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분

매일매일 챕터를 이용해서, 20개의 문장을 외우려고 노력했어요.
물론 한 달이 지난 지금 그 많은 문장을 다 외우진 못했지만, 저의 노력의 결과를 노트로 확인하고, 이렇게 적어서 확인하니 그 기분이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네요.
이건 해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공부’의 기쁨이 아닌가 싶어요.
하명옥 영어일기표현사전, 정말 강추합니다.
꼭 사서 보세요.
매일 하루에 한 페이지씩 공부한다고 생각하셔도 좋고, 저 처럼 모든 챕터를 한꺼번에 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물론 모든 일이 하루만에 이루어지는 게 아니지만, 노력이 쌓이고 쌓여서 모두 제 것이 되는 날이 오리라 믿어요~
영어일기를 쓰려고 2011년 목표로 삼은 지금, 이 책은 일반사전보다 더 중요한 사전이 되고 있답니다.

좋은 책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하명옥 저자 님~~
(저는 이 책을 만난 것은 작년 여름이지만,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한 것은 2011년이랍니다. 2011년 1월부터 12월까지 끝까지 달려볼 생각입니다. 저보다 더 빨리 시작하셔서 지금 이 책을 사용하고 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직 시작하지 않으셨다면, 올 해 같이 시작해보시는 게 어딜까요? 함께 달려보아요)  

1. It was warm for winter.
2. I lost sleep over my problem.
3. He is my age.
4 The clothes were still damp.
5. I had a stuffy nose. <- 알레르기성으로 가끔
6. I am planning to study harder at subjects which I did no study enough about last year.
7. I have a voracious appetite.
8. Those clothes look terrible on me.
9. I parted my hair on the left.
10. Ambition makes people delight.
11. I didn't know the answer, so I mumbled.
12. I had to undergo further tests.
13. My mom keeps nagging me about studying.
14. We have to keep good company.
15. We have been going out for a year.
16. I turned a tune nicely.
17. There is various equipment in the fitness center.
18. I didn't forget to get my parking validation.
19. Some students had disgraceful behavior in the audience.
20. I went to a career fair.

완독 805분 <- 단어찾은 시간 제외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의 첫인상으로 우리는 얼마나 많은 편견에 사로잡히는지, 또 스스로의 오만함으로 상대의 오만함을 평가하는 오만함은 어디에서 시작되는지도 생각하게 되는 소설이었어요.

드라마를 볼 때에도, 소설을 볼 때에도, 늘 대리만족감을 위해서 행동하게 되는 것은 마찬가지인 듯 하네요.

다아시와 결혼한 엘리자벳은 전생에 어떤 좋은 일을 했기에, 그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국 결혼까지 꼴인하게 된 걸까요? 나라라도 구했나봐요.

 

베닛부인의 무식함과 조바심이 리디아를 잘못된 결혼으로 이끌었지만, 제인과 리즈는 그녀에게 영향을 받지 않고 꿋꿋하게 노처녀로 지내다가 결굴 제 짝을 만나 잘먹고 잘 산다는 내용이, 노처녀인 저에게 무한한 희망을 선사하네요. 역시 대리만족이, 중요한가 봐요.

중학생 때 읽었을 때에는 위컴의 처세술이 돋보였고, 베닛부인의 조바심이 너무나 이해되었었어요. 빙리의 우유부단함과 다아시의 안하무인에 혀를 차면서 읽었었는데 말이죠.

이번에 읽을 때에는 다아시만 보이더라구요

완독 633분 <- 단어찾는 시간 제외

 

작가의 절단신공은 마지막까지 쭈우욱 이어지려나 봐요

늘 작은 힌트를 남긴 제목에서도 느꼈지만, 뒤가 궁금해서 '불안증세'까지 일으키네요.

그렇다고 제가 미리 읽어둘 거 같진 않지만, 그래도 마지막이 궁금하긴 해요.

설마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전해야 할 책이 새드엔딩으로 마무리 될 리는 없겠지요?

슈퍼맨도 베트맨도 스파이더맨도 어려움을 극복하는 마당에, 바다신의 아들이 위험에 빠져 목숨을 잃는 것으로 마무리되진 않을 거라 믿으며, 5권까지 전진합니다.

 

2011년의 1월,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들어가고 싶은 모든 북클럽에 참가신청을 남기고 나니, 후폭풍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제일 타격을 입은 것은, 바로, 제가 리더로 있는 북클럽이 아닌가 하네요. ㅠ.ㅠ

역시 사람은 계획성 있게 생활하는 게 중요하지 싶어요

생일이 끼어있었다고는 하나, 너무 안이하게 대처했던 저 자신의 행동과 신청에 반성하면서도, 다시 2월의 스케쥴표를 보니, 저절러 한숨이 나올 지경으로 빡빡하네요.

 

여러분들은 어떤 1월을 보내셨는지 무지무지 궁금하네요.

 

애너베스의 마음은 퍼시에게 향하는가 했더니, 깊은 곳은 루크가 차지하고 있었나봐요.

어려운 시절을 함께 보냈기에, 더욱 더 애틋한 감정이었을 애너베스를 이해하면서도, 주인공인 퍼시의 첫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드네요.

퍼시를 그렇게 괴롭히던 클라리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생기는 마당에, 퍼시가 홀로 외로이 quest 를 깨야하는 건, 말도 안되는 거 같아요!!

미로는 더 이상 미로로써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악한 무리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는지라 닫히고, 2000년이나 찾으러 다녔던 Pan은 죽고, 루크의 몸에 크로노스가 들어간 거 같네요.

루크를 그렇게나 미워했는데, 루크의 현재상태는 동정심을 불러 일으키는군요.

저는 여태까지 크로노스가 노리는 '육체'는 '퍼시잭슨'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더랬는데.... 혹시 루크의 몸에서 다시 퍼시의 육체로 <이주>할 생각일까요?

그루버가 팬을 이어 2대째의 팬이 되는 걸까요?

헤라는 애너베스에게 저주를 걸었는데,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비앙카는 정말 다시 돌아올수 없는 걸까요?

그 반신과 신이 보이는 일반사람인 그 소녀는 대기업가의 딸일까요? 대통령의 딸일까요? 아니면 그보다 더 힘을 가진 이의 딸일까요? 그녀의 역할은 앞으로 얼마나 더 커질까요?

니코는 정말 퍼시의 편이 되어 움직여줄까요?

타이슨은 또 다른 신기한 거 안만들까요?

그루버를 좋아한다는 그 요정은 왜 그리 눈이 낮을까요?

크로노스의 자식들 중 크로노스 편에 붙은 신들은 과연 몇 개일까요?

 

4번째 책을 읽고 나니, 모르는 게 더 많아진 기분이네요<- 아직 신들 이름도 제대로 못외웠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