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인재혁명'란 제목만 듣고 읽기 시작한 책.
매일 소설속에 파묻혀 지내온 나에게 새로운 장르를 시도해 본 것이다.
첫 내용부터 나와는 동떨어진 얘기가 아닌가 싶어 짐짓 읽어 나가기가 망설여졌다.
그러나 한장한장 책속으로 집중이 되어갈수록 아! 잘하면 내 얘기로 갈 수 있겠구나 싶어
부랴부랴 읽기 시작했다.
양성형 인재...어리석게도 '양성'을 '실력·역량 따위를 길러서 발전시킴'으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것은 남성이면서 여성의 특징을 갖춘, 여성이면서 남성의 성향을 지닌 그런 인재를 뜻하는 말이었다.
오래전부터 인재의 필요성을 느껴온 기업이나 공공기관들은 인재를 영입하는데 갖은 노력은 해왔다. 시대의 흐름이 양성형 시대로 감에 따라 인재 역시도 양성형 인재가 두각을 보인다.
그리고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인재가 주도를 한 반면 근래에는 양성형 인재의 추구로 인해 여성들의 인재가 많이 늘어났다.
이젠 양성형 시대에서 여성의 힘이 크게 작용한다. 아직은 많은 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지 않지만 잠재적인 능력의 힘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큰 힘이다.
세상의 패턴이 양성형으로 흐르니 남성이나 여성 할 것 없이 양성형 인재으로 키워져야 한다. 남성은 남성다워야, 여성은 여성다워야 하는 고정관념을 깨고 재빨리 각기 다른 성의 성질이나 성향들을 습득해야 세상에서 고급 인재로 살아남을 수 있다.
직접 내 피부에 와닿지 않는 내용일 수 있다. 그러나 가끔..어쩌면 요즘엔 자주..
깜짝깜짝 놀라운 일들을 볼때 그때는 그게 양성형인지 뭔지도 모르고 놀라워했다.
예를 들면, 여성 광고의 전유물인 화장품 광고에 남성이 나오기 시작한 것..
퓨전 음식들,교복바지, 삭발한 여 가수의 등장..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이렇게 깊숙이 생활 속에서도 양성화 되어가는 모습을 읽고서 깨닫게 되니 나도 모르게 그렇다면 '나'는 과연 어느 쪽의 성에 가까운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물론 나는 여성이다. 그렇다면 남성의 성향이 어떤 것이 있는지 찾아봐야 될까?
시골 섬 출신의 부모님 밑에서 제법 도시라 여기는 곳에서 자랐어도
나는 아직도 보수 성향이 짙은 여성이다.
그래서 성격도 꼼꼼하고, 차분하고, 그다지 활동적이지도 않다.
그런 내가 이 책을 통해 얻은 것이 있다면,
인재라는 단어 자체가 천재에게나 붙여졌던 것으로 알고 살았지만
이제 열심히 여성형과 남성형을 같이 추구하여 노력하면 나도 기회를 만들 수 있겠구나 하는 것이다. 큰 대기업의 CEO 자리까지는 아니더라도 특출한 개인기를 선보이는 사람은 못되더라도 어딜가든지 명함 한장 떳떳히 내밀 수 있는 그런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
인상깊었던 구절- 미국의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이야기다.
...기내방송도 재미있다.
"기내에서는 금연입니다. 흡연하실 분은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 날개 위에서 맘껏 피우세요. 오늘 흡연하면서 감상할 영화는 '바람과 함께사라지다' 입니다." 라며 조크를 던진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유머 경여'을 생활화하여 1971년 창사 이래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고 있다고 한다....이하생략
멋있다. 나도 그런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 더 욕심을 부리자면 그런 유머 경영을 나의 주도로 하고 싶다.
'아름다운 인재혁명'란 제목만 듣고 읽기 시작한 책.
매일 소설속에 파묻혀 지내온 나에게 새로운 장르를 시도해 본 것이다.
첫 내용부터 나와는 동떨어진 얘기가 아닌가 싶어 짐짓 읽어 나가기가 망설여졌다.
그러나 한장한장 책속으로 집중이 되어갈수록 아! 잘하면 내 얘기로 갈 수 있겠구나 싶어
부랴부랴 읽기 시작했다.
양성형 인재...어리석게도 '양성'을 '실력·역량 따위를 길러서 발전시킴'으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것은 남성이면서 여성의 특징을 갖춘, 여성이면서 남성의 성향을 지닌 그런 인재를 뜻하는 말이었다.
오래전부터 인재의 필요성을 느껴온 기업이나 공공기관들은 인재를 영입하는데 갖은 노력은 해왔다. 시대의 흐름이 양성형 시대로 감에 따라 인재 역시도 양성형 인재가 두각을 보인다.
그리고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인재가 주도를 한 반면 근래에는 양성형 인재의 추구로 인해 여성들의 인재가 많이 늘어났다.
이젠 양성형 시대에서 여성의 힘이 크게 작용한다. 아직은 많은 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지 않지만 잠재적인 능력의 힘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큰 힘이다.
세상의 패턴이 양성형으로 흐르니 남성이나 여성 할 것 없이 양성형 인재으로 키워져야 한다. 남성은 남성다워야, 여성은 여성다워야 하는 고정관념을 깨고 재빨리 각기 다른 성의 성질이나 성향들을 습득해야 세상에서 고급 인재로 살아남을 수 있다.
직접 내 피부에 와닿지 않는 내용일 수 있다. 그러나 가끔..어쩌면 요즘엔 자주..
깜짝깜짝 놀라운 일들을 볼때 그때는 그게 양성형인지 뭔지도 모르고 놀라워했다.
예를 들면, 여성 광고의 전유물인 화장품 광고에 남성이 나오기 시작한 것..
퓨전 음식들,교복바지, 삭발한 여 가수의 등장..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이렇게 깊숙이 생활 속에서도 양성화 되어가는 모습을 읽고서 깨닫게 되니 나도 모르게 그렇다면 '나'는 과연 어느 쪽의 성에 가까운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물론 나는 여성이다. 그렇다면 남성의 성향이 어떤 것이 있는지 찾아봐야 될까?
시골 섬 출신의 부모님 밑에서 제법 도시라 여기는 곳에서 자랐어도
나는 아직도 보수 성향이 짙은 여성이다.
그래서 성격도 꼼꼼하고, 차분하고, 그다지 활동적이지도 않다.
그런 내가 이 책을 통해 얻은 것이 있다면,
인재라는 단어 자체가 천재에게나 붙여졌던 것으로 알고 살았지만
이제 열심히 여성형과 남성형을 같이 추구하여 노력하면 나도 기회를 만들 수 있겠구나 하는 것이다. 큰 대기업의 CEO 자리까지는 아니더라도 특출한 개인기를 선보이는 사람은 못되더라도 어딜가든지 명함 한장 떳떳히 내밀 수 있는 그런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
인상깊었던 구절- 미국의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이야기다.
...기내방송도 재미있다.
"기내에서는 금연입니다. 흡연하실 분은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 날개 위에서 맘껏 피우세요. 오늘 흡연하면서 감상할 영화는 '바람과 함께사라지다' 입니다." 라며 조크를 던진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유머 경여'을 생활화하여 1971년 창사 이래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고 있다고 한다....이하생략
멋있다. 나도 그런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 더 욕심을 부리자면 그런 유머 경영을 나의 주도로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