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극단에 끌리는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빠져드는 집단 사고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메세지를 담은 책이다. 책의 구성은 제 1 장 극단의 정체, 제 2 장 극단화는 왜 일어나는가. 제 3 장 극단의 메커니즘 제 4 장 극단주의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 제 5 장 착한 극단주의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이야기는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한 가지 보편적인 사실을 보여준다. 대게의 경우 사람들은 집단에 소속되면 혼자 있을 때 절대로 하지 않을 일을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긴다는 것이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처음에서 부터 끝까지 집단극단화 현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개인의 힘보다 집단의 힘이 크기 때문일까? 아니면 관심의 정도가 집단에 소속되면서 상승되기 때문일까? 무엇 때문에 집단에 소속되면 극단화 현상을 경험하게 되는 것일까. 혼자서는 할 수 없는일을 집단에 소속되어 할수 있다는것.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집단극단화가 일어나는 가장 중요한 이유, 그리고 모든 형태의 극단주의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새로운 정보의 교환이다. 집단극단화는 사람들이 자기가 알고 있는 내용을 서로 이야기하고, 그 말하는 내용이 예상 가능한 방향으로 진행돼 나아갈 때 흔히 일어난다고 한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자신의 생각이 움직이는 것이다. 확고한 생각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생각이 변화되고 동요되는 것이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확실히 그런것 같다.

이 처럼 책의 전반적인 내용이 집단극단화의 정의 부터 시작해서 각종현상과 사례를 통해 예를들어 보여주고 있다. 집단사고의 위험성을 진지하게 알게된 시간이였다. 개인적 사고 보다 더 큰 힘을 더 큰 위력을 보여주는 집단사고, 생각이 같은 사람들로 이루어진 집단은 극단화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저자의 생각에 동의하고 그 내용에 구체적인 분석과 실제 있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서술했다는 점에서 흥미있게 읽었다.

 

소프트 마인드, 소프트웨어와 마인드의 합성어로 경계를 넘나들 수 있는 젊고 탄력적이고 유연한 마인드를 뜻하는 말이라고 한다. 하드웨어 곧 직장에서 소프트 웨어 마인드로 바꿔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데, 과연 난, 소프트 마인드를 갖고 있는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되었다. 젊고 탄력적인 마인드를 갖고 싶다는 생각늘 늘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걸 보면서 불평불만을 늘어놓기도 하였다. 스팩을 원하는 시대에 발맞춰 그것에 허둥지둥 따라가는 모습,,,나 또한 그렇게 그런 마음가짐을 갖고 대학시절을 보내왔다.

대학졸업, 그리고 곧바로 이어지는 취직이라는 큰 장벽 앞에서 수많은 갈등과 좌절을 맛보고 내스스로의 위치를 냉정하게 바라보게 되면서 힘들다는 말을 수없이 입밖으로 뱉어가며 답도 없는데, 비슷한 상황에 처한 동기들끼리 모여, 위로하고 힘이되주었다. 그 시기에 부모님이나, 또는 이미 취업이 된 친구들에게는 말 못할 고민들이 분명 있다.

나의 고민들이 그들에게 충분한 이해가 될지, 바보같은 모습으로 비춰지진 않을지 그래서 오히려 피하기만 하고 비슷한 사람과의 만남만을 중시했것 같다. 스팩이 다가 아니라는 말을 수없이 들었지만 막상 졸업하고 보니 스팩이 전부인 경우를 너무도 많이 봤기 때문에 더욱 자신감을 잃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의 내용을 통해 다시한번 뒤돌아 보면서 차근차근 생각해봤다. 무엇을 잘못 생각하고 있었고, 큰 벽을 내스스로 만들고 그 벽을 허물 기회가 분명 있었는데 왜 허물지 못했는지, 지금은 몰캉몰캉해진 그벽을 허물어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하고, 다짐을 해본다.

