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고 싶다고 말하는 이는 많지만 정작 떠나는 이는 적다.

일상의 짐을 내려놓는 것이 그만큼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

누구에게나, 언제나 떠나지 못할 나름의 이유가 반드시 있다.

2004년 3월에 세돌지난 아이와 한달간 떠난 터키여행~~

2004년 3월이면 큰아이가 중빈이 또래였고 작은아이가 태어난 달이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지금 작은 아이가 중빈이 또래이다.

4살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떠날수 있을까? 난 절대 못할꺼 같다.

아이들이랑 가까운 곳을 가려고 해도 난 겁이난다.

이런 말썽꾸러기들을 데리고 이동하는 자체가 힘이 들기 때문이다.

패키지 단체여행도 아닌 배낭여행이라니~~

사진속의 그녀는 정말 당차고 멋지게 느껴졌다.

터키에 대한 매력과 또하나 아이를 키우는 그녀의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동생이 다음달에 터키여행을 간다고 한다. 터키에 관한 아무런 정보도 없는 나로써는

그 먼곳을 왜가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냥 가까운 편한곳을 다녀오지 하며 말렸다.

하지만 이책을 읽어버린후에는 동생과 같이 떠나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난 여행을 그리 많이 해보지도 않았고 가끔 해외를 나가면 단체여행으로 버스타고 이동하고

가이드의 인솔에 의해 그저 따라다니기만 했던거 같다. 여행지의 모습을 내꺼로 만든것이

아닌 그곳에 다녀왔다는데 의의를 두는 편이였던것이다.

혼자 버스를 갈아타면서 아이와 터키를 돌아봤다니 정말 대단한거 같았다.

울아이 또래의 중빈이의 모습은 또래의 아이와 같지만 뭔가 멋진세계를 본 아이만이 가질수

있는, 여행을 즐기는 아이만이 가질수 있는 여유가 느껴진다.

그리고 2개국어를 할줄 안다는 사실이 참 충격적이였다. 엄마의 꾸준한 노력이였고

극성스런 조기교육이 아닌 영어를 통해 더 많은 세상의 즐길 거리들을 찾아내 신명나게 놀면서,

남과 함께 하는 기쁨을 알게 되기 바랬던 것이란다.

다음해에는 사막을 보기 위해 아랍으로 떠났다고 한다. 아랍여행기도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든다.

여행지에서 만난 그들은 왜 그렇게 바쁜가요? 라는 질문, 나또한 여행지에 받았던 질문이였다.

왜 한국사람은 빨리빨리를 외치냐는 것이였다.

여행에 투자한 경비만큼 때로는 그 이상의 것을 얻고 싶어하기 때문일꺼라고 그녀는 대답해주었다. 나는 우리가 정말 빨리빨리를 외친다는 사실도 몰랐었다. 당연시 하고 살았기 때문일꺼다.

조금은 느리게, 천천히 즐길줄 아는 법을 배워야 할꺼 같다.

아이는 멋진 유적지 보다, 멋진 풍경보다 개미집, 지렁이, 꽃등에 관심이 있고 그런 아이를 기다려 줄수 있는 엄마의 기다림이 따뜻하게 느껴졌던거 같다.

올림포스의 오렌지 펜션에서의 며칠간의 생활이 기억에 제일남는다. 지중해를 바라보며 여행지에서 만난이들과의 인연이 멋진 추억으로 남아있을것이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정말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떠나고 싶다고 말하는 이는 많지만 정작 떠나는 이는 적다.

일상의 짐을 내려놓는 것이 그만큼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

누구에게나, 언제나 떠나지 못할 나름의 이유가 반드시 있다.

2004년 3월에 세돌지난 아이와 한달간 떠난 터키여행~~

2004년 3월이면 큰아이가 중빈이 또래였고 작은아이가 태어난 달이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지금 작은 아이가 중빈이 또래이다.

4살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떠날수 있을까? 난 절대 못할꺼 같다.

아이들이랑 가까운 곳을 가려고 해도 난 겁이난다.

이런 말썽꾸러기들을 데리고 이동하는 자체가 힘이 들기 때문이다.

