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시간표는 약속된 시간을 어기지 않는다. 예정되어 있는 시간에 싹이 나오고,
예정된 시간에 정확하게 열매를 맺는다. 요즘 나는 자연의 시간에 내맡기는 법을 배운다.
뿌리고 기다리는 법을 배운다.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것을 배운다. 아무 말이 없는 땅,
그러나 참 많은 것을 가르쳐 주는 땅......
고무신을 신고 흙을 밟고 있는 책 표지가 너무나도 편해보인다.
여섯살때 시골 할머니집에 1년정도 있었던 적이 있었다. 30여년이 지난 시간이지만 그때의 기억은
참 또렷하게 기억난다.
검정고무신을 신고 산과 들을 뛰어다니며 잠자리도 잡고 자연이 주는 값진것들을 먹으면서 살았던
추억이다. 마당에는 밤나무, 감나무 집앞에서는 딸기, 토마토, 앵두,옥수수, 감자등 맘만 먹으면 먹을
것이 정말 여기저기 널려 있었다. 예쁜 도라지꽃, 예쁜 호박꽃들을 꺾어다가 놀이도 했고 바닷가에서
작은 게들을 잡으며 즐거웠고 행복했던 기억들이다.
내가 그외에는 시골에서 살아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이책을 읽는내내 그때의 추억이 떠오른다.
가장 죄를 덜짓고 사는 법, 그건 흙과 함께 하는 것, 10년후, 난 꼭 그렇게 살리라!
멋진이력이 말해주듯 35년간의 직장생활을 모두 뒤로 한채 충청도에 집을 짓고 흙과 함께 생활을
시작한다. 명함을 내밀면 성공한 삶을 살았다고 누구도 믿어 의심치 않을 그녀는 10년뒤 시골로
향한다. 죄를 덜짓고 살기위해~~~
옥수수농사를 지어 장에 팔아 오만원을 벌기도 하고, 1,500원 짜리 맛난 팥죽을 장에서 사먹기도
하고, 13,000원 짜리 바글바글 파마도 하고, 씨뿌린적 없는데도 잘자라는 나물들을 먹고, 감잎차,
매실원액, 앵두, 오디 과일주에 온갖 야채들이 널려있는 곳에서는 가을이면 너무나 가진게 많아
이래도 되냐? 싶을 정도인 과하게 부자인 그녀의 삶은 무척이나 행복해보인다.
어느 사람이 이렇게 조건 없이 주기만 하며 1년 내내 기쁨만 줄 수 있을까. 우리는 자연으로
부터 참 많은 것을 받기만 하며 산다. 자연과 사람과의 관계는 한쪽이 다른 한쪽에 종속된 일방
적인 관계가 아닐 터인데, 식물에 대해 늘 감사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걸 도시에
살면서는 느끼지도 알지도 못했다.
자연이 주는 것들에 관해 감사해본적이 없었던거 같다. 이책을 읽으면서 자연에 감사해야 함을 느끼게
되었다. 디카로 찍어 군데 군데 들어있는 꽃과 열매들의 사진들이 너무 예쁘다. 디카를 찍고 블로그를 운영
하여 참 젊은 분이라고 생각했었다. 사진들을 보니 우리 이모같이 편한하게 다가갈수 있는 분인거 같다.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나 충청도의 이야기는 너무 재미났다. "아침먹고 나오라닝께" 몇시까지 모여가 아닌
정말 재미있는 시간개념이야기나 조바심없는 그들의 모습이 너무나 편해보였다.
진정으로 자연을 감사하고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을 얻고, 자연으로 돌려 보내줄수 있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깊었다.
누구나 시골에서 멋진집을 짓고 살고 싶은 꿈을 갖고 있다. 흙과 함께 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많은 걸
배우고 대비하고 가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진정한 노동의 조건을 알고 조바심없는 삶을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솔방울에 색칠을 하여 장식품으로 쓰고, 꽃잎을 한장을 얹어 같이 얼린 예쁜 꽃얼음은 읽는 내내 행복함이
같이 느껴졌다.
우리집에 놀러올때는 꽃과 멋진액자, 케이크, 포두주, 샴페인 대신 목장갑 10켤레와 우표를 갖고 오고
편안한 옷차림으로 오라고 하면서 이 책은 끝난다.
