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이나 주말에 나름대로 휴식을 취해도
이상하리만큼 다음 날 피로하거나 몸이 되게 무거울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혹시 내 몸이 이상이 생겼을까 하는 걱정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이유를 깨달았습니다.
지금까지 제대로 휴식을 취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제까지 휴식을 취한다는 것은
단지 공부나 일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만 생각해 왔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휴식이란
그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즉 뇌를 쉬게 해주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자신의 몸을 지치지 않게 하는 방법들을 알려줍니다.
명상, 수면, 식사, 자세 등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효율적인 휴식을 위한 비법들을 소개합니다.
제가 여러 번 버릇을 들이려다 실패한 명상이 제일 첫 번째였습니다.
명상이 마음수련뿐만 아니라 뇌의 상태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하니
꼭 이참에 버릇을 들여서 생활 일부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 번째로, 수면에 대한 부분에서는
저의 안 좋은 습관들을 너무 많이 나열해 놓아서
반성을 많이 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자기 전에 휴대전화를 본다거나 음식을 먹는 것,
휴일에 많은 잠을 자는 것 등
하나같이 수면에 방해되는 요소들을 제가 저지르고 있었습니다.
좋지 못한 습관들을 줄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자세에 대한 부분에서도 많은 반성이 있었지만
장시간 앉아있는 것이 수명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틈틈이 스트레칭이나 산책을 통해 관리를 해나가야 할 부분입니다.
음식 부분에서는 혈당치를 관리하는 내용을 다룹니다.
뇌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가 당이기에
그것을 관리하는 것이 뇌의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이제까지 고탄수화물이 혈당치를 높인다는 것은 알았는데
급속한 혈당치의 상승이 곧이어 급속한 저혈당을 발생시킨다는 것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뭐든지 갑작스러운 변화는 신체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 책은 저의 생활 습관에서 고칠 점들을 많이 일러주었습니다.
만성피로에 시달리며 왜 그런지 이해를 할 수 없었는데
이제야 조금씩 의문점이 풀리는 것 같습니다.
상쾌한 하루하루를 살기 위해 바꿔야 할 것들이 참 많지만
노력해서 하나씩 고쳐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