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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문학·책, 달팽이의성, 웅진주니어문학상수상작, 창장동화

내가 참 좋아하는 말...

'나는 내가 참 좋아요'

흠..

책 제목에서부텀 팍팍 정겨운 느낌이 드는 이책...

나는 내가 좋아요는 웅진 주니어에서 나온 꼬까신 아기 그림책이다.

글은 윤여림씨가, 그림은 배현주씨가 그린 이 책은 꼬옥 아기 그림책이라고 정해주지 않아도..

딱 보면 아기 그림책같다..ㅋ

밧뜨..

나이를 불문하고, 꼬옥 알아두어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것 들이라서..

또 연령대에 따라 읽어보면 그 느낌이 다 다르기 때문에..

내가 읽지 않아도 되는 책은 절대로 아니다...

아마도..동시처럼..때론 항상 명심하고 또 명심해야 하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라고나 할까?

우리 아이들이 내 뱃속에 있을때 부터~시작해서

밖으로 나와 세상을 바라보면서부텀말을 하고 아장아장 걸어다녔을~어릴적에는

매일아침에 눈떠서, 저녁때 잘때마다 읽어주고 또 읽어주었을 책...

그리고 간혹 그리운 추억을 떠올리며 책장을 들추어 내며..

살아가면서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마음가짐에 대해서 일깨움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책이란 생각이 든다.

가장 짧은 시간에 여러생각을을 하며, 감동을 줄 수 있는 책...

바로바로 '나는 내가 좋아요'~~

그런 책이 43세가 된 나에게 선물로 왔다.

아공..ㅎ

귀여운 그림책일거 같다.

우리 아이의 자신감을 길러 주는 그림책이라는데..

과연 어떤 자신감을 불러 일으켜 줄 수 있을랑감?

마구마구 궁금해져온다.

 

 

이 책은 간결한 문장으로 시작되어 간결한 문장으로 끝이난다..ㅎㅎㅎ

나는 한 쪽 눈을 찡긋할 줄 아는 내가 좋아요...라는 말로 시작한다..

나를 보며 "자 귀엽지?'하는 작은 아가의 한마디....

 

 

 

뭐든지 잘하는 나~!

나는 내가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좋아요...~~!

 

라고?

이 책은 끝을 맺는다..

마치 한편의 동시같은 그런 이야기...ㅎㅎㅎ

자기 자신도 사랑하고

다른 사람도 사랑할 줄 아는

멋진 아이들에게 이 책을 드립니다..라고 글을 쓴 윤여림씨과 그림을 그린 배현주씨는

책 맨 앞에 전하고 있다.

 

마법의 주문을 외워봐~~!!란 글귀가 생각난다.

마법의 주문처럼..한명한명 개개인이 모두다 소중하고 귀한 존재라는 것을

어릴적 부텀 알게 할 수 있는 그런 말들을..

우리 아가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 그리고 자라도 계속 자라나야 하는 우리 어른들에게도..

자꾸자꾸 그 주문을 읍조리고 싶어진다.

아가였고, 어린이였고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 아이들의 부모가 되어서도...

나는 내가 좋다라는 말을 할 수 있다면..

각자가 자신을 보고 스스로 만족하고, 각자의 삶을 사랑하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즐겁게 산다면..

내가 나를 사랑하듯이,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알고, 사랑할 줄 아는

더불어 함께 따스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들었다.

 

두 아이를 키우는 43살의 아직도 무럭무럭 더 많이 자라나야할 아진...

아직도 내가 좋아하는 나를 위한 일들을 위해  그 어떠한 결과도 나오지 않고,

하나하나의 과정을 경험하고 배워가는 한 사람으로숑~~

우리 아이들과 함께 쑥쑥 함께 커 나가고 있는 이쁜 사람으로숑~?ㅋ

정말 간단한 아가그림책이지만..

짧은 글귀속의 무한한 진리를 생각해 본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다른사람과의 비교가 아닌..

나 자신이 바라보는 사랑스러운 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힘들고 좌절해도 다시금 일어나

새롭게 희망차게 긍정적으로 사랑하면서 이 세상을 배워나갈 것이다.

그렇게..

나를 좋아하고 스스로 만족한다면..

당연히 다른사람의 행복을 같이 기뻐해주고, 상대방을 사랑할 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될 것이겠쥐?ㅎㅎㅎ

맨 마지막의 '모든지 잘하는 나'란 말은 쬐끔 부담스럽기는 하쥐만서동~ㅋ

그림을 보면..

절대로 완벽하게 잘하고 있는것은 아니다..

그게 정말 사람다운 삶이 아닐까낭?