다시 기본에서 시작하라. 라는 말이 와닿는다. 기본이 무엇이고,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마음속에 생각해보고 그생각이 정리되지 않는다면 조용한곳에 앉아 차분하게 적어내려가 본다. 천천히 천천히.... 이익되는 것이 1번이 아니라 기본이 1번이 될수 있는 소프트한 마인드를 가지고 적어 내려가다보니, 내마음을 다른 시각에서 읽게되었다.
뿌듯하다. 적어논 이 글들이 보람되고, 꼭 지키고 싶어진다.

 

건강에 관심이 많고, 인체에 늘 궁금증이 많은 나와 엄마가 즐겨 보는 프로그램 KBS의 생로병사의 비밀 10년의 기록이 한국인 100세 건강의 비법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병 안걸리고 오래 사는 법, 을 알려 주는 최고의 건강 지침서라고 할 수 있는 책이라고 소개하고 있는데, 그 소개가 역시나 어울리는 책이였다. 시청자들이 사랑하고 그만큼 신뢰할 수 있다는것은 내용의 퀄리티가 높고, 삶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부분의 내용이 아주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티비 프로그램의 특징상 한번 보고 기록하거나 외우지 않으면 다시보지 않는 한 잊어버리기 쉽상인데, 이 책을 가까이 두고 도움이 되는 내용을 자주 찾아볼 수 있고, 각종 질병의 정의와 예방, 생활 습관등등 많은 내용과 관련하여 익힐 수 있어 평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건강을 챙긴다는게 말처럼 쉽지않다. 운동을 하고 체중을 조절하고, 식이요법을 늘 병행하며, 수시로 피검사를 통해 각종 질병을 체크, 수치를 확인하고, 1년에 한번씩 혹은 2년에 한번씩 내시경이나 초음파 등등 각종 검사를 통해 미리 확인 하고 예방하는 일이 하면될 것 같지만, 하기 힘든일이 되버리는 것 같다. 우선 몸으로 느끼기 전에 잘 모르기 때문에 별생각이 없기 때문에, 아프지 않으니깐 그냥 쉽게 넘기고, 가벼운 감기나 복통등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통증등은 약국에서 가볍게 약을 사먹거나 개인병원에서 약을 처방 받아 복용하기 때문에 큰병원에서 정밀 검사 받는일이 쉽지 않다. 큰 증상이 몸 밖으로 표출되면 다행인데 그렇지 않은경우는 더 문제가 심각해지기 때문이다.

모든 상황을 예측할 수 있으면 좋지만 그럴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생활 습관을 고치고 미리 예방하고, 조심해야한다. 운동을 꾸준히 하고,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술, 담배를 하지않고, 기타 등등등 몸에 좋은 것들을 찾아 먹고, 실천해야한다. 그런 것들이 밑바탕이 되려면 인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어느정도 올바른 지식을 갖고 있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주변에서 쉽게 들어 흘리기 쉬운 이야기는 그만큼 머리속에도 기억나지 않는 법, 책이나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소통하고 기억하고, 체크하면서 건강에 대한 잘못된 상식은 바로잡고, 몰랐던 좋은 정보는 공유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 바로 이 100세 건강의 비밀이 아닌가 싶다.

책의 구성은 막히고 터지면 위험하다. 심장. 혈관, 녹슬지 않는 건강의 지표 뼈, 관절 근육, 피로에 지친 간을 깨워라 간, 속이 편해야 오래 산다 소화기관, 숨을 잘 쉬어야 건강하다. 호흡기관, 어두어진 감각기관을 밝혀라. 눈, 귀, 소변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신장, 21세기 국민병 당뇨병. 질병을 막는 방패 면역력, 조기 발견만이 살길이다 암. 정신의 젊음을 사수하라. 뇌, 남녀의 서로 다른 가을 갱년기, 건강을 가늠하게 하는 숫자, 체중. 나이를 비추는 거울 피부, 머리카락. 몸의 건강을 좌우한다. 마음 으로 구성 되어있다. 소 제목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유익한 내용이 아주 많다. 그 많은 정보들 가운데 모르는 부분도 너무 많고 잘못알고 있는 부분도 많아서 다시한번 이해하고 넘어가는 건강에 관해 아주 좋은 시간이였다. 무엇보다 엄마가 관심을 보이시고 흥미롭게 읽으셔서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