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위한
논문 쓰기 교실
논문 계획서만 제출하고 논문 완성을 못하고 있던 찰나에
만나게 된 참 고맙고 반가운 책이다.
이 책을 보면서 논문과 독후감의 차이점을 어느 정도 알게 되었다.
논문에는 반드시 물음, 주장, 논증 이 필요하다.
논문이란 명확한 질문을 제시하고,
그 질문에 대한 해결을 목표로 하는 문장이다.
질문이 있다면 반드시 답변이 필요하다.
자신의 주장을 자신의 책임으로 받아들이는 용기,
즉‘어떠한 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는 용기’다.
그리고 논증이 필요하다고 한다.
상대방이 납득할 만한 논증이 필요하다.
논문은 설득을 위한 문장이다.
누군가의 주장도, 사랑고백도 아니다.
뜨거운 마음을 깊숙이 감추고, 냉철한 두뇌로서
논리적 설득을 지향해야 한다.
책 중간중간에 핵심내용을 철칙이라 칭하여 담아놓아
머릿속에 다시 한번 각인이 되어 참 좋았다.
논문에는 다음의 3가지 축이 존재한다고 한다.
첫째, 주어진 물음, 혹은 자신이 선택한 물음에 대해서,
둘째, 하나의 명백한 답변을 제시(주장)하고,
셋째, 그 주장을 논리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사실적, 논리적
근거를 제시해서 그 주장을 논증한다.
위의 내용만 숙지한다면 논문과제는 쉽게 마무리 할 수 있겠다.
추가적인 부분이 논증자료 첨부관련이 있는데,
가장 손쉬운 방법이 인터넷 자료나 위키백과 활용이었다.
그러나 검증되지 않은 자료들이 많으므로 반드시 도서관 이용을
권해주었다,
백과사전을 참고할 경우
참고문헌이 들어있으며 읽어야 할 책도 알려 준다고 한다.
이렇게 사전을 잘 이용하기만 하면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다,
그렇다고 사전이 주는 지식에 전부 의지해서도 안된다.
남들이 써놓은 논문들을 볼때는 참 쉬워 보였다,
그러나 내가 막상 쓰려고 하면 기본 아우트라인도 잡지 못하고
연필만 돌리다 결국엔 포기를 하곤 하였다.
아우트라인은 골격을 의미한다고 한다.
아우트라인이 형성된 논문은 그 구성이 명확하다.
논문을 작성할때는 우선 아우트라인부터 만들어야 한다.
이 부분은 내 생각과 같아서 나름의 자신감을 얻었다.
좋은책 선택하게 되어 기쁘고,
이번에는 반드시 논문 제출을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