완벽하다면, 배울 필요가 없는거 아닐까?

실수투성이에 조금은 어설프더라도..

하나하나 나를 사랑하며 긍정적으로 배워가면서, 새롭게 느끼고, 변화되어가는

사랑스러운 내 모습을 건강하게 지켜볼 수 있는 삶이라면..

이 세상은 정말 더 많이 아름다와질 것이고, 더 밝고 환한 미래를 기다릴 수 있으리라....

무조건 나만을 사랑하하는 이기적인 사람이 되라는 말은 절대로 아니라는 것~~!!

명심 또 명심할 지어다~~~~앙~~켈켈켈

요즘 교육 현실들을 바라보면,

너무나도 다른이와 비교해서 잘하고 못하고를 정하려고 하는 우리 부모들의 이기적이고 어리석은 욕심으로

우리들의 소중한 아이들이 잘못된 생각들을 가지고 자라나는 것은 아닌지..

가슴아프게 생각하곤 했는데...

아이들이 남과 배교하지 않으면서 자기 자신을 사랑하면서 상대방을 사랑하고,

지혜로운 생각들을 하면서 함께 감사함과 행복함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는

마음 간절하다.....

있는 그대로의 맑고 밝은 마음의 아이들 그대로를 바라보고,

그 올바른 자라남을 아이들 각자의 그 사랑스러움을 성장에 따라 기다려 주고, 이끌어 줄 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 겠다.

흠흠흠..

아가들의 그림책을 보며 너무 굉장한 생각을 했을랑감?

그건 절대로 아닐 것이다..

책은 나이대를 불문하고,,

어떤 사람이 읽느냐, 어떠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읽느냐, 어떤 상황에서 읽느냐에 따라..

각각의 배움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난 책은 연령대, 분야를 불문하고 다아  좋아한다.

내가 싫어하는 분야의 책은  다소 따분하고 졸립지만서동 말얌~~ㅋ

그리고..

어설프고, 덜렁대고, 조금은 게으르지만 불의를 참지 못하고 정의로운,

다른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내가 보아서 이쁜 내가, 무척이나 사랑스럽다...ㅋㅋㅋ

아이들을 키움에 있어서도 계속 자라나고 있는 멋진 나를 위해서 노력하고,

아이들 스스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며 지혜롭게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날개를 달아주어야 겠다고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 준 간단하면서도 짧막한 글의 책..

내가 바라볼 때 만족스러운 아이들의 모습이 아닌(나의 욕심이 투영된~ㅜㅜ)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즐기면서 자라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가끔씩 우리 아이들과도 읽어보면서..

아이들의 생각들과 나의 생각들을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면서

함께 스스로 자라나는 삶을 배워나간다면 더 많이 즐거우리라....생각하면숑?

'나는 내가 좋아요'의 도서서평을 마칠 까 한다...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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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주니어출판사에서 나온 스위치 01, 거미로 변신하라~!는

블루 피터상 수상작가 알리 스파크스가 지은 책이다.

블로 피터상은 아마도 좋은 작가에게 수여되어지는 상 이겠쥐?ㅎ

오랜만에 잡아보는 책...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서 동심으로 혹은 상상의 날개를 달고 훨훨 날아오를 것만 같은 책을 읽는 나의 기분이..

하늘을 슝슝 구름타고 여행을 한다. 유후~~><

빠알간 표지와 노오란색, 파란색, 초록색이 알록달록 이쁘게 어루러진 이쁜 표지..

내가 참 좋아하는 스따일의 책일듯하다.

스위치(SWITCH)라...

무언가 기발하고도 깜찍 발랄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만 같다...

 

스위치는 껏다켰다하는 그 스위치 일까?

궁금증을 뒤로 하고..일단 차례를 본다.

거미로 변신하는 이야기가 쨔잔~하고 나올거 같은걸?

 

이 책에서 나오는 주인공들의 유쾌한 소개가 이어진다.

서로 다른 성격의 쌍둥이 조시와 대니는 8살로

조시보다는 대니가 크고, 대니보다는 조시가 크단다~ㅋㅋㅋ

조시는 곤충들에 관심이 많고 대니는 기어다니는 모든 생물들을 싫어하고,

대니는 스케이트 보드 타는것을 좋아하는 반면에 조시는 스케이트 보드타는 것을 엄청 싫어한다.

정말 생각만 해도 무언가 매일매일 즐거운 일이 우당탕쿵탕 벌어질 것만 같다.

요기다가 쌍둥이네 집 강아지 찔끔이가 등장하는데..

