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된 책을 받아들고 처음 본 표지...너무나 예쁘더라구요
단지..예쁘다 생각만하고 책을봤는데...
다 읽고 나서 다시 표지를 보니...왜 이렇게 디자인한지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더 예뻐보이고...
다시한번 읽어야지...란 생각했어요
사람은..아는만큼..보이는만큼만 본다고해요
그만큼...한번에 쭈~욱 편하게 읽을수있지만..다시 생각해서 나에게는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까..생각도 할수있는 책이에요
추천글을 보며 차례글을보며...흥미진진하더라구요
사람은 후회하는 동물이라....시간이 지남 이렇게 할걸...별거아닌일에 아파하며 후회하고~
그래서 제목부터 와닿더라구요
아이를 키우며 10년후..나도 잘했다 란..생각할수있을까..라는 의문도 생기고!
아이를 키우며 느끼고 생각했던점을 그때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그리고 자녀에게 보내는 편지로 책이 구성되있어요
책을 읽으면서..
나도..나에게 편지를 써야겠다..란 생각했어요
저는 미래의 나에게..그리고 과거의 나에게..두개를 써야겠네요!
미래의 나에게는 아마도...목표가 되겠네요~^^*
지금 당장은 굉장히 힘든것같은데..시간이 지나고 나면 별거아닌것처럼..
내가 아이를 키우면서 느꼈던점..그리고 내 자신에게 편지를 쓰다보면...
다시한번 제 자신을 볼수있을것같기도하고...또 그게 시간이 지남 다 까먹는 일중에 하나가..육아인데..
새록새록 기억이 날것같기도하구요!
하지만..역시나 읽으면서..
대단하다라는 느낌..그리고 왠지 나와는 다른 사고방식을 갖은 사람들이라는 생각..아주 신선했어요
특히 인상에 남는부분은..
딸들에게 더 큰 세상을 보여 주려는 마흔한 살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조용호씨
세계 일주와 아이들 학업 사이에서 고민하는 마흔한 살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김영기씨
다른분들도 대단한 어머니와 자녀라고 생각됐지만..
가족과 함께 세계여행 갔다오신 두분의 글은 특히나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바로 신랑에게 얘기했지요
나도...더 넓은 세상을 보고싶고..그시간과 느낌을 우리 가족이 공유하고 아이들에게도 보여주고싶다
우리도 가능할까..
울신랑...우리도 해보자!
라고 하더군요...정말..내일모레 소풍갈 아이처럼...갑자기 인생이 너무 재밌어짐을 느껴요
윗분들처럼...은 못해도 가족들과함께..자주자주 여행을하며 시간을 공유하려구요
그리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를 믿어주는일
또...아이와 남편에게 올인하지않고..내 자신을 지키며 계속해서 발전시켜야지...란 생각도해보고
나도...우리 엄마와 아빠에게 자랑이 될만한건 없을까..
앞으로 무엇을 하면 행복할까를 다시한번 생각해봤어요
역시나..어렵지만!
현재....지금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보이지 않을까싶어요
일단은..그 자리가..
우리 아이들의 엄마겠네요~^^*
좋은책과의 만남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