패키지 단체여행도 아닌 배낭여행이라니~~

사진속의 그녀는 정말 당차고 멋지게 느껴졌다.

터키에 대한 매력과 또하나 아이를 키우는 그녀의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동생이 다음달에 터키여행을 간다고 한다. 터키에 관한 아무런 정보도 없는 나로써는

그 먼곳을 왜가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냥 가까운 편한곳을 다녀오지 하며 말렸다.

하지만 이책을 읽어버린후에는 동생과 같이 떠나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난 여행을 그리 많이 해보지도 않았고 가끔 해외를 나가면 단체여행으로 버스타고 이동하고

가이드의 인솔에 의해 그저 따라다니기만 했던거 같다. 여행지의 모습을 내꺼로 만든것이

아닌 그곳에 다녀왔다는데 의의를 두는 편이였던것이다.

혼자 버스를 갈아타면서 아이와 터키를 돌아봤다니 정말 대단한거 같았다.

울아이 또래의 중빈이의 모습은 또래의 아이와 같지만 뭔가 멋진세계를 본 아이만이 가질수

있는, 여행을 즐기는 아이만이 가질수 있는 여유가 느껴진다.

그리고 2개국어를 할줄 안다는 사실이 참 충격적이였다. 엄마의 꾸준한 노력이였고

극성스런 조기교육이 아닌 영어를 통해 더 많은 세상의 즐길 거리들을 찾아내 신명나게 놀면서,

남과 함께 하는 기쁨을 알게 되기 바랬던 것이란다.

다음해에는 사막을 보기 위해 아랍으로 떠났다고 한다. 아랍여행기도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든다.

여행지에서 만난 그들은 왜 그렇게 바쁜가요? 라는 질문, 나또한 여행지에 받았던 질문이였다.

왜 한국사람은 빨리빨리를 외치냐는 것이였다.

여행에 투자한 경비만큼 때로는 그 이상의 것을 얻고 싶어하기 때문일꺼라고 그녀는 대답해주었다. 나는 우리가 정말 빨리빨리를 외친다는 사실도 몰랐었다. 당연시 하고 살았기 때문일꺼다.

조금은 느리게, 천천히 즐길줄 아는 법을 배워야 할꺼 같다.

아이는 멋진 유적지 보다, 멋진 풍경보다 개미집, 지렁이, 꽃등에 관심이 있고 그런 아이를 기다려 줄수 있는 엄마의 기다림이 따뜻하게 느껴졌던거 같다.

올림포스의 오렌지 펜션에서의 며칠간의 생활이 기억에 제일남는다. 지중해를 바라보며 여행지에서 만난이들과의 인연이 멋진 추억으로 남아있을것이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정말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루시의 작지 않은 거짓말 ★

아이들의 크고 작은 고민을 해결할수 있도록 도와 주시는 모든 훌륭한 분들께 이책을 드립니다.

맨앞에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루시가 예쁜 옷을 입고 구두를 신고 있는 표지를 보며 어떤 작지 않은거짓말을 했을까? 궁금했답니다.

루시는 작은물건들을 좋아해서 작은 공룡인형, 작은 조랑말, 작은 기차,작은 조개껍데기 요정의 날개처럼 작은 꽃잎, 벌새의 알껍질등을 갖고 있어요.

어딜가든 항상 주머니에 작은 물건들을 넣고 다녀요

루시는 어느날 쉬는 시간에 운동장에서 작은 장난감 사진을 발견해요.

찰칵! 찰칵! 주위를 돌며 사진을 찍는데 마틴이 "그거 내사진기인데" 하네요.

그런데 루시는 자기꺼라고 소리치며 달려갔어요.

선생님이 무슨일이냐고 물었고 마틴은 자기가 생일선물로 받았지만 운동장에서

잃어버렸고, 루시도 생일에 받은 거라고 거짓말을 했어요.

선생님은 책상 서랍에 넣어두고 내일 다시 이야기 하자고 했어요.

그날 하루종일 루시는 뱃속이 울렁거렸어요.

쉽게 풀던 문제의 답도, 선생님이 읽어주는 이야기도 귀에 들리지 않고,

루시가 가장 좋아하는 마카로니 치즈도 먹을 수 없었어요.