요 녀석은 긴장하면 오줌을 찔끔찔끔 지린다고 해서 찔금이라공~~푸헐헐~

주인공들 외에 이웃집 이상한 할머니 페티포트와 엄마와 제니누나가 나온다.

쨔잔...!!

귀엽고 멋진 쌍둥이 형제 대니와 조시는 찔끔이와 집앞마당에서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강아지 찔끔이가 땅을 파헤치다가 사라져 버린다.

찔끔이를 찾으러  이상한 할머니가 살고 있는 옆집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대니와 조시는 이웃집 할머니 페티포트의 실험실에서 비닐안에 갇혀 있는 찔끔이를 발견하고

구해내어 도망치는 중에 노오란 액체가 대니와 조시 다리에 뿌려진다.

페티포트할머니는 도망치는 그들을 쫏아 오지만 간신히 찔끔이를 데리고 그들의 집으로 도망쳐 나온다.

 

이상한 노오란 액체를  씻어내기 위해서 욕실로 간 두 쌍둥이들은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바로바로 대니와 조시가 눈이 8개, 다리가 8개가 달린 거미로 변하게 된 것~~!!

기어다니는 모든 것을 싫어하는 대니는 기절하고, 조시는 상황을 판단해본다.

그리고..그들을 돕는 쥐부부인 갈갈이와 킁킁이의 등장..이

무척 흥미진진 재미있었다.

읽어가는 내내 내 눈이 똘망똘망..ㅋ

 

 

일단 거미가 된 쌍둥이 대니와 조시는 거미가 되어보니..모든것이 새롭게 보여진다.

거미는 야행성이므로 캄캄한 곳에서 잘 보인다던쥐..

판단이 무척이나 빠르고, 정말로 무서워해야할 천적들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된다.

그리고 사람과 가장 가깝다고 생각하는 쥐, 갈갈이와 킁킁이부부의 도움으로

자신들이 페티포트할머니의

변신 스위치프로젝트의 변신약물액 때문에 거미로 변신했다는것을 알고 페티포트 할머니를 찾으러 간다.

거미가 되어서 그들을 잡아먹으려는 두꺼비와 검으머리털의 새도 만나고..

위험한 경우를 몇번 거치고 우여곡절끝에 페티포트 할머니에게 잡힌다.

 

 

페티포트 할머니는 과연 그들을 헤칠 것인가~~~!!

두려움에 떨던 대니와 조시는 페티포트 할머니의 해독제를 맞고서는

다시 다리 두개가 달린 사람으로 돌아온다.

과연 스위치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일까낭?

뒷장에 페티포트 할머니의 일급비밀 실험일지가 있는데..

아마도...쌍둥이 형제 대니와 조시의 변신은 계속 될 듯 싶다.

포유류를 절지동물로 변신시키기, 포유동물을 포유동물로 변신시키기 등의  다양한 실험을 하는

페티포트 할머니와 유쾌한 쌍둥이 형제 대니와 조시 이야기가 기다려 진다.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거미가 절지동물로서, 다리에 관절이 있으며 겉껍질은 딱딱하고 등뼈가 없는 무척추동물이라는 것과

다리 8개, 눈이 8개,

똥꼬에서 거미줄을 뽑아낸다는 것~!ㅋ,

낮에는 자고 주로 밤에 행동하는 야행성 절지동물이며,

촉수는 먹이를 찾을때 사용하고, 큰턱은 음식을 단단히 무는대 사용한다는 거...

그리고...

파리를 무척이나 얌냠 맛나게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아이들이 곤충, 절지동물 등에 대해 이렇게 재미난 모험을 통해 읽다보면 그냥 알게 되는 그런 책...ㅎ

나도 이런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또한 거미로 변해서 거미가 되어보면서..

몰랐던 거미의 매력에 대해서도 알게 되는데..

아마도 페티포트 할머니가 새롭게 포유류가 포유류로 변신하는 약물을 개발한다면?

상대방 입장에서 좀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지혜로운 눈이 생기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그럼 계속 해서 변신을 해 봐야 하는거 아녀?ㅋㅋ

난 이왕이면 같은 포유동물인 사람으로...

백설공주나 잠자는 숲속의 공주같은 착한 마음씨의 미녀로 바뀌어  보고시퍼엉~~~~켈켈켈

혹시...

우리 아파트 옆집이나, 아랫집에..

페티포트와 같은 분이 살고 있는것은 아닐까낭?후후후

마냥 신나는 상상을 해 보며..

나와 아이들은 스위치 2권을 기다려 본다.^^

문학·책, 스위치, 거미로변신하라, 스위치1, 웅진주니어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