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당신이 고맙습니다
당신은 오늘 내 친구였습니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당신이 고맙습니다
당신은 오늘 내 친구였습니다.


이름도 모르는 당신이 나이도 모르는 당신이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오늘은 곧 봄이 온다는
입춘 이여서인지 ..어제 보단 훨씬
포근해진 날씨내요..춥긴하지만
날이 많이 풀려서 다행인 아침입니다..
아무리 추워도...계절은오고가고하내요..
그게 순리이기도 하구요..
갈수록 조금은 요상해지는 사계절이지만
그래도 뚜렷하게 사계절에 아름다움을
느낄수있어 행복합니다..

주말아침이라그런지..
도로도 한산하구요 지나다니는 사람도
드물어여..아마 추워서 더한듯..
솔직히 저도 일 하는 날아니라면
늦장을 부리고 더 이불속에 있고싶은 그런날씨이긴해요

우리님들 조금은 풀린 주말입니다
넘 집에만 있지마시구
실실 공원산책이라도 하시면서리
주말휴일 편안하고 따뜻하게 보내세요
간만에 찜방가셔도 좋을듯하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