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먼저 뉴스를 보면서 이 책속 주인공인 정한이를 알게 되었다.

이곳 저곳 매스컴에서 정한이는 최연소 퀴즈영웅으로 소개되었다.

11살 아이가 최연소 퀴즈영웅? 정말 대단하다~~ 라는 감탄사와 함께 정한이가 퀴즈영웅이 될수 있었던 어떤 남다른 비결이 있을것 같아 내심 막 궁금했었다.

그 궁금증을  [최연소 퀴즈영웅 정한이의 책갈피 공부법] 이라는 이 책을 통해 하나 하나

알게 되었는데 가히 감탄할 만 하다.

정한이가 퀴즈영웅이 될수 있었던 비결은 특출난 두뇌나 학원. 사교육이 아닌 재미있게 읽은 책에 있다고 한다. 이책을 읽으면서 느낀 또 하나의 비결은 정한이가 책을 좋아할수 있게 만들어준 부모님의 노력이다.

정한이 부보님은 정한이가 아주 애기였을때 부터 책을 가까이 해주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였단다. 책을 보여주면서 아이와 대화를 이끌고 놀이로 잇는등 책을 편한 친구처럼 여기듯 친숙하게 접근시켜주셨단다. 또 집과 멀리 떨어져 한번 가려면 각오를 하며 다녀와야 할정도로 힘든 서점나들이도 아이를 데리고 하는등 엄마의 노력도 엿보인다.

이외에도 정한이의 효율적인 독서를 위해  책을 읽고 난후 이것저것 캐묻는 독후 활동이 아닌 엄마가 자체적으로 워크북을 만들어 정한이에게 재미로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할수 있도록 했다것에 정말 대단하다~~ 스스로 본받아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정한이의 똑부러지는 공부법에는 또 여기에 있다.

바로 " 책갈피 공부법" 뭔고 하니  정한이가 책을 읽다가 궁금증이생기면 다른 책을 수시로 참조해가며 읽는다에 있다.   궁금한게 있는 부분에 책갈피를 꽂아 놓고 그 궁금증을 알아내기 위해 다른 여러 책들을 펼쳐놓고 읽는단다.

참 재미있는 습관이자 똑똑해지는 습관이 아닐까 싶다. 이것은 곧 정한이의 호기심에서 나온

스스로 알아가는 재미까지 자연스럽게 몸에 베이게 해준게 아닐까.

이 책에선  정한이의 독서공부법의 비결이 크게 10가지가 열거되어 있다.

이 10가지 비결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적용해봐야겠다.

이 책의 목차(대분류)

    PART 1

책과 친구 맺어주기 대작전

 PART 2

 공부잘하게 만드는 부모의 역할

 PART 3

호기심이 이끄는 " 책갈피 독서공부법"

 PART 4

함께하는 것이 최고의 교육

PART 5

부모만이 줄 수 있는 삶의 선물

 PART 6

남들과 다르게, " 정한이 답게" 키운다.

책 중간중간엔 아빠가 들려주는 이야기도 있어 또다른 재미거리가 더해진듯 하다.

또한 부록엔 정한이가 읽었던 또는 소유하고있는 도서목록이 적혀있어 책 고르는데

참고도 되어주고 또 맨 뒷장에 책갈피로 쓸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 한번 직접 체험하며 느낄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참 내게도 우리아이들에게도 도움되는 내용들이 많이 들어 있어 무척 좋았다.

독서교육을 하고 있는 분들도 읽어봄 유익하게 들릴 책인것 같다.

키즈덤/ 뜰이 있는 메이지 하우스

 우리아이의 소꿉친구가 되어준 책!!

 그 유명한 메이지 책이 그것도 입체북으로다 우리 아이들한테 좋은 친구가 되어 주었어요.

  처음 책을 받아 들자 마자 커다란 크기의 책에 한번 놀라고

굵은 선으로 그려진 예쁘고 선명한 메이지와 함께한 그림들에 놀라고

책장을 펼치면서 입체적으로 멋있는 메이지 집이 뚝딱 만들어 지는 광경을 보고 신기하면서도 놀랍고...

아이도 신이 나고  좋아하는 모습에 덩달아 엄마인 저 까지도 신이 났더랬습니다.

전체의 책이위, 아래  두개의 빨간색 리본으로 묶여 있어 마치 메이지 하우스를 선물받는 기분이 드는것이

참 좋았어요. 처음엔 몰랐었는데 요것이 다 메이지 입체북을 좀더 단단하게 세워줄 장치였더라구요.

 책크기가 대략  가로 24cmX 세로 31cm 로 메이지의 크고 넓더란  집 풍경에 아기자기한 것들이 많아

매우 흥미롭더라구요.

처음 어떤 집이 만들어 질까 하고 온갖 상상에 부풀어 아이와 책장을 쫙~ 펼쳐보는데

우~와! 하며 눈이 동그래져서는 다음장엔 또 어떤 방이 ... 하면서 책 전체를 탐색하기에 이르렀었죠.

찬찬히 구경하다 보니 집 주인인 메이지 인형도 들어 있고 메이지가 입을 옷이며 소품들이 종이 인형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 손에 쥐고 역할놀이 하며 소꿉 놀이하기에 아주 좋았어요.

아이 스스로 종이 인형 하나 하나 떼어가면서 앞치마도 입혀보고 소품도 진열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옛날 엄마인 제가 어릴적에 가지고 놀던 종이인형이 생각이 나면서 아련한 추억도 더듬어 보게 되더라구요.

내 어린 자식들도 크면 메이지 책과 인형을 들고 놀았던 놀이 추억이 떠올려 지겠구나라~ 라고  시간을 초월한 상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첫장을 펼치면 2층으로 된 커다란 메이지 하우스 배경으로 앞에는 나무와 꽃이 있고 모래 장이 있는 멋진 뜰이 나옵니다.

창문도 열어 볼수 있고 여러 곳곳에 직접 손으로 탭과 플랩을 열어가며 눈과 손으로 놀이를 즐길수 있어 아이의 상상력을

끊임없이 발산 해준답니다. 탭을 이용한 날씨변화의 그림이라든가 변기 뚜껑이 열리고 옷서랍도 열고 닫을수 있게 되어있고

문과 계단은 여러 방과 연결되어 있는등 실제 생활과 흡사해 매우 흥미로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