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보면 대부분의 관심이 아이를 어떻게 학습시켜야 하는가에 대한 학습노하우에만 촛점을 두려하는 경향이 있는데,  처음 begining 부분에서 아이에게 먼저 영어를 가르치기전에 반드시 알아야 하는 10가지를 자가진단하게 함으로 영어학습으로 부터 오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유도한 점이 인상깊었다. 

영어 품앗이를 한지 1년이 넘어간다.

그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이제 좀더 체계적으로 아이에게 접근시켜 주어야 하겠다는 생각과 더불어 이 그간의 고민과 방향을 잘 정립해주는 지도서란 느낌을 받았다.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있다. 학습부분으로 파닉스와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의 부분 그리고 부모들의 질문까지 엄지손가락 길이정도의 두꺼운 책과 더불어 실제 부모와 아이가 함께 활용해 볼 수 있는 워크북까지, 이건 직접 자료로 활용이 가능하기때문에 굉장히 유용한 자료라고 여겨진다. 

 아래 책의 목차만 보아도 이 책이 얼마나 꼼꼼하게 다루고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Part 1 Beginning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전 알아야 할 10가지 사항으로
    10세 이전에 영어 공부를 시작할 것과 유아와 초등영어 학습법은 다르다는 것, 
   그리고 4가지 영역(읽기, 말하기, 듣기, 쓰기)을 동시에 시작하라는 것
  등 유용하면서도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Part 2 Alphabet & Phonics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에게 가장 기초가 되는 알파벳과 파닉스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영어 글자를 익히고 기초적인 음가를 배움으로써 본격적인 영어 학습의 기초를 다지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이다. 

Part 3 Reading  영어에서 가장 흔하게 쓰이는 사이트워드 학습 방법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간단한 단어인 사이트워드를 배우는 단계에서부터 간단한 패턴문장, 짧은 리더스북, 긴 리더스북, 챕터북, 영문 소설, 그리고 영어 신문과 잡지를 읽는 수준까지 아이를 이끌어주는 방법들을 단계별로 상세히 다루고 있다.

Part 4 Listening  영어 듣기 교재, 영어 동요 활용법, 영어 동화책 읽기로 배우는 리스닝, 오디오북, 비디오, DVD, 컴퓨터 게임 및 인터넷 등 여러 매체를 통해 리스닝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한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Part 5 Speaking  영어 말하기를 시작하는 방법에서부터 동화책에 나오는 등장인물을 활용한 영어 역할극, 일상생활 회화, 말하기를 도와주는 교재, 창의적인 말하기 연습을 위한 쇼앤텔, 말하기 시험, 그리고 그룹 토론이라는 최고 수준까지 이를 수 있는 학습 노하우를 담았다. 

 
 책의 뒷부분에는 조기 영어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는 이 때에 우리아이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하게 도와줄수 있을까?는 누구나 한번쯤 관심을 갖고 고민을 해볼만한 그런 질문들에 대해 담고 있다.
 가령 좋은 교재로 체계적으로 영어를 가르치고 싶은데 어떻하면 좋을??쳐도 될까요? 어떤 영어학습지가 좋을까요? 등의 엄마들의 많이 궁금해 하는 질문들을 실제 학원 원장으로 활동중이며, 삼성플라자 문화센터 강사이기도 한 저자(김혜진)씨가 현장경험에 비추어 실제 영잘 기술하고 있다.

 따라서 책을 통해 엄마들이 꼭 알아야 할내용 즉 아이가 영어를 배울 시기와 잘못 알려진 상식, 영어를 배우는 다양한 아이들 유형에 대한 대처방안과 엄마가 아이를 가르칠때 가져야 할 노하우등이 파트별로 실제 상황영어를 사용하여 적혀 있기때문에 읽으면서 공부하고 또 직접 써먹을수 있는 놀라운 장점을 갖고 있다.

 영어학습의 정보창고를 넣어 엄마들이 바로 활용이 가능한 나이별 추천 영어교재, 스토리북과 오디오, 회화교재, 노래와 챈트, 인터넷싸이트까지 정말 보물창고란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다. 아이의 영어공부에 길잡이 책으로 삼을 작정이며, 영어에 대한 고민을 하고있거나, 궁금증, 바른 태도, 정보를 갖기를 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정말 추천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좋은 책이기에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