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모든 인생은 자존감에서 시작된다>

자존감은 키운다라는 말이 줄곧 따라붙었던 책들이 있었어요. 대개 자녀교육서에 이 말이 참 많이 나왔었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자녀교육은 무척이나 관심이 가는 분야이기 때문이기도 하죠. 그런데 요즘 자존감이라는 말은 더 이상 자녀를 키우는데만 자주 사용되는 말이 아니랍니다. 인생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은 바로 자기 자신임을 자각하면서 힘든 인생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을 위해서, 사회적 약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서 자존감이라는 말이 많이  사용되네요.

 

 

 

<여성은 모든 인생은 자존감에서 시작된다>의 저자 남인숙은 한국과 중국에서 380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로 알려진 작가라고 해요. 20대를 살아가는 젊은 여성들에게 필요한 것은 한 순간의 행복이 아니라 전 생에 걸쳐 필요한 자존감, 그 자존감을 키워야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고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하네요. 요즘 사회에서 일어나는 미투 운동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잘못은 자신에게 있지 않아도 사회 구조때문에 숨죽여있던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남인숙 저자의 말 가운데 인상적인 말들이 참 많아요. 어려서부터 프로그래밍 되었던 그대로 살 것인가? 이 문제는 사회적 관습대로 길들여진대로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물음이기도 하죠. 우리가 배웠던 것이 항상 옳은 건 아니죠. 조선시대 여성의 침묵과 일부종사가 최고의 가치로 여겨졌지만 지금 그런 모습을 100퍼센트 찬성하는 여성은 거의 없을 거에요. 시대와 문화에 따라 삶의 가치관은 바뀌는게 진리죠. 그 가운데 변하지 않고 키워야 하는 게 있다면 그게 바로 자존감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네요.

부모가 해주지 않았다면 내가 나를 키우고 내 안으로 떠나는 여행을 떠나길 권유하고 있네요. 남들이 최고다 라고 인정하는 것은 객관적인 기준에 의해서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죠. 그 기준으로 대단하다고 인정받는 사람이 반드시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사는 건 아니랍니다. 우린 그걸 사회에서 너무나 많이 봐오고 있답니다. 행복은 결국 자신에 대한 만족감이고 남들이 만들어주지 않는 것, 그래서 용기를 내어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고 또 다른 변화를 추구하면서 알에서 깨어나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고 하죠.

자존감을 키워 좀더 사회에서 나를 밝히면서 살아갈 힘을 주는 이야기가 담겨 있답니다. 비틀리고 흔들리는 나의 마음에 균형을 줄 예시가 많이 담겨 있답니다. 대학생활을 시작한 딸 아이에게도 권해주면 좋을 책이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두근두근 여행의 기록을 담은 내가 만든 에세이가 되는 책>

 

 

 

 

 

 

한번도 생각하지 못한 여행서를 만났답니다.

처음에는 도시나 나라의 이름이 나오면 여행안내서라고 생각하기 쉽잖아요.

저도 이 책을 처음에는 단순한 여행안내서.

다른 책과는 소개하는 구성이 조금 다르겠지 라고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완전히 제  생각이 노노라고 이야기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