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언제나 지식을 줘서 고맙고

지혜를 덤으로 줘서 더더욱 고맙고

나를 돌아보게 해줘서 다시한번 고마운 존재다.

 

오늘 읽게된 책은 시통

 

상상이 세상을 움직인다.

안다는것은 이미 존재하는 것이고

알고있지 않은 것이어도 사람이기에 지능으로 풀어내기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사물이 말을 하고 상황판단을 하는것은

상상력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말한다.

거울이 말을하고 주인의 상태를 체크하고 점검을 하고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이 책의 제목에서처럼 시 속에 숨겨진 상상기법으로 제4차 산업혁명을 돌파해 보자는 이야기다.

상상력이 없으면 살아남을 수가 없다.

시민들은 대개 일상적이고 일반적인 것에서 남다른 의미를 의도적으로 추구한다.

이 남다른 의미 잡기가 통찰에 이르는 원동력이 된다.

 

새로움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들리지 않는 무엇을 들어야 하고.

보이지 않는것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상상력을 동원해 경험을 새로움을 탄생시키는 관점으로 바꾸고, 상상을 통해 잡아낸 결과물을 다른것과 어떻게 융합해야 할까?

이에 앞서 목적을 재설정하고,

새로운 의미가 드러나도록 배치하고 편집하는 일이 중요하다.

뒤집으면 역발상이 된다.

그 사물이 마음을 바꾸면 그것이 역발상이 된다.

감성이 없이는 성공할 수 없음을 가르친다.

자기를 버리고 틀에서 벗어나 상상속으로 빠져보아야 겠다.

 

 

살아가면서 누군가에게 잊혀지는 것만큼 슬프고 가슴아픈 일이 또 있을까?

우리가 절대 잊어서는 안되는 영웅들이 여기 있다.

 

"엄청난 고문속에서 당장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두려움에,사방에서 들려오는 비명과 신음소리

그안에서도 끊이지 않는 만세시위...." [본문중에서]

 

요즘처럼 혼탁하고 중심이 없고 휘청이는 세대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들도 나름대로의 열정과 애국심과 세상을 바꾸어 보고 싶은 욕망은 있을테니 말이다.

 

과거가 없다면 현재도, 미래도 없는 것이다.

과거에 얽매이라는 얘기가 아니다.

과거의 아픔을 발판 삼아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들의 숭고한 희생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지금 이자리에 있을까?

 

다 잊혀져버린 독립운동가들을 이렇게 책으로 담아 이름 석 자 알려주고

그들의 뼈아픈 삶을 이야기 해주고 나라를 위해 거침없이 목숨을 아끼지 않은 눈물나고,

가슴아픈 그들의 인생을 보면서 느슨해진 나를 돌아보고 채찍질 해보고,

내 자녀에게도 그들의 희생을 이야기 나누게 되고,

작지만 나는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가슴 속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

 

거짓말 같은 내용들을 보면서 잔인함에 치가 떨리기도 했다.

내가 그 시대에 태어났다면 나도 그들처럼 할 수 있었을까?

 

그 분들의 희생으로 나는 이렇게 좋은 세상을 살고 있음을 명심하며

항상 열심히 하루하루 살아가야 하며,절대 그분들의 희생을 잊지말아야 하겠다.

그분들의 업적을 지키고 잘 이어나가는 것도 애국이 아닐까 싶다.

마음이 느슨해질때마다 보려고 '독립운동가' 애플리케이션도 스마트폰에 설치를 했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그들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마음이란 존재

아니 어쩌면 보여주기를 꺼려하는지도...

처음 제목을 접했을때 그 자체로 감동이었다.

어쩜 이런 표현을.

세상 살아가다보면 마음이 왈칵 쏟아지는 날들이 어디 한두번 이던가..

이 책은 단숨에 읽어 내려가기 보다는 쉬엄쉬엄 한단락 한단락 읽어가면 참 좋다.

그날의 기분이나 마음상태에 따라 다가오는 전율이 색다르다.

매일매일이 결단의 연속

가족,직장,일,인간관계

매일 긴장속에서 결정해야하고 정답을 찾아야하고 희망을 찾아야하고,

아파진 만큼 다독여줘야 하는 일상들

이런 일상들과 싸워 부디치고 일어서려면 내 마음이 쏟아졌을때 덥썩 받아주고

토닥여 주는 무언가, 누군가가 늘 곁에 있다면 참 좋은듯 싶다.

그안에 책도 사람도 포함이 되는것이다.

살면서 좋은책 좋은작가를 만나는것도 참 복이다.

[본문중에서]

그래서일까요? 다행이도 신은 사람에게 '잊어버리는'재능을 주었습니다.

잊어버릴때와 의식할 때의 적절한 리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체로 하늘이 정한 배열이 있어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적당한 '때"가 오는 듯합니다.

의식하는 리듬일 때, 다시말해 '때가 왔을 때, 그 질문에 어떻게 대처할까?

'자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끔 나자신을 들여다 볼때면 계속해서 무언가를 해야하는 강박관념에 빠져있지는 않은지...

의심해볼때가 있다

그런나를 보는 듯해서 본문의 내용에 공감이 가는 부분이다.

요즘엔 몹쓸 무기력에 빠져 책읽기를  너무너무 쉬엄쉬엄 빈둥거렸다,

마음은 가는데, 손에는 책이 들려있는데,

내용들은 나를 사로잡는데 도무지 내것이 되지 못하게 만드어 버리는 무기력한 마음

정말 나쁜 몹쓸병 무기력...

이제 봄도 오고

날도 좋으니

좋은작가님들도 많이 만나볼까 한다.

항상 내곁에 있어주는 좋은친구

항상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