용하면 좋을꺼 같다. 식탁위에 자리한 이책으로 오늘 저녁거리도 도움받아야 겠다.

 

중앙 m&b 주니어의 학습만화시리즈 과학영웅, 영어영웅, 한자영웅, 슈퍼스타 수학왕중 과학영웅 시리즈이다.

주인공 벤은 과학영웅과 영어영웅의 주인공인것 같다.

책이 오자 마자 아이들은 책을 읽더니 10권을 얼른 사달라고 한다.

아이들은 만화를 이렇게 좋아하는지.. 아이둘이 읽고서 내차례가 되어 책을 읽어보았다.

 

 

캠핑장에서 옴니트릭스를 얻은후 외계인으로 변신할수 있게 되어 슈퍼히어로로 활약하는 벤은 사촌 그웬, 맥스할아버지, 테라와 행성 파괴범 닥터 툼으로 부터 지구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한다.

내가 어렸을때는 은하철도 999 만화를 보면서 우주에 대한 환상을 갖게 되었는데 요즘에는 정말 다양한 책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과학영웅에서는 우리가 속한 태양계의 바깥쪽 행성인 토성과 천왕성, 해왕성뿐만 아니라 우리은하, 다른 태양게까지 탐험을 계속합니다. 또한 우주의 탄생고정과 크기를 측정하는 방법, 빅뱅과 블랙홀등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얘깃거리도 많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각 에피소드 이야기가 끝나면

벤과 함께 하는 별의 일생이야기로 별에 대한 여러가지 설명이 나와있다. 백색왜성, 중성자별, 블랙홀등 자세히 알수 있다.

밴과 함께 하는 우리은하 이야기 로 우리 은하는 우주의 나이 약 137억년과 거의 비슷하고 은하의 생김새, 우리은하의 이웃들에 대해 설명되어있다.

벤과 함께 하는 우주의 은하들 이야기로 은하의 탄생의 두가지 이론, 은하의 모양, 블랙홀 탄생의 비밀등이 설명되어있다.

벤과 함께 하는 빅뱅 우주 이야기 로 빅뱅의 흔적이 밝혀지면서 우주의 비밀이 풀리기 시작했고 빅뱅 이전에는 아무것도 없는 무의 세계 였다는것도 우주의 역사도 설명되어있다.

모든 내용이 끝나면 개정과학 교과서 반영 심화 학습워크북이 있다. 앞에 설명에 대한 문제가 있어서 다시한번 짚고 넘어 갈수 있어 좋은것 같다.

 

블랙홀에 관심이 많은 아이는 계속 블랙홀 이야기를 한다. 학습만화를 보면 정말 만화만 보는 경향이 있어서 만화책을 되도록 안읽히려고 하는데 새로운 우주이야기라 그런지 설명도 열심히 읽으면서 읽어 나간다.

우주는 나에게도 좀 어려운 곳이였는데 조금은 친근해진것 같다. 과학영웅 시리즈를 모두 읽으면 우주에 대해 많은 걸 알수 있게 될꺼 같다.

 

무시무시한 원자 폭탄도, 전기를 만드는 원자력 발전도,

모두 원자를 이용하는 일이예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디작은 원자!

원자에는 과연 어떤 비밀이 숨어 잇을까요?

 

표지만을 보면 만화책 같은 느낌이 들었다. 책장을 넘겨보니 만화책이 아니였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핵과 원자력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지우가 좋아하는 여자친구 서희는 똑똑한 남자를 좋아한다. 똑똑한 남자인지 보여주고 싶은 지우는 서희가 궁금한 것은

대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물리학자 할아버지에게 물어본후 알려준다.

서희에게는 정말 똑똑한 남자친구가 되어있는것이다.

지우의 할아버지 설명은 책을 읽는 우리에게 해주는 말인것 같다. 우리는 지우의 입장에서 할아버지의 설명을 들으면 핵과 원자력에 관한 이야기도

쉽게 이해할수 있다. 그래서 스토리텔링 과학교과서라고 하나보다.

 

솔직히 나도 핵과 원자력에 대해서 짧은 지식을 갖고 있었다. 별로 관심도 없었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그냥 얼마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때문에 원자력 발전소에는 조금 관심을 갖긴 했지만 우리나라가 현재 20기를 갖고 있는지도 책을 통해 알게되었다.

이책은 원자는 어떻게 생겼을까?, 핵에너지는 얼마나 힘이 셀까?, 원자력 발전소는 정말 안전할까? 방사선이 뭘까?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원자는 물질을 이루는 아주 작은 알갱이고 원자는 원자핵과 전자로 이루어져있고. 할아버지 설명을 따라가다보면 어느덧 핵분열, 핵에너지등 원자와 관련된 많은 이야기를 알수 있다. 직접 원자력 발전소로 견학을 간 지우와 서희를 보면서 원자력 발전소를 들여다 볼수도 있었다.

 

책의 그림도 맘에 드는데 무엇보다 군데 군데 나오는 손글씨가 너무 예쁘다.

[힘센 과학 지식] 은 군데 군데 할아버지 설명외 이야기를 담고있고 ,What? 이라는 문제도 나와서 중요한 부분은 한번씩 풀어볼수 있고, 더 알아야할 교과서 과학 지식도 있어서 이책 한권에서 많은걸 알수있어 좋은것 같다.

과학을 좋아하는 남자아이들은 정말 좋아할 만한 책인것 같다.

자연과학편, 시튼동물기편, 파브르곤충기편 , 초등과학편으로 어려권이 나와있는데 모두 재미있어 보인다.

만화과학책을 읽히기 싫어 하는 엄마들이라면 이책을 읽게 하면 좋을 듯 싶다.

한권의 동화처럼 어렵지 않게 이해할수 있는 책이라서 맘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