엄마가 무슨일이 있냐고 물었고 내일 선생님께 사실대로 이야기 하라고 했어요.

다음달 선생님께 사진기는 자기 껏이 아니고, 생일선물로 받지도 않았고 운동장에서 주운거라고 말했어요.

그런데 선생님은 "사실대로 말해줘서 고맙다, 큰 용기가 필요했겠구나"

하면서 안아주고 이마에 뽀뽀도 해주었어요.

마틴도 괜찮다고 말했어요.

그러자 울렁거리던 뱃속이 순식간에 났고 몸이 가벼워졌어요.

이젠 어려운 문제도 척척 다 맞췄고 선생님이 읽어주는 이야기가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였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 루시는 이제 그 사진기가 갖고 싶지 않았어요.

아주 쪼금도요.

거짓말을 한 루시의 심리상태가 정말 잘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둘째 아이가 작은 장난감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공룡도 작은것, 차도 작은것 모두 작은 것만

사달라고 하고, 항상 어디 갈때면 주머니에 한두개씩 넣어다녀요.

물론 작은 장난감을 보면 욕심을 낸답니다. 형아껏도 자기꺼라고 우기기로 하구요.

루시가 아주 똑같은 아이구나! 했더니 웃네요.

얼마전 읽은 책에서 4살정도의 특징이 자기 중심적인 사고라고 하더라구요.

자기의 관점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자신이 보는대로 다른 사람도 똑같이 보인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자기중심적인 것도 어느 정도 충족 시켜주면서 나누는 경험을 쌓아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만약 루시의 선생님이 내일 이야기 하자고 하지 않고 그자리에서 루시의 잘못을 혼냈다면

루시는 그냥 상처만 받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루시도 자신의 잘못을 알기때문에 하나도 즐겁지 않은 하루를 보내게 되었고

깊이 반성하게 되었지요.

선생님께 이야기 했을때도 선생님이 혼냈다면 역효과가 났을지 모르겠지만

루시의 용기를 칭찬해주고 안아주었어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해야 한다는 사실도 알려주었고 잘못을 인정한 루시의 용기를 칭찬해주셨어요.

아이가 잘못을 하면 그자리에서 혼내기만 합니다. 혼내다가 아까전에 잘못한일도 끄집어내어

아이에게 잔소리만 늘어놓게 되지요.

루시의 선생님처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때까지 아이가 생각해보게 하는것도 좋은 방법일꺼 같아요.

★ 루시의 작지 않은 거짓말 ★

아이들의 크고 작은 고민을 해결할수 있도록 도와 주시는 모든 훌륭한 분들께 이책을 드립니다.

맨앞에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루시가 예쁜 옷을 입고 구두를 신고 있는 표지를 보며 어떤 작지 않은거짓말을 했을까? 궁금했답니다.

루시는 작은물건들을 좋아해서 작은 공룡인형, 작은 조랑말, 작은 기차,작은 조개껍데기 요정의 날개처럼 작은 꽃잎, 벌새의 알껍질등을 갖고 있어요.

어딜가든 항상 주머니에 작은 물건들을 넣고 다녀요

루시는 어느날 쉬는 시간에 운동장에서 작은 장난감 사진을 발견해요.

찰칵! 찰칵! 주위를 돌며 사진을 찍는데 마틴이 "그거 내사진기인데" 하네요.

그런데 루시는 자기꺼라고 소리치며 달려갔어요.

선생님이 무슨일이냐고 물었고 마틴은 자기가 생일선물로 받았지만 운동장에서

잃어버렸고, 루시도 생일에 받은 거라고 거짓말을 했어요.

선생님은 책상 서랍에 넣어두고 내일 다시 이야기 하자고 했어요.

그날 하루종일 루시는 뱃속이 울렁거렸어요.

쉽게 풀던 문제의 답도, 선생님이 읽어주는 이야기도 귀에 들리지 않고,

루시가 가장 좋아하는 마카로니 치즈도 먹을 수 없었어요.

엄마가 무슨일이 있냐고 물었고 내일 선생님께 사실대로 이야기 하라고 했어요.

다음달 선생님께 사진기는 자기 껏이 아니고, 생일선물로 받지도 않았고 운동장에서 주운거라고 말했어요.