장갑갑과 우표를 들고 언제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우주의 시간표는 약속된 시간을 어기지 않는다. 예정되어 있는 시간에 싹이 나오고,
예정된 시간에 정확하게 열매를 맺는다. 요즘 나는 자연의 시간에 내맡기는 법을 배운다.
뿌리고 기다리는 법을 배운다.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것을 배운다. 아무 말이 없는 땅,
그러나 참 많은 것을 가르쳐 주는 땅......
고무신을 신고 흙을 밟고 있는 책 표지가 너무나도 편해보인다.
여섯살때 시골 할머니집에 1년정도 있었던 적이 있었다. 30여년이 지난 시간이지만 그때의 기억은
참 또렷하게 기억난다.
검정고무신을 신고 산과 들을 뛰어다니며 잠자리도 잡고 자연이 주는 값진것들을 먹으면서 살았던
추억이다. 마당에는 밤나무, 감나무 집앞에서는 딸기, 토마토, 앵두,옥수수, 감자등 맘만 먹으면 먹을
것이 정말 여기저기 널려 있었다. 예쁜 도라지꽃, 예쁜 호박꽃들을 꺾어다가 놀이도 했고 바닷가에서
작은 게들을 잡으며 즐거웠고 행복했던 기억들이다.
내가 그외에는 시골에서 살아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이책을 읽는내내 그때의 추억이 떠오른다.
가장 죄를 덜짓고 사는 법, 그건 흙과 함께 하는 것, 10년후, 난 꼭 그렇게 살리라!
멋진이력이 말해주듯 35년간의 직장생활을 모두 뒤로 한채 충청도에 집을 짓고 흙과 함께 생활을
시작한다. 명함을 내밀면 성공한 삶을 살았다고 누구도 믿어 의심치 않을 그녀는 10년뒤 시골로
향한다. 죄를 덜짓고 살기위해~~~
옥수수농사를 지어 장에 팔아 오만원을 벌기도 하고, 1,500원 짜리 맛난 팥죽을 장에서 사먹기도
하고, 13,000원 짜리 바글바글 파마도 하고, 씨뿌린적 없는데도 잘자라는 나물들을 먹고, 감잎차,
매실원액, 앵두, 오디 과일주에 온갖 야채들이 널려있는 곳에서는 가을이면 너무나 가진게 많아
이래도 되냐? 싶을 정도인 과하게 부자인 그녀의 삶은 무척이나 행복해보인다.
어느 사람이 이렇게 조건 없이 주기만 하며 1년 내내 기쁨만 줄 수 있을까. 우리는 자연으로
부터 참 많은 것을 받기만 하며 산다. 자연과 사람과의 관계는 한쪽이 다른 한쪽에 종속된 일방
적인 관계가 아닐 터인데, 식물에 대해 늘 감사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걸 도시에
살면서는 느끼지도 알지도 못했다.
자연이 주는 것들에 관해 감사해본적이 없었던거 같다. 이책을 읽으면서 자연에 감사해야 함을 느끼게
되었다. 디카로 찍어 군데 군데 들어있는 꽃과 열매들의 사진들이 너무 예쁘다. 디카를 찍고 블로그를 운영
하여 참 젊은 분이라고 생각했었다. 사진들을 보니 우리 이모같이 편한하게 다가갈수 있는 분인거 같다.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나 충청도의 이야기는 너무 재미났다. "아침먹고 나오라닝께" 몇시까지 모여가 아닌
정말 재미있는 시간개념이야기나 조바심없는 그들의 모습이 너무나 편해보였다.
진정으로 자연을 감사하고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을 얻고, 자연으로 돌려 보내줄수 있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깊었다.
누구나 시골에서 멋진집을 짓고 살고 싶은 꿈을 갖고 있다. 흙과 함께 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많은 걸
배우고 대비하고 가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진정한 노동의 조건을 알고 조바심없는 삶을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솔방울에 색칠을 하여 장식품으로 쓰고, 꽃잎을 한장을 얹어 같이 얼린 예쁜 꽃얼음은 읽는 내내 행복함이
같이 느껴졌다.
우리집에 놀러올때는 꽃과 멋진액자, 케이크, 포두주, 샴페인 대신 목장갑 10켤레와 우표를 갖고 오고
편안한 옷차림으로 오라고 하면서 이 책은 끝난다.
장갑갑과 우표를 들고 언제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