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후드 - 베틀북 클래식
멋진 의적 로빈 후드를 만날 수 있는 책. 베틀북 클래식으로 읽어보니 더욱 좋아요. 로빈 후드 이야기는 원래 12세기에 영국에서 만들어진 전설이라고 하니 놀랍네요.
의적 로빈 후드.엄밀히 말해서 남의 물건을 훔치는 도둑이지만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는 멋진 인물이지요. 우리나라에 홍길동이 있다면 영국에는 로빈 후드가 있는 것일까요?
하지만 홍길동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는 소설 로빈 후드. 그리고 로빈 후드 뿐 아니라 리틀 존, 터그 수도사 등 다른 등장인물들의 생생한 묘사도 개성 넘치는 그들의 이야기도 로빈 후드의 사랑 이야기도 멋진 양념이 되어주는 소설이라고 생각해요.
셔우드 숲에 살고 있는 로빈 후드와 그의 부하들의 모습이라면 모험심 강한 남자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베틀북 클래식 시리즈로 만나는 멋진 명작, 왜 클래식인지 보여주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베틀북 클래식 시리즈 모두 다 좋아하지만, [로빈 후드] 역시 워낙 재미있는 모험이 가득한지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게 되네요.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안데르센 동화집], [세계의 우화 모음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피노키오], [로빈후드], [피터팬], [보물섬]
이렇게 멋진 8권의 작품들을 모아놓은 클래식 중 클래식 시리즈가 베틀북 클래식인데, 마음에 쏙 들어요.