그런데 선생님은 "사실대로 말해줘서 고맙다, 큰 용기가 필요했겠구나"

하면서 안아주고 이마에 뽀뽀도 해주었어요.

마틴도 괜찮다고 말했어요.

그러자 울렁거리던 뱃속이 순식간에 났고 몸이 가벼워졌어요.

이젠 어려운 문제도 척척 다 맞췄고 선생님이 읽어주는 이야기가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였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 루시는 이제 그 사진기가 갖고 싶지 않았어요.

아주 쪼금도요.

거짓말을 한 루시의 심리상태가 정말 잘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둘째 아이가 작은 장난감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공룡도 작은것, 차도 작은것 모두 작은 것만

사달라고 하고, 항상 어디 갈때면 주머니에 한두개씩 넣어다녀요.

물론 작은 장난감을 보면 욕심을 낸답니다. 형아껏도 자기꺼라고 우기기로 하구요.

루시가 아주 똑같은 아이구나! 했더니 웃네요.

얼마전 읽은 책에서 4살정도의 특징이 자기 중심적인 사고라고 하더라구요.

자기의 관점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자신이 보는대로 다른 사람도 똑같이 보인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자기중심적인 것도 어느 정도 충족 시켜주면서 나누는 경험을 쌓아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만약 루시의 선생님이 내일 이야기 하자고 하지 않고 그자리에서 루시의 잘못을 혼냈다면

루시는 그냥 상처만 받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루시도 자신의 잘못을 알기때문에 하나도 즐겁지 않은 하루를 보내게 되었고

깊이 반성하게 되었지요.

선생님께 이야기 했을때도 선생님이 혼냈다면 역효과가 났을지 모르겠지만

루시의 용기를 칭찬해주고 안아주었어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해야 한다는 사실도 알려주었고 잘못을 인정한 루시의 용기를 칭찬해주셨어요.

아이가 잘못을 하면 그자리에서 혼내기만 합니다. 혼내다가 아까전에 잘못한일도 끄집어내어

아이에게 잔소리만 늘어놓게 되지요.

루시의 선생님처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때까지 아이가 생각해보게 하는것도 좋은 방법일꺼 같아요.

살아오면서 영어를 잘못해서 후회스러운것은 시험볼때나 토익점수가 안나올때, 해외여행나가서

의사소통이 어려울때 빼고는 영어에 대해 크게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오히려 아이를 키우다 보니 영어공부를 좀더 열심히 하지 않음에 후회가 된다.

전철안에서나 병원에서나 책을 읽어주는 엄마들이 있는데 영어 발음이 정말 좋다.

그옆에서 읽어주기도 뭐하고 자신감이 없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나는 뭐한건가 하는 후회가 정말 밀려온다.

1학년부터 영어수업이 있을꺼라는 이야기에 요즘 7살아이친구들은 영어배우기에 한참 바쁘다.

유치원에 영어수업이 있지만 집으로 선생님이 오는 경우, 학원으로 가는 경우, 엄마표로 가르치는

경우등 아이들은 모두들 방과후 각자 영어를 배우고 있다.

울아이는 영어학원을 다니면서 요즘 단어에 관심 많이 생겼다.

엄마 이게 뭔지 알아 하면서 물어보고 우리때와는 다른 발음으로 답을 말해준다.

나의 발음은 발음나빠 대마왕의 발음이랑 비슷하다. ㅎㅎ

영어발음 구출대작전은 발음나빠 대마왕의 목적인 지구를 나쁜 발음으로 부터 지키려는 발음하마, 발음하지야의

발음대결이 주 스토리이다. 잉글리시 카페의 진행자 문단열 선생님이 만든 것이고 부록으로 있는

오디오 CD를 들으면서 발음을 직접 듣고 공부할수 있는 장점이 있는 책이다.

오디오 CD의 목소리도 아이작, 리사등 친숙한 이들이 참여를 했다.

발음나빠 대마왕은 항상 발음하마, 발음하지야의 멋진 발음에 번번히 지고 만다.

아이는 CD듣는게 재미있는지 열심히 듣고 있다. 3개의 CD에 들어있는 발음들을 들으면서 평소에 많이

쓰게 되는 단어들의 발음을 열심히 따라한다.

