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유방암 백서이다.

나에게 맞는 유방암 치료법이 담겨있다.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모든 가능성을 담고 있는 암덩이

그 중에서도 두번째 하라면 서러울 유방암

갑상선암 못지않게 요즘 흔한 암이 되어버렸다.

40이 넘어가고 한고개 한고개 넘어가다 보면 한번 쯤 생각해보는 내몸의 아픔과 죽음 등 여러가지 상념에 빠져들곤 한다.

직장인 건강 검진을 앞두고 수많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 암에 대한 공포.

만약 내가 암에 걸렸다고 진단이 나오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

죽음에 대한 끝없는 공포감은 정말 싫다.

책속에서는 암에 걸려 항암치료를 하고 다시 그 과정에서 타장기나 뼈에 전이가 되어

망망대해의 길을 걸을때 기적같은 면역 치료법을 만나게 되어 암덩이가 작아지고,

더이상의 진행이 안되는 놀라운 양한방 통합 면역 치료법이 등장한다.

그저 놀랍고 신비로울 뿐이다.

같은음식을 먹고 남들보다 더 나쁜 생활습관을 가져도 건강하게 오래사는 사람들이 있다.

그 원인의 결과를 책에서는 면역력의 결과라고 한다.

아무리 조심을 해도 내몸의 면역이 떨어지면 결국엔 암덩이에 정복당하고 그에게 지고만다.

면역력의 중요성을 이 책을 보면서 강렬하게 느꼈다.

암의 발생과 치유의 중심에 면역력이 있다고 한다.

암세포는 언제나 우리 몸에 정상세포와 함께 공존한다고 한다.

원래 정상 세포안에는 암을 일으키는 암 유전자와 암을 억제하는 유전자가 함께 있다고 한다.

서로 상반된 이 두 유전자가 균형을 이루며 서로를 견제할 때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한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든 이 균형이 깨지면 억제되어 있던 암 유전자가 기지개를 펴고 암세포로 변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암으로 성장한다고 한다.

그러나 중요한건 다양한 면역치료법을 병행하면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고 재발 위험이 대폭 감소한다.

희망을 담고 있는 이 책을 보면서 내가 좀더 빨리 이 책을 접했다면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물론 지금도 늦지 않았겠지만 ...

재발과 전이를 막는 식사요법,

음식,

그리고 운동

수술 후 생활방식

나에게 맞는 한방면역 치료법

희망은 희망을 품는자에게 언제나 함께 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다.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고마운 책이다.

  

큐레이션이라는 단어의 출발은 일반 산업과는 전혀 거리가 멀다.

하지만 이제 다수의 기업에서 큐레이션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각종 서비스와 무형의 가치가 부의 분배에서 그 어느때보다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큐레이션은 결코 없어서는 안 될 요소이다.

대신 선택하고 미리 보여줘라!

시장이 원하는 것만 가려내는 기술..

과감히 덜어내는 힘이 바로 큐레이션이다.

큐레이션이라는 단어가 그토록 많이 회자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때는 일부 전문가 집단의 단어 큐레이션이 이제는 실질적으로 거의 모든 영역에서

사용되어 지고 있다.

마침 오늘 티브이 보는데 연예프로그램 리포터 지명을 하면서 큐레이션을 부탁하는데

실감이 나기도 했다.

이 책의 구성은 정보의 홍수속에서 왜 덜어내야 하는가.

어떻게 덜어내야 하는지,

그리고 덜어낸 후에는 어디에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세상을,문화를,인터넷을,비지니스를 큐레이션하라.

그리고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나 자신을 큐레이션 하라.

과잉 현상이 만연한 사회속에서 이제 큐레이션은 더이상 선택 사항이 아니다.

큐레이션을 선택하든,

그렇지 않든,

우리가 그것을 큐레이션이라고 부르든,

그렇지 않든 상관없이

현대 사회는 우리 모두를 큐레이터로 만들고 있다.

큐레이션을 '잘'수행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긴 인내가 필요한 작업이다.

주의깊게 선별해내는 일,문제를 간추려 내는일,이해의 폭을 넓히거나

구입.탐색.인지의 기회를 확대하는것.

특정요소의 효과를 최대로 끌어내는 일,

큐레이션 효과가 우리 문화에 어떻게 퍼져 있는지 이해하고

이를 통해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

이 모두는 큐레이션의 영역이자 앞으로 그 중요성은 눈에 띄게

확대 될 것이다.

자, 다시한번 진심으로 환영한다.

큐레이션의 시대에 진입한 것을.....[p400]

처음 책을 보게 된 동기는 제목에 끌렸다.

중년의 나이가 되다보면 가끔 남자를 포기하고 싶을때가 있어진다.

꽃청춘 시절엔 절대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기도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삶이 무뎌져 오면

남자뿐 아니라 세상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때가 온다.

그렇다고 세상을 포기하면 절대 안되겠지만.

책 속 등장인물들은 각자의 상처들이 있다.

어릴적 받은 상처는 어른이 되어도 지워지질 않는다.

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생활을 바꾸고 습관을 바꾸고 성격까지 바꿔버린다.

여기 인물들도 일종의 남자들과 연관된 트라우마들

금남의 집의 여왕님은 남성편력,

가족들에 상처받은 주세피나,

로잘리 역시 불행했던 결혼생활,

그리고 시몬,

불행한 가족사나 이성과의 어긋난 사랑은 커다란 상처가 되어 삶의 방향까지 바꾸어 버린다.

원래 가해자는 모른다고 한다, 상처를 받은사람은 오래도록 기억을 하고

아파하고 치유받고 싶어한다

유일한 희망은 줄리엣,예쁜사랑에 로망이 가득한 줄리엣

글쎄 여기서 희망이라고 표현하기는 그렇지만 세상살이가 음양의 조화로 이루어졌듯이

우리의 삶또한 남자,여자가 함께 만들어가야 더욱 아륻답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불협화음은 발생한다.

어디 남녀관계 뿐이겠는가.

모든 일상다반사가 그러하다.

여왕의 금기사항은 남자는 무조건 절대 안된다는 설정이  흥겨웠다.

자신의 아름다움을 지켜내기위한 여왕의 모습에서 현실을 받아들이는 조금의 여유로움이 있었다면

더 행복한 삶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여왕의 모습으로 생을 마감해가는 모습이 다른 한편으로는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고, 여자이니까 가능하다고 느껴지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는 부분이 있었다.

피자배달부도 안되고, 배관공도,전기공도,애인도, 남편도,출입이 안된다.

정말 이런 금남의 집에 규칙이 끝까지 이루어 질수 있을까/?

일상에서도 이런 규칙은 많지만 결국엔 다 깨지고 더 큰 사건들이 터지고

모든것은 수포로 돌아가기 마련인데 말이다.

아름다운 사랑, 한 남자의 사랑을 흠뻑 받으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를 꿈꾸는 줄리엤의

꿈은 과연 실현 될 수 있을 것인지.

가벼운 마음으로 이 좋은 가을날 독서여행을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