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헌이 오빠 생일이 다 되어 가는데, 마땅히 사줄 것도 없고, 오빠가 정말 갖고 싶어하는 건 돈이 없어서 못 해주겠고...... 이차저차해서 결국에 고른 것이 바로 이 책이었다.

2005년, 한참 이런 책이 유행이라 연인들 사이에서도 유행이었던 것 같고, 그냥 처음이라서 한번 사서 하나하나 다 썼는데, 무지 힘들었다. 내가 조금만 더 잘 꾸밀 줄 아는 사람이었다면, 이 책은 더 이쁘게 꾸며져서 오빠의 손에 갔겠지만, 난 글만 쓸 줄 아는 게 다였다. 절대 꾸미지도 못할 뿐더러 글은 왜 그리 못 쓰고, 글씨는 왜 그리 삐뚤빼뚤한지 원.....

글쎄~ 난 이 책이 내용에 비해, 그리고 자기가 사서 자기가 써야 한다는 것에 비해 가격이 비싸서 그런지 몰라도 다시는 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까지 들면서 이런 건 비추라는 생각도 든다. 차라리 내가 꾸미는 게 낫겠다 싶을 정도이다. 그리고 책 제목에서도 이건 모순이다.

내가 너를 사랑하는 100가지 이유... 사랑하는 데 이유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사랑하는 데 이유가 있다면, 이것 때문에 니가 좋고, 저것 때문에 니가 싫어진다면, 그건 진정 사랑을 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난 이 책을 권하지는 않고, 내가 한 번 샀다가 낚인 책이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차라리 명언을 뽑든가, 문구를 뽑든가, 아니면 내가 만들든가 해야겠다. 

내가 너를 사랑하는 100가지 이유... 사랑하는 데 이유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사랑하는 데 이유가 있다면, 이것 때문에 니가 좋고, 저것 때문에 니가 싫어진다면, 그건 진정 사랑을 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난 이 책을 권하지는 않고, 내가 한 번 샀다가 낚인 책이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차라리 명언을 뽑든가, 문구를 뽑든가, 아니면 내가 만들든가 해야겠다. 

한때 붐이 되어 우리반 뿐 아니라 학생들 사이에서 돌고 돌아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읽은 책으로

오히라 미쓰요의 자서전이자 성공담이다. 산전수전 다 겪고, 결국엔 성공해서 지금은 변호사로

활약중인 오히라 미쓰요! 이 사람을 보면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지기까지 한다.

작가보다 더 어린 나이인 지금부터 공부해서 이 작가보다 더 위대해지기를 꿈꾼다.

난 이 작가보다 고생을 하지도, 많은 시련을 겪지 않았으니 더욱 더 희망이 보이는데,

왜 그렇게 하지 못할까? 이걸 깨우쳐주려고 책을 낸 작가에게까지 미안해진다.

책을 읽으면 정말 기적이라고밖에 생각하지 못하겠는 일이 마구 펼쳐진다.

후반부에서... 정말 인생사 새옹지마 라는 말이 맞는걸까?

오히라 미쓰요의 메시지, 자신은 정말 최악의 환경 속에서 이를 악물며 성공했다.

확실히 쓰러졌을 때도 많았고, 밑바닥의 밑바닥이란 것은 다 경험했을 정도로 타락했었다.

이런 자신도 살고 있고, 성공을 한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도 열심히 살자!

우린 오히라 미쓰요보다 행복하고, 환경도 더 나을 것이다. 타락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삶을 포기하려고 실행하지도 않았다. 확실히 작가보다 우리는 우수하다. 우리는 해낼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자신도 살고 있고, 성공을 한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도 열심히 살자! 우린 오히라 미쓰요보다 행복하고, 환경도 더 나을 것이다. 타락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삶을 포기하려고 실행하지도 않았다. 확실히 작가보다 우리는 우수하다. 우리는 해낼 수 있는 것이다. 

난 소설책인 줄 알고 있었다, 연탄길이;;

이사할 때 막내가 버린다고 해서 내가 주워와서 읽었는데

소설책이 아니었더군. tv동화 행복한 세상이랑 비슷하더라.

3권이 끝인가? 더 이상 나오지 않는군.

어디까지가 실화고 어디까지가 작가의 펜에서 나온 이야기인지는 모르겠다.

믿고 싶지 않은 이야기가 실화일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이야기가 거짓일 수도 있고.

준IMF라는 우리 나라 경제.

경제가 어려울수록 따뜻한 이야기의 소설이 잘 팔린다고 한다.

왜 어려울수록 이런 이야기가 잘 팔린단 말인가!

난 많이 비뚫어졌나보다.

아름다운 이웃들의 사랑이야기 연탄길은 나에게 이웃들을 향한

불신과 이 세상은 따뜻한 사람보다는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다는 걸

새삼 깨닫게 해 주었다.

이런 착한 책은 당분간 읽으면 비뚫어진 내 마음에 혐오감만 불러일으킬 것 같다.

에휴-  
난 소설책인 줄 알고 있었다, 연탄길이;;이사할 때 막내가 버린다고 해서 내가 주워와서 읽었는데소설책이 아니었더군. tv동화 행복한 세상이랑 비슷하더라.3권이 끝인가? 더 이상 나오지 않는군.어디까지가 실화고 어디까지가 작가의 펜에서 나온 이야기인지는 모르겠다.믿고 싶지 않은 이야기가 실화일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이야기가 거짓일 수도 있고.준IMF라는 우리 나라 경제.경제가 어려울수록 따뜻한 이야기의 소설이 잘 팔린다고 한다.왜 어려울수록 이런 이야기가 잘 팔린단 말인가!난 많이 비뚫어졌나보다.아름다운 이웃들의 사랑이야기 연탄길은 나에게 이웃들을 향한불신과 이 세상은 따뜻한 사람보다는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다는 걸새삼 깨닫게 해 주었다.이런 착한 책은 당분간 읽으면 비뚫어진 내 마음에 혐오감만 불러일으킬 것 같다.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