만화이야기에 발음나빠 대마왕에게서 지구를 구출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재미를 주고 대결이

끝나는 각 장마다 내용중에 나왔던 단어들을 무작정 따라하기 1단계, 2단계, 문장으로 읽어보자, 키워드로 배우자구요!

로 정리를 해놓아서 내용이 쏙쏙 들어오는거 같다.

English 잉글리쉬가 아닌 잉그을리시 , oasis 오아시스가 아닌 오우에이시쓰 이런식으로 설명이 되어있다.

볼륨감 있게 리듬을 타면서 약한곳은 확실히 약하게, 강한곳은 확실히 강하게 발음을 하라고 한다.

CD와 책을 읽고 나면 조금은 볼륨감있는 발음을 하는 아이를 만날수 있을 것이다.

영어의 자신감은 발음을 잘하는데서 출발하는거 같다.

발음나빠 대마왕을 아이들이 어떻게 이기는지 2편이 궁금하다.

영어는 입으로 소리 내어 말하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결코 늘지 않습니다.

살아오면서 영어를 잘못해서 후회스러운것은 시험볼때나 토익점수가 안나올때, 해외여행나가서

의사소통이 어려울때 빼고는 영어에 대해 크게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오히려 아이를 키우다 보니 영어공부를 좀더 열심히 하지 않음에 후회가 된다.

전철안에서나 병원에서나 책을 읽어주는 엄마들이 있는데 영어 발음이 정말 좋다.

그옆에서 읽어주기도 뭐하고 자신감이 없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나는 뭐한건가 하는 후회가 정말 밀려온다.

1학년부터 영어수업이 있을꺼라는 이야기에 요즘 7살아이친구들은 영어배우기에 한참 바쁘다.

유치원에 영어수업이 있지만 집으로 선생님이 오는 경우, 학원으로 가는 경우, 엄마표로 가르치는

경우등 아이들은 모두들 방과후 각자 영어를 배우고 있다.

울아이는 영어학원을 다니면서 요즘 단어에 관심 많이 생겼다.

엄마 이게 뭔지 알아 하면서 물어보고 우리때와는 다른 발음으로 답을 말해준다.

나의 발음은 발음나빠 대마왕의 발음이랑 비슷하다. ㅎㅎ

영어발음 구출대작전은 발음나빠 대마왕의 목적인 지구를 나쁜 발음으로 부터 지키려는 발음하마, 발음하지야의

발음대결이 주 스토리이다. 잉글리시 카페의 진행자 문단열 선생님이 만든 것이고 부록으로 있는

오디오 CD를 들으면서 발음을 직접 듣고 공부할수 있는 장점이 있는 책이다.

오디오 CD의 목소리도 아이작, 리사등 친숙한 이들이 참여를 했다.

발음나빠 대마왕은 항상 발음하마, 발음하지야의 멋진 발음에 번번히 지고 만다.

아이는 CD듣는게 재미있는지 열심히 듣고 있다. 3개의 CD에 들어있는 발음들을 들으면서 평소에 많이

쓰게 되는 단어들의 발음을 열심히 따라한다.

만화이야기에 발음나빠 대마왕에게서 지구를 구출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재미를 주고 대결이

끝나는 각 장마다 내용중에 나왔던 단어들을 무작정 따라하기 1단계, 2단계, 문장으로 읽어보자, 키워드로 배우자구요!

로 정리를 해놓아서 내용이 쏙쏙 들어오는거 같다.

English 잉글리쉬가 아닌 잉그을리시 , oasis 오아시스가 아닌 오우에이시쓰 이런식으로 설명이 되어있다.

볼륨감 있게 리듬을 타면서 약한곳은 확실히 약하게, 강한곳은 확실히 강하게 발음을 하라고 한다.

CD와 책을 읽고 나면 조금은 볼륨감있는 발음을 하는 아이를 만날수 있을 것이다.

영어의 자신감은 발음을 잘하는데서 출발하는거 같다.

발음나빠 대마왕을 아이들이 어떻게 이기는지 2편이 궁금하다.

영어는 입으로 소리 내어 말하